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냥 지극히 평범한 사람의 입장으로 정원이가 더 애틋하든데
그런 입장에서 정원이가 더 애틋하고 사랑스럽든데
금란이와 감정이입돼서 정원이를 막 뭐라시는 분들을 보면
음, 저런 사람이 이해되기도 하는 분들이 많구나..뭐랄까
신기하다고나 할까..
저는 콩쥐가 좋고 신데렐라가 불쌍하고 뭐 그런 단순한 사람입니다..^^;;
정원이는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다른 이의 마음도 잘 헤아리는
속깊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원이가 그동안 편하게 살았든 말았든 금란이가 고생하면서 살았든 말았든
정원이는 지금 그 성격 그대로일 것 같고 금란이도 그 성격 그대로였을 것 같구요.
우리도 그렇잖아요..잘 살고 못 살고에 상관 없이 만나면 편안한 사람
만나면 참 거북하고 부담스러운 사람..정원이와 금란이처럼
1. ..
'11.4.24 11:28 PM (27.35.xxx.155)예 금란이와의 상황같은거는 별도로
행복한 상황에서 안좋은 상황이 된게 안됐긴 안됐죠
저도 정원이 안됐어 불쌍해 하면서 봐요 ㅋㅋ2. ..
'11.4.24 11:31 PM (27.35.xxx.155)음 글 수정하신거 보니까 저와 거의 생각이 흡사하시네요
3. ..
'11.4.24 11:32 PM (27.35.xxx.155)그게 편한 사람은 언제나 편하고
불편한 사람은 언제나 불편하더라고요
어린 시절에는 그런사람과 아닌사람의 차이를 잘 몰랐는데
커보니까 그게 다 이유가 있는 거더라고요4. 반짝반짝 금란이
'11.4.24 11:33 PM (119.70.xxx.162)글을 수정한 건 아니고 덧붙였어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글을 쓰고나서 더 할 말이
있는 걸 깜빡해서 다시 추가..그런 거..ㅋ5. 그러게요
'11.4.24 11:37 PM (210.124.xxx.176)인간의 상황이나 환경이 천차만별이라서 단편적으로 판단할수 없지만,
금란이가 집안의 화수분 역할을 해서 무조건 불쌍하다고 싸고도는듯한 분위기는 좀 아닌거 같아요..
물론 금란이처럼 살면,
금란이처럼 될 가능성도 있겠지만,그게 면죄부가 될수는 없잖아요..
금란이 처럼 될 가능성도 있고,금란이처럼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요..
저는 철없어 보이는듯한 정원이가
남모르게 삼키는 눈물 지을때 굉장히 슬프더라구요..
예전에 평창동 엄마 목 끌어안고 투정부릴때 그랬고,
오늘은 서서 기다려준 아빠 목 끌어안고 속울음 삼킬때,정원이가 사랑받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금란이는 찌질이검사도 정원이 좋아했고,대범이도 좋아하고,송편까지 좋아하고,
황금알 식당 엄마까지 정원이를 좋아하니 다 뺐고 싶겠죠.
자기 인생을 빼았겼다고 생각하고,남들과 비교하면서 자기 인생 비하하는 사람은
행복해질수가 없어요..
행복은 스스로 만들고 찾아가는거라고 생각되거든요..
금란이는 정원이와 비교하지 않고,스스로 설수가 있을때 행복할수 있어요..
그걸 모르면 평생 마음의 지옥에서 사는거구요..
평창동 집에서 그동안 갖지못한 집,차,옷,교양있는 부모를 얻었으면서도
다음주 예고에 보니,자기는 불행하다고 하잖아요..
저는 그게 금란이의 본성이라고 생각되요..6. 아이고 윗님
'11.4.24 11:42 PM (119.70.xxx.162)제가 쓴 단순한 글에
너무 무서운 댓글을 다셨네요.
못 잡아먹는 거 아닌데..참 무서운 분이로군요..-.-7. 억~!!
'11.4.24 11:56 PM (119.70.xxx.162)아이고, 댓글을 지우시면 제 댓글은 뭐가 되나요? ㅠ
8. espoir
'11.4.24 11:57 PM (117.55.xxx.13)이해를 못 하시는거 같네요
아 참 ,,
제가 간과했군요 ,,
원글에 단순하다고 하셨네요
수준에 맞게 써야 하는데 ,,
근데 무섭다뇨?
