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이혼을 하고 내일쯤 호적정리가 되어
집 등기를 제게 이전을 하게 됩니다
강남에 중형아파트로 공동명의였는데
전남편의 지분을 제게 넘기는 조건으로 이혼을했고
그렇게 이행을 했는데 문제는 집에 전남편 이름으로 빚이 2억5천이있고
그게 어디 투자로 들어가 있어서 올해안에 갚겠다고합니다
지금까지 약속은 지켰기때문에 없으면 모를까 깊아줄것이라고 믿고
저도 전남편의 극단적이 이기심에 질려 여자가 있었지만 다 덮고 신사적으로
도장찍어주었어요
저도 지겨워서요 몸도 아팠구요
양육비는 제가 버는것과 합하면 매달 300만원의 돈이 제게 주어지고
아이들 초등, 유치원 두명이 있어요
넉넉한 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참해지는 돈은 아니니 이부분도 패스했구요
근데 지금 우리가 사는집이 시세 9억정도인데
이집을 팔고 전세로 사는건 좀 위험한 짓일까요?
그리고 남은돈은 시중 안전한 은행에 넣어 이자를 받던지,,,
아님 팔고 다른곳에 작은거 하나 사두고 전세를 산다?
집하나뿐인데 그냥 마냥 깔고 앉아있는게 좀 걸려서요
앞으로 돈은 많이 들텐데요.
물론 전남편이 빚을 갚아줬을때 얘기입니다
빚갚아주지 않으면 제가 팔고 빚 변제하면 6억5천정도 밖에 남지 않고
그렇게 하며 ㄴ안갚아줄까봐 일단 빚을 받고 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혼했는데 집을 어떻게 하실지 봐주실래요?
고민입니다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11-04-24 19:13:49
IP : 114.203.xxx.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차라리
'11.4.24 7:15 PM (121.174.xxx.97)강남쪽을 떠나 다른곳에 집을 매입하시고 여유자금을 두시는게 가장 좋을듯 합니다..
2. 고민입니다
'11.4.24 7:36 PM (114.203.xxx.40)저도 압박용으로 남겨두려고 하는데 여유자금이 없어서요
사람맘이 빚있는 집을 팔으면 변제의무심이 이 줄겠죠?
모든일의 뒤에는 돈이네요 돈돈...공증은 아니지만 자필로 쓴 각서가 있는데
사실 내가 안했다라는 오리발만 안내밀면 공증이나 효력은 같다고 해요.
자필이 있구요..3. ...
'11.4.24 7:37 PM (122.202.xxx.24)집을 팔고 줄여서 가면 2억5천은 갚지 않을 것 같은데요.
4. ..
'11.4.24 7:47 PM (210.121.xxx.149)집을 파시든 안 파시든..
차용증 쓰고 공증 받는게 좋겠어요..
그 사이에 이자도 받으시구요..5. 나중에
'11.4.24 8:05 PM (112.149.xxx.82)오리발 내밉니다.
신성한 혼인서약을 어긴 사람인데 약속지킬거라 믿으시나요?
여자가 있다면서요!!6. 집은
'11.4.24 8:33 PM (110.10.xxx.124)당분간만이라고 그 집에 그냥 사세요.
남편의 채무감을 자극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아이들과 님이 남편이 떠난 자리에 적응하기도 힘든데,
환경까지 바뀌면 더 힘들어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공증받을 때 금액을 기입하면 금액에 비례해 가격이 책정되고
그냥 "채무 전액" 뭐 이런 식으로 쓰면 아주 저렴하게, 단 돈 몇 만원에 가능합니다.
남편분이 약속이행하길 바랍니다, 저도..7. 오타
'11.4.24 8:33 PM (110.10.xxx.124)당분간만이라도
8. 지금
'11.4.24 10:04 PM (203.132.xxx.7)집 팔면 남편이 2억5천 안줄것 같은데요. 상식적으로 그럴것 같고. 남편이 여자도 있다면 더 그럴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