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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부모님 홀로되시면 모실생각이세요?
친정부모님이든 시부모님이든 홀로 남겨지시고
적적하시면 모실건가요?
자식 다 키워서 출가시키니 또 부모부양이라는 일이 있네요
친정은 저희 언니가 오래전부터 엄마 모시고 살았는데
시댁은 아들이 셋인데 아직 아무도 이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공론화해본적없는데..
집집마다 다르지만 계획있으신가요?
1. 당연히
'11.4.24 4:11 PM (70.70.xxx.78)네ㅡ 그럴거예요
2. .
'11.4.24 4:11 PM (119.203.xxx.78)홀로되신 시아버지 갑작스럽게 모시는 이웃을 봤는데
모시는게 능사가 아니더라구요.
6년 정도 함께 살았는데
며느리 우울증 약먹고, 위장장애에
결국은 요양원 알아보고 있더라구요.
남편이 마누라 살려야 겠다고 동의 했다나봐요.
건강하시다면 우선은 가까운 곳에서 자주 찾아뵐거예요.3. .
'11.4.24 4:16 PM (119.17.xxx.127)홀시어머니 모두들 나몰라라 하는 바람에 4남매 막내인 제가 모시지는 않지만 같은 아파트에 오가며 돌봐드리고 있습니다. 6년 동안 얻은 건 위장병 심장병 우울증... 쉬운 일이 절대 아니네요.
4. 작은며늘
'11.4.24 4:19 PM (112.154.xxx.64)벌써 때마다, 다달이 시댁에서 몇십만원씩 돈받는 윗동서네가 알아서 하겠죠. ㅎㅎ
5. 부모
'11.4.24 4:22 PM (119.196.xxx.251)저도 한 집 한대문은 솔직히 자신없구요..
아파트 옆라인에 살면서 모시면 어떨까 혼자 생각해봤는데
아들들이 말을 안꺼내니 동서끼리 만나서 이런 이야기하기도 참 ..뭐한 사이라 어렵네요6. 힘들어요
'11.4.24 4:22 PM (116.125.xxx.3)저희집에 외할머니를 잠시 모셨던 적이 있는데 참 힘들었어요.
엄마가 제일 힘들고 엄마 예민한 날은 온가족도 초긴장상태구요.
당연히 모시겠단 말이 선뜻 나오진 않아요.7. 쩝
'11.4.24 4:43 PM (123.254.xxx.97)전 친정부모님이라도 싫어요.
가까이 살며 자주 찾아뵙는게 서로 좋을듯 해요.8. d
'11.4.24 4:43 PM (211.209.xxx.3)안모셔요.
따로따로 살고싶네요.9. ^^;
'11.4.24 4:52 PM (180.231.xxx.125)힘들거 알지만 모시려고 합니다.
잘 해 드리고, 최선을 다하려고요....10. 어른들도..
'11.4.24 4:58 PM (175.209.xxx.34)어른들께서도 이 문제를 무조건 자식 얼굴만 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분명한 의견을 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시댁은
시아버님께서 생전에 자식들(딸 2, 아들 1) 불러서
누구든 혼자 남을 때 까지 따로 사시고, 남은분은 혼자 살 수 있을 때까지 살고
도저히 안 될때에는 요양원으로 간다.
혹시 두 분 중 한 명이라도 치매에 걸렸다면 바로 치매요양원으로 모신다.
이 부분에서 며느리 원망 하지 말것을 강력히 선포 하셨어요.
친정은 엄마가 오래전에 혼자 되셨는데
무조건 혼자 사시되 자식도 못 알아 볼 정도 되면 그땐 아들이 모시고 갈것!
단 그때까지 아들에게 물질적으로 팍팍 밀어주시기로 약속 했어요.
교통정리가 다 되어 있어 서로 눈치볼 이유도 없고 눈 흘길 이유가 없답니다.11. ....
'11.4.24 5:00 PM (180.150.xxx.209)세상 참 말세다
언제부터 부모님 모시는게 스트레스가돼서 위장병에 우울증이라...
부모님 모시고 병얻는건 그만큼 부모님 자체를 귀찮게 생각하고 스스로 스트레스 받아서 생기는 병이겟지요 후훗....
16살때부터 고아로 자란 제 입장에서 부모님 모시는 자체를 고민으로 생각하는 글을쓰는 자체가
어의가 없내여
왜요 차라리 일찍부터 부모님하고 인연끊고 사시지그래여
그렇게 귀찮고 스트레스에 병까지얻는 존재들인데...
나중에 님들 자식들도 님들하고 똑같은 생각이 들겟지여 ?
늙고 병들어 걸을 힘조차 부족한대 자식은 강건너 불구경 나몰라라...
머지않은 미래의 님 모습이내여 상상해보세여 행복하신가여 ?
ㅉㅉㅉ12. .