일방적인 제 표현이 아니라
금란이를 병적으로 싫어하시던 분들이 한 말을 적어 놓은 거 뿐인데 ,,
<금란이와 감정이입돼서 정원이를 막 뭐라시는 분들을 보면
음, 저런 사람이 이해되기도 하는 분들이 많구나..뭐랄까
신기하다고나 할까.. >
그래서 설명해 드린 건데
제 댓글이 좀 아까웠네요 ,,9. 윗님
'11.4.25 12:01 AM (119.70.xxx.162)글을 몇 번씩 지우셔서 제가 댓글을 지웠다가
다시 올리고 또 없어서 지웠다가 다시 올리고 그랬는데
그러지 마세요..-.- 그리고 님의 수준 높은 댓글을
뭐하러 이렇게 수준 낮은 글에 올리시나요..쩝~10. 꽃
'11.4.25 12:06 AM (58.127.xxx.184)저는 금란이는 딱하고 안됐구나~싶으면서도
좀 짜증나는 성격인 것 같구요
정원이는 정원이 자체가 사랑스런 성품인 것 같아요.11. 비교
'11.4.25 12:15 AM (121.165.xxx.99)작가가 금란이를 통해서 말하려는게 뭔지 알 거 같아요
금란이는 이제 충분히 행복해 질 수 있는데 자꾸 이상한 방향으로
본인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잖아요
금란이처럼 진짜 어떤 특정 사람 하나를 정해놓고 그 사람하고만
하나에서 열까지 비교하고 열등감 느끼고 질투하는거 정말 무섭고 피곤해요
본인이 가진거는 하나도 만족 못하고 오직 그 사람의 것만 좋아보이지요
실제로 이런 사람들 많이 있어요 . 형제 자매간에도요12. 뭐지...
'11.4.25 12:19 AM (125.186.xxx.46)금란이 같은 스타일 제 주변에도 있어요. 그래서 작가 주변에도 저런 모델이 하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너무 리얼하거든요.
그런데...댓글 달면서 수준 운운 하는 건 대체 뭡니까;;;; 댓글 달린 걸로만 보자면 다짜고짜 삐딱선 타시네요. 단순하고 복잡하고가 수준과 무슨 상관입니까.13. 저도
'11.4.25 12:29 AM (122.36.xxx.23)금란이한테 속 깊이 감정이입 하신분들 보면 신기해요
14. 저두
'11.4.25 12:36 AM (112.151.xxx.165)정원이가 넘 가여워요...
금란이 살아온 인생을 보면 안되고 그렇기만 지금 하는 행동이 맘에 안드네요.
박정수한테 정원이 당하는데 정말 모성이 저런건가?? 싶었어요..
28년을 살 부대끼며 키운딸을 어떻게 저리 내칠수 있는지 납득이 안가던데요..
진짜라면 금란이가 친딸이니 잘 해줄려고 하겠지만 맘가는건 나도 모르게 정원이 아닌가요.
장용이나 어린 삼촌처럼 말이죠...
여튼 박정수가 젤로 이해안가고.
정원이 오늘 아빠가 안아주는데 눈물이나서 울었답니다..15. espoir
'11.4.25 12:42 AM (117.55.xxx.13)뭐지... 님
저 원래 댓글 저렇게 안 쓰거든요
근데
<너무 무서운 댓글을 다셨네요. >
<참 무서운 분이로군요..-.- >
이렇게 저를 단정 지으셔서
<어처구니도 없었고 가슴도 벌렁벌렁해져서>
저런 볼썽사나운 댓글을 쓰게 되었습니다16. 윗님
'11.4.25 12:47 AM (119.70.xxx.162)님이 처음에 쓴 댓글 그대로 함 달아주시고
그런 말씀을 하시죠..-.- 바로 지워놓고
그렇게 말씀하심 안 되죠.17. espoir
'11.4.25 1:34 AM (117.55.xxx.13)제가 불리해서 지웠다고 생각하시나 봐요 ,,
님의 그 악담에 낯이 뜨거워져서 지운 거랍니다
그리고
<일방적인 제 표현이 아니라
금란이를 병적으로 싫어하시던 분들이 한 말을 적어 놓은 거 뿐인데 ,, >
함축적으로 다시 썼잖아요
아무튼 그만 합시다 ,,,18. 윗님
'11.4.25 2:24 AM (119.70.xxx.162)제가 무슨 악담을..-.-
님의 그 비꼬는 말투가 더 악담인 건 모르시나봐요?19. 달
'11.4.26 12:02 PM (58.226.xxx.217)금란이가 불행한 이유와 금란이의 문제점은 송편,대범이 대사에서 다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