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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춘이 정원이 입장에서 말해주나 봅니다.. ㅎㅎㅎ
와!! 마지막 장면에서 삼춘이 출판사에 갔네요!!!
금란이가 정원이 수첩을 훔친것과 정원이의 아이템 정보 까지 다 훔친거 그 자리에서 모조리 들통나는듯...
정말 다행이네요.. 삼춘이 모른척 할까봐 걱정이였는데..
억울한 정원이를 삼춘이 살렸네요!!!
다음주 예고편에 금란이 정원이에게 울고 불고 징징 대는거 보니깐 확실한듯!!!
아니라면 정말 실망인데..
다들 저처럼 그렇게 보신거죠?
1. ^^
'11.4.24 10:05 PM (125.177.xxx.156)저도 첫회부터 빼놓지 않고 보는 "반짝 반짝"인데요.
금란이가 정원이 수첩 훔친건 정말 나쁘다고 봐요.
근데 전 정원이도 금란이보다 잘한건 하나도 없다고 보는데 작가가 너무 정원이만
천사표만들고 금란이는 너무 어거지 악녀로 만들어가서 요새 그만 봐야하나 갈등때려요.ㅎㅎ2. 반짝반짝
'11.4.24 10:06 PM (118.220.xxx.76)돈 훔치는거보다 아이디어도용이 더 악질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금란이
정말 이해가 안가요..3. 정원홧팅!!
'11.4.24 10:14 PM (180.229.xxx.46)남의 지식을 자기것인양 도둑질 하는 비열한 황금란..
게다가 거짓말도 수준급... 이간질은 또 어떻고...
이런 사람이 성공하면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지요.
싸이코패스가 달리 싸이코패스가 아니죠..4. anonymous
'11.4.24 10:23 PM (122.35.xxx.80)이래서 또 일이 계획대로 안되고 금란이의 피홰 망상증은 늘어나고.. 또 한탄하겠죠..
정원이는 내가 갖고 싶은거 다 가졌는데 나는 왜 안된다는거야? 하면서 끝없이 정원이탓...
자기가 뭘 잘모쇼했는지는 전혀 인식하지도 못한채...사회악이예요. 저런 애들은.5. 넘
'11.4.24 10:28 PM (124.48.xxx.211)유치한 드라마죠....
금란이의 행위는 절대 잘못 된건 맞지만 더 경악스러운건 정원이와 정원이의 친모죠...
제딸이 가난해서만이 아닌 특이한 환경에서 고생하며 자랐다는것만 생각해도
치가 떨리고 가슴치고 통분할 일인데...
작가의 심리를 이해 못하겠어요
금란의 생모를 두번 죽이는...
저는 그드라마 지금은 안보고 있어요
제두딸만 보면 감정이입이 되어서요...6. 헉
'11.4.24 10:33 PM (125.186.xxx.46)이래서 또 일이 계획대로 안되고 금란이의 피홰 망상증은 늘어나고.. 또 한탄하겠죠..
정원이는 내가 갖고 싶은거 다 가졌는데 나는 왜 안된다는거야? 하면서 끝없이 정원이탓...
자기가 뭘 잘모쇼했는지는 전혀 인식하지도 못한채...사회악이예요. 저런 애들은. 222227. 얘야...
'11.4.24 10:55 PM (115.136.xxx.27)훔친 건 얼떨결에 그랬다고 치고, 오늘 정원이한테 바락바락 대드는 거 보고는 질렸어요. 어떻게 작가가 애를 그딴 식으로 만들어 놓을 수가 있을까요? 정말 너무 금란이 악역으로 만들어놨네요.
8. 삼촌
'11.4.24 11:11 PM (124.136.xxx.84)삼촌입니다.
9. 반짝 작가
'11.4.24 11:42 PM (220.86.xxx.235)글 잘쓰시고 통찰력도 있는 분이세요. 아직 이야기 진행중이잖아요. ㅎㅎ
금란이와 정원이 둘다 잘 될거예요. 둘 다요 ㅎㅎ10. 삼춘
'11.4.24 11:50 PM (124.195.xxx.6)삼춘이란 말 전 정겨웠어요 ㅎ
어렸을때 삼춘이라고 했거든요.
