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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에서 정원이는 돈많은 부모대신 돈많고 진심 사랑해주는 남잘 얻는군요
아무래도 작가가 정원이 편인건 틀림없군요...
금란이는 돈에 한이 맺히더니 돈많은 부모는 얻은거 같은데(엄밀히 얘기하면 돈많은 부모 중 엄마만 얻은거죠..)나머진 얻지 못하겠어요...
정원이는 돈많은 부모는 잃겠으나 대신 돈많고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멋진 남잘 얻게 되었으니 참...
작가가 약간 그런 면에 착안한거 같아요..
늘 드라마가 돈많은 부잣집 딸은 성격 이상하고 못된 대신 가난한 출신 여주인공은 마음씨도 곱고 재벌집 남자, 전문직 남자들이 다 좋아하는 걸로 그리잖아요...
작가는 그 도식적인 드라마 대신 현실을 반영하는 거죠...사실 현실에서야 부잣집 딸이면서도 미모도 뛰어나고 공부도 잘하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도 있고 또 부잣집딸이면서도 성격나쁘고 공부도 못하고 이상한 여자도 있고 가난한 집이래도 예쁘고 영리하고 공부도 잘하는 여자도 있고 가난하면서 외모도 엉망이고 무엇보다 성격이 이상한 여자도 있고 가지가지잖아요...
그냥 반짝반짝에서 정원이는 타고난 성격이 밝고 좋은 아이고 금란이는 타고나 성품이 별로 인 아이로 설정되어 있는거 같아요...
여기서 선호도가 아주 분명히 갈리던데,,어쨋건 저는 그래도 꼼수 쓸 줄 모르고 밝은 정원에게 맘이 늘 갑니다
1. ..
'11.4.24 10:01 PM (27.35.xxx.155)아버지가 경찰서에 있다니까 그다음에 나온 말들이
별로 성품이 안좋은 애 맞던데요 뭘2. 금란편애모드
'11.4.24 10:02 PM (118.32.xxx.173)아니예요 금란이가 착했어요 신림동 세자매 중에 엄마가 제일 의지할 수 있는 남편같은 딸이었다구요 그랬기 때문에 지금 금란이가 안타까운 사람이 많은거예요
첨부터 금란이가 못된애였으면 차라리 드라마 보는게 속 편하겠어요 ㅡㅡ;;3. 정원홧팅!!
'11.4.24 10:02 PM (180.229.xxx.46)금란이는 타고난 성품이 별로인게 확실하죠..
도둑질에다 이간질에다... 거짓말까지 밥 먹듯이 하는거 보면요.
게다가 가난할때도 대놓고 돈을 너무 밝혀요. 고시생 남자 좋아할때도 그렇더니..
이젠 송편까지... 그러니 더 밉상이드라구요.4. 그러게
'11.4.24 10:03 PM (211.218.xxx.119)이유리가 연기는 참 잘해요.. 그 비열한 표정하며 ㅋㅋㅋ
오히려 정원이역은 연기하기 쉬울것 같은데. 예전 악역으로 나왔을때도 치떨리게 잘하더니~~5. 반짝반짝
'11.4.24 10:08 PM (124.55.xxx.133)음 금란이가 사실 동정을 받아야 하는 캐릭터 맞아요...
하지만 사랑을 받진 못하죠...즉 시청자들이 동정을 해도 사랑을 주지 않게 작가가 그리고 있네요.
전에 가을동화인가 송혜교가 부잣집딸이었다가 가난한 음식점 딸과 바뀐거 알고 가난한 집에 가잖아요...그 부잣집딸이 지금은 유명해진 한채영이었는데요..
그떄도 사실 동정받아야 마땅한 한채영은 좋은 소리 못듣고 송혜교에게만 온통,.....6. ..
'11.4.24 10:09 PM (27.35.xxx.155)그 후에 나타난 이성, 제어가
악한 마음이지, 선한게 아니란거죠
더이상은 자기 몫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그렇게 행동하기로 선택하는게
맞는건지는 몰라도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아요7. 반짝반짝
'11.4.24 10:22 PM (124.55.xxx.133)음 여간 정원이는 평창동인가 그 집에서 나와 신림동 살아도 괜찮죠.,.머
송편은 돈많고 멋진 남자인데....송편 하나만 얻어도 인생이 반짝 반짝해지는 겁니다..8. ㅡㅡ
'11.4.24 10:26 PM (119.149.xxx.16)착하기는 한데 욕심이 너무 많아서 자꾸 나쁜 마음을 먹는것 같아요. 피해의식도 너무 강하고..
친부모 찾아갔으면 그쪽에만 충실해야 되는데 키워준 엄마한테도 우선 순위이고 싶다는 말에
얘 욕심이 보통 아니다 싶던데요..9. 뭐가
'11.4.24 11:54 PM (117.53.xxx.145)보통 아니다 싶은가요?
보통 아닌 건 정원이 욕심이죠.
정원이 욕심은 다 좋게 해석 되시죠?10. 금란이
'11.4.25 11:48 AM (121.124.xxx.37)성품이 나쁘다고요? 그건 아닌것 같아요.
지금 정원이를 보면서 금란이가 무슨생각 하겠어요?
저 반짝이는 정원이가 내가 될수 있었다 생각하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그러니 무리수를 쓰는거지요. 사람이 극한 상황에 몰리면 무리하게 되잖아요.
결국은 나중에는 금란이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깨달게 된다 뭐 이런 내용이 되겠지요.
저는 오히려 정원이가 짜증나요. 송편한테 땍땍거리는거 하며,그리고 왜 금란이의 삶에 대해 이해해 보려는 자세가 안보이지요? 저는 그게 싫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