삼춘은 서울사투리라네요.이 정도면 애교 아니던가요 ㅋ11. 삼촌입니다
'11.4.25 12:24 AM (119.70.xxx.162)하신 분..삼춘이라고 많이 하거든요..-.-
12. 아
'11.4.25 4:09 AM (116.122.xxx.175)작가 정말 짜증나요..
친엄마 찾은 친 자식을 싸이코 만들어 억지로 악역 끼워맞추려는 미친 작가..13. 저는
'11.4.25 11:43 AM (121.124.xxx.37)작가가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는데요.
누구하나 완전히 선하지도 완전히 악하지도 않잖아요.
정원이도 욕심도 부리고, 금란이도 키워준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죄책감도 느끼고 엄마에 대해 눈물도 흘리고 그러잖아요.
근래 드물게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송편 보는 재미도 크고요.14. 적당한
'11.4.25 2:34 PM (121.147.xxx.151)선악의 구도가 흥미진진하고
정원이 그 와중에 송편과 있을때면 아이처럼
투정하고 풋풋하게 사랑을 키워가는 귀여운 모습 보는 것도 재밌고
드라마 볼 때야 금란이 미워 죽겠지만 그래야 드라마가 재밌잖아요.
평소에 주말극 잘 안보는데 오랫만에 시간까지 기다리며 보고 있네요^^15. 휘리릭
'11.4.25 2:37 PM (175.112.xxx.147)"저는" 님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오히려 모든 상황을 참 현실적으로 그린다고봐요.작가가ㅡ
수첩사건도 억울했던 과거를 일시에 다 보상받을려고 하는 금란이의 물불 안가리는 조급증을 잘 보여주는것 같고요.
그리고 그런 살벌한 내용에다 달달한 로맨스도 넘 좋아요. 김석훈이랑 김현주 잘 어울려요.현실에서도 두 사람 성격이 꼭 그럴거 같아요.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16. 내마음을 뺏어봐
'11.4.25 2:47 PM (122.37.xxx.211)코메디 멜로 둘 다 잘 써요..
거기다 여러 세대의 인물들이 각각 다른 성격 상황설정 선악양면성을 가진 인물로 잘 그려내요..
이해안가는 인물 박정수조차 장용같은 공정한 아버지이기에 꽉 움켜지려는 모성을 극대화 시킨 데다 금란이 성격 판박이기에 그리 만든거 같아요..17. 다들 금란이를
'11.4.25 3:06 PM (59.9.xxx.19)왜 미워할까요?
한번 금란이가 되어보세요.
활활 타오를 겁니다.
분하고 원통해서....
저라면, 죽을 지경일 것 같네요. 원통하고 원통하여...
이제라도 부잣집 딸이 되었으니 감사하고 욕심많고 철없고 순진한 정원이랑 사이좋게 아버지를 나눠가지라고요?
어림도 없슴!!!!18. 그러게요..
'11.4.25 3:16 PM (221.139.xxx.49)저도 금란이가 잘됐으면 하는 바램..
너무 금란이를 악역으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19. ...
'11.4.25 3:26 PM (119.203.xxx.228)정원이가 성격 좋다고 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금란이처럼 부자부모놔두고, 가난한 집에서 생고생하며 겨우 친부모 찾았더니
나대신 호강하면 산 정원이가 자기친부모놔두고 기른 부모집에서 버티고앉아서 출판사물려받겠다하면 가만히 보고만 있을건가요.
정말 답없고 개념없는 정원이....20. dd
'11.4.25 3:29 PM (14.35.xxx.1)금란이가 다이어리 훔친 건 잘못이지만 정원이도 정상적인 캐릭터는 아니예요. 어디 출판사 물려 받을 생각을 합니까?
21. 30년
'11.4.25 3:37 PM (119.69.xxx.78)이상 친딸 로 알고 키웠으면 기른 정 무시 못해요. 만약 제 아이라면 낳은 아이가 안쓰럽겠지만 다른 것으로도 얼마든지 보상할 수 있고 출판이 뭔지도 모른채 30년 가까이 살았는데 그리로 길을 터줄 것 같지는 않네요.. 박정수 넘 이상해요.
22. ㅎㅎ
'11.4.25 3:41 PM (14.63.xxx.35)kbs에서는 카멜리아 호텔을 두고 조동백씨와 홍혜숙씨가 이런 구도 아닌가요.ㅎㅎ
좋은 놈, 나쁜 놈 인물 성격 빼고
수십년 수양딸로 커서 호텔 경영 주축이 되어 해온 홍사장이 호텔 경영하는 게 맞지 않을지.
이집이나 저집이나 엄마들은 친딸에게 물려주고 싶어 하네요.23. ..
'11.4.25 3:49 PM (125.135.xxx.40)부모를 가려서 태어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부러 바꾼것도 아닌데
누굴 원망하고 억울해 할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금란이라면..
가난하게 자랐지만 엄마의 사랑과 가족의 정을 느끼며 살았고
그 속에 자신의 삶에 대한 자부심도 있을것이고 정체성도 있을거에요.
우리 다들 그렇게 살잖아요.
다들 부모님이 젊잖으신 사장은 아니잖아요.
억울하다고?
그럼 금란이처럼 가난하게 큰 사람은
인생이 억울하고 불행해서 다들 어떻게 산대요?
어쩔수 없이 견디는 건가요?
부자로 사는 사람들만 행복하고 사랑하며 우아하게 사람처럼 사는건 아니잖아요.
어느날 내부모가 내부모가 아니고..
날 낳아준 부자 부모가 따로 있다는 걸 알면 금란이처럼 억울할까요?
전 아니다하고 말하고 싶어요.24. 쫒아가서
'11.4.25 3:55 PM (218.155.xxx.231)삼촌은 사실을 밝히는데
너무 혀 짧은 소리라
뭔말을 하는지
다들 못알아 듣고
삼촌은 충격먹고 좌절....
본격적인 언어치료 들어가고
삼촌다녀간 사무실에 송편, 정원, 금란
뻘쭘한 표정으로 서로들 쳐다본다25. ....
'11.4.25 3:59 PM (119.203.xxx.228)내부모가 가난하다고 다 불행하다고 하겠어요,
하지만 내 부모가 아니니 억울할수 있는거지요, 더구나 빚쟁이에 하고싶은 공부 못하고
고생하며 자랐는데, 정작 자신의 것이 아닌걸 받은 아이는 그렇지않으니 억울한것이
정상적이지 않나요.
사람 대부분 어떤 상황이 닥치면 비슷한 양상을 보여요,
내일이 되고보면 그렇게 쿨할수가 없는거지요,
물론 아니다라고 말하시는 분도 계시는것도 당연하겠네요, 다 다르니까요,,,,
하지만 부모 돌아가시고 유산 문제로도 친형제자배들도 많이들 싸우는데
남의 자식이 유산 받는 일이 생기면 가만히 있을수 있을까요,26. 짱!!!!
'11.4.25 4:21 PM (112.150.xxx.81)쫒아가서님
님 좀 짱인듯 ㅎㅎㅎㅎ27. ...
'11.4.25 4:47 PM (1.225.xxx.229)금란이가 그냥 가난하게만 산게아니죠....
가족들에게 희생하면서 살았죠....
아버지란 사람의 빚...그것도 사업하다 생긴것도 아닌
도박에서 미쳐서 만든빚때문에
그 어린 처자의 몸으로 깡패들에게 협박당해
산으로 끌려가.....
이런일을 겪고도 억울하지 않다면 그 또한 이상한 성격아닌가요??
정원이는 출판사에 아무리 자기의 꿈을 실었다고 해도
이제 분명 자기몫이 아닌걸 아는데도 물려받겠다는게
순진한척 나오는 기막힌 더 큰 욕심이지요...
그럼 회사 크는데 기여한 직원들은 그 회사를 유산으로 물려받을 자격이 다 되나요??28. 금란홧팅
'11.4.25 5:13 PM (118.36.xxx.236)저는 금란이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 모든것이 쫓듯이 가질려 하지않아도 되는데 혹시나 꿈일까하고 모든것을 다 자기것으로 할려는 마음 인정합니다 정원이가 곱게자라서 여유로운것은 있지만 그래도 친모로 달려가지 않는것은 누구나 똑같은 마음아닌가요 어렵게 힘들게 살아온 금란이 조금은 헤매도 제자리 찾아가게 좋은 마무리로 갔으면합니다
29. 저는
'11.4.25 5:21 PM (220.86.xxx.137)이 드라마가 비교적 현실적으로 사람들의 심리를 잘 쫒아가서 쓰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드라마 소재도 사실 막장으로 쓰자면 얼마든지 막장으로 쓸 수 있는데.. 정원이 팬들이 많긴 하지만 금란이도 공감하는 분들이 많은것처럼 .. 배역 어느 하나도 완전한 악역은 없이 ( 신림동 아빠는 악역인가 ㅠㅠ) 인간 심리에 대해 깊이있게 잘 쓰고 있다고 봐요. 그렇다고 완전 심각한것도 아니고 코믹 요소도 잘 쓰고 ... 코믹 부분이 잘 굴러가는건 노도철 피디의 공도 큰듯싶네요. 암튼 반짝반짝 .. 요즘들어 가장 즐겁게 버닝하면서 보는 드라마예요.. 반짝 반짝 홧팅
30. 참나
'11.4.25 5:29 PM (115.136.xxx.94)회사에기여한 직원과 28년을 키운자식을 비교하다니 어이가 없네요..입양수출국1위답네 ..
31. 짜증나요..
'11.4.25 5:37 PM (121.134.xxx.44)점점..
주인공 정원이를 반짝거리는 인물로 만들기 위해,,작가가 무리하게 노력하는 건 알겠는데,,
솔직히,,현실적으로 개연성이 부족한 것 같아요.
만일 내가 금란이 친부모이고,,출판사 사장이라면,,,
배움이 부족한 친딸에게,,네 힘으로 출판사 뚫고 들어가봐라,,하진 않을 것 같아요..
차라리,,,서점에서 오래 근무했고,출판에 대한 관심이 있다하니,,
어디서 부터 차근차근 일을 배울지,,먼저 제안하고,친 딸을 챙겨줄것 같아요..
30년만에 찾은 딸을 방치할게 아니구요..
30년간 부모 손길 못받았으니,,지금이라도 하나씩 ,차근차근 가르치려 들테고,,출판사에 관심이 있다 하면,,가장 기본적인 업무나,공부부터 하라고,,직원 하나 붙여서 도와주든지 하는게,,,
상식적인 부모겠죠..
장웅 처럼,,
네가 해내든지 말든지,,네 관심사에 전혀 관심없고,,,
오직 키운 딸만 안쓰러운 아버지가 ,,,현실적으로 있을까요?
자식 생각 안하는 이기적인 사람이라면,,그럴 수 있다고 도 생각하겠지만,
자식(정원)이라면 끔찍하게 이뻐하는 사람이,,
친딸이 나타났는데도,,,멀뚱멀뚱 바라만 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장웅 뿐만 아니라,,
금란이 주변 인물이나,금란이조차,,,
오직 정원이를 반짝이는 존재로 빛나게 하기 위해,,
억지 설정의 소도구로 전락한 것 같아,,,
씁쓸해질 뿐입니다..
저도 이번 주말부터는 이 드라마 안보고 있지만,,
작가가 좀 더 현실적인 개연성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지나치게,,목적(반짝이는 정원^^)을 위해 억지스러운 상황 설정을 하지 말구요..32. ...
'11.4.25 5:51 PM (119.203.xxx.228)짜증나요님 심히 공감합니다,
특히 그 아빠 되시는분, 친딸에게 그럴수없는거죠, 마음 아파서 어떻게 그렇게하나요,
더구나 금란이 집에 들어오는 문제로 정원이에게 허락받으라고 박정수에게 이야기했을때
어찌나 어이없던지,
내집 들어온다는데 왜 허락을 받나요...자신들의 실수이든 아니든 못키워줬으면 미안해서라도 그렇게는 못하는거죠,
저는 실속없는 그런 아빠 안만나길 천만다행입니다,33. 장용
'11.4.25 6:01 PM (58.234.xxx.199)장웅=>장용^^
34. 장용보다 제임스
'11.4.25 6:10 PM (112.150.xxx.121)장용이 제일 이해가 안되요.
그 고생을 한것을 알면서도 저렇게 키운 딸만 애달픈지.
이 시점에서 제임스가 생각나는 군요. 하하하
제임스는 동해를 얼마나 예뻐하는데..35. ㅎㅎㅎ
'11.4.25 6:20 PM (211.36.xxx.83)제임스,,소리에 빵 터짐
36. 장용은
'11.4.25 6:53 PM (121.147.xxx.151)키운딸이 장땡이라가 아니라^^
정원이가 한 업계에서 일하다 보니 그 역량이 제법 출판사 경연인으로서의 자질을 타고 났다고 생각이 들어서 어려서부터 아들을 제치고 물려줄 생각을 했던 거고
지금도 보면 장용 입장에서 볼 때
30년 정을 줬는지 개고생만 시켰는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그 못난 아비에 대해 나몰라라하고 있는 금란이 보다
며칠 안됐지만 덜떨어진 그 아비를 미워하던 싫어하던
구하려고 하는 정원이가 더 대견할 거 같아요...
그래도 저 녀석은 내가 지옥에 떨어져도 손을 내밀어 줄 녀석이구나 하고
왜 우리가 친구를 사귈때도 그런 친구를 더 좋아하게 되잖아요.
장용이 금란이와 정원이를 보는 눈은 다 내 딸이로 품으려는 생각이지만
정원이의 이번 행동을 통해서 장용은 더욱 신뢰감을 주게 될 듯합니다.
장용의 부성애가 참 깊고 넓게 느껴지던데...
금란이만 싸고 돌아야 부모라는 생각들이시니...
생각해보세요.
낳은 정과 기른 정 중에 어느게 덜하고 더할 수 있을까요
금란이 애틋하다면
자기 인생의 30년 모든 걸 함께하고
사업적 동지애까지 느끼는 정원이에 대한 것도
부성애 이상이란 생각입니다37. 인간적으로
'11.4.25 6:56 PM (121.147.xxx.151)금란이가 더 인간적이고 속물적인 우리의 모습이지만
정원이와 장용이 더 멋진 인간으로 보여지는 걸 어쩌겠어요.
그래서 그 캐릭터가 맘에 들어서 어떻게 전개 되는지 궁금해지는데요38. 휘리릭
'11.4.25 7:41 PM (175.112.xxx.147)그리 급하게 바로 출판사로 들어올려는 금란이가 더 이해가 안가요.
모든 상황을 좀 천천히 가자 하는 정원이나 장용이 더 맞는것 아닌가요.
무려 29년입니다. 그 긴 세월동안 있있던 일들을 하루 아침에 바꾸자 하는것이 말이 되나요.
물론 금란이가 딱하고 가엾지만 ..그렇다고 한꺼번에 다 엎어 바로 놓을 수는 없잖아요. 물건도 아니고... 금란이도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정원이나 장용이 잘못한다고 보진 않아요.39. ...
'11.4.25 7:45 PM (119.203.xxx.228)금란이나 박정수 뭐라 하는 분들은 자식 키워본분들 맞나요,
자식이 부모에게 어떤 존재인지......., 암만 남의 자식 귀하고
키운 정이 크다한들 내 자식만 한가요.....40. 짜증나요님
'11.4.25 9:44 PM (58.230.xxx.215)완전 공감이요.
작가가 뭔 얘기를 하는 지 모르겠어요.
앞뒤가 안맞아요.
차라리 처음부터 금란이 정원가족인 막내나 큰 딸처럼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였음 지금 훔치고 하는 행동이 이해가는데,
처음과 완전 다르니, 뭐 전혀 이해 안가구요.
자식 키워 본 사람이면,
장용 이해 절대 할 수 없어요.
자식 중에도 좀 이기적인 애들이 장용이나 정원이처럼 하지요.
정원이도 정말 싫어요.
금란이 불쌍하고 미안한 맘 하나도 없네요.
친엄마 차나 옷 사주는 돈은 자기 월급만으로 될까요.
키워준 집에 고맙고 금란이 거라는 생각은 별로 안드네요.
데려다 키운 자식과는 다르지요.
바뀌어서 바뀐 내 자식입니다.
그것도 제대로 보호 받지 못한 자식.
절절하지요. 집안위해 돈 벌어야하고, 사채업자에 결혼에도 냉대당하고.
피눈물납니다.
박정수 이해안가시는 분들 자식 키워보세요.41. 애 낳고
'11.4.25 10:47 PM (125.135.xxx.40)애 낳고 키우면서 놀랐든게...
애를 낳는다고 정이 생기는게 아니고
키우면서 정이 생긴다는 사실이었어요.
애를 낳아 키워보기 전에는 낳은 정이 절대적일 줄 알았거든요.
애들 할머니들도 어릴때 키워준 애를 보고 싶어하고 정이 있지
그냥 손주라고 이뻐하지는 않더라구요.
전 경험에 기반하여 낳은 정보다 키운정이 크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