'11.4.24 5:01 PM (125.183.xxx.66)오늘 드라마 소풍 간략하게 요약해서 보여주던데.. 친정엄마 모시고 살면서 병수발 하느라 가족들은 다 뒷전.. 본인은 위암말기.. 참.. 모녀의 사랑을 보여준 드라마라는데.. 전 왜 화가 나는지.. 저라면 못할거 같더군요..
13. ..
'11.4.24 5:06 PM (220.88.xxx.94)친정부모님은 다 돌아가셨고 시부모님 계신데
한분만 남으면 모실생각이에요 그때가서 맘이 어찌될진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으로는 치매걸려서 하루종일 붙어있어야하는거 아니고
식사챙겨드리고 병원모시고다니고 그러는 정도면 힘들어도 해야하지않을까싶어요
치매오면 요양병원으로 모실거구요14. ,,
'11.4.24 5:07 PM (112.72.xxx.185)자기입장으로 돌아온다면 함부로 말은 못할텐데요
모든 세상사가 그러지않나요 자기가 그입장에섰을때 또다르다는것을요
참--- 머지않은 미래의 님모습이라며 --독설인거같아--15. 네
'11.4.24 5:08 PM (121.136.xxx.196)모시고 싶어요.
제꿈이 단독주택에 양가 부모님 같이 모시고 사는거랍니다.
울남편 돈많이 벌어야겠지만.
근데 울어머이 큰아들이라면 죽고못살아 힘들듯.
울엄마 신경질이 있어서 살다가 갈라설지도^^16. 제 외할머니
'11.4.24 5:15 PM (211.176.xxx.112)1915년생이시니 올해 97인가 그러실겁니다.
시골에서 혼자 사셔요. 자식들과 같이 사는건 서로 못 할짓이라고요.
운신을 아예 못하면 모를까 절대 싫으시답니다.
그러셔도 연세가 워낙 많으셔서 3년전부터 겨울엔 큰 외삼촌 댁에 올라와 계시는데 얼른 내려가고 싶어서 겨울내 몸살을 하십니다.17. 모신다는
'11.4.24 5:17 PM (116.41.xxx.180)생각으로 살아도 입장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모르는데..
굳이 아직 먼후에 일을 참으로 야멸차게 말하는분들이 많네요...
다들 장수하실분들 아닌가요...
할머니 안되실건가요...
지금들 그마음으론 요즘 아이들 말대로 강아지보다도 아마 후순위 될겁니다..18. 저는
'11.4.24 5:28 PM (124.55.xxx.141)요양원을 차릴 계획이예요. 친정엄마. 시엄마. 친언니. 독신 남동생. 시동생~~~줄줄이
책임질 사람들 너무 많네요. 골아프게 미룰 생각도 없고..그렇다고 모시기는 감당안되고..
벌써부터 심장벌렁증에 우울증 약먹고 있거든요. 만약 계획되로 안될 경우에는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최악의 경우 폐지줍고 살다 부부 노후도 요양원으로 갈 생각이예요.
자식에게 짐 지우기도 싫고 짐 되기도 싫네요.19. >
'11.4.24 5:29 PM (1.227.xxx.170)같이 안 살고 싶어하세요.
시부모님도 시할머니 안 모셨고요.
나중에 치매 오면 요양원에 보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분들도 시어른 요양원에 보냈었고요.
유감스럽게도 시어른들과 저는 전혀 맞지가 않습니다.
가끔 만나는 게 서로 정신건강을 위해 최선이라고 암묵적으로 합의 봤어요.20. 전..
'11.4.24 5:38 PM (211.201.xxx.59)되도록 한 집은 피하려고하고 가까이 살거나
할수없이 살게될경우는 일하러 나갈거예요..
너무 붙어서 지내면 오히려 관계가 안좋아지더라구요..21. 모시면
'11.4.24 5:56 PM (180.64.xxx.95)서로가 힘들죠...안모셔본 분들은 이러쿵 저러쿵 말을 아예 마세요.
전 홀부모님이라도 모실 생각 전혀 없고 그걸 나쁘다고 생각 안해요. 제가 키우는 제 자식도 나이되면 내보내고 싶어요.
전 사람답게 살고 싶어요. 남편이라도 나이들어 절 부려먹을 생각한다면 같이 안살거예요.
가까이에서 모실 생각은 있어요.
부모님 모시면서 위장장애 생겼다는 며느리...이 글에 불만인 분들은 부모님 모셔보셨는지..
홀시어머님 모셨던 제 친정어머님 보면 정말 불쌍해요..차라리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사셨으면 더 행복하셨을텐데요.22. ..
'11.4.24 6:04 PM (115.140.xxx.18)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 모시는거..
해본다음에 인정없네 야멸차네 너는 안늙냐 욕하세요
거 해본담에 이야기가 되는겁니다 .해보기전에는 저도 그랬어요 ~23. 전..
'11.4.24 6:19 PM (222.255.xxx.207)정말 안하고 싶어요..하지만 상황따라 행동 해야죠...
24. 저는 딸이지만
'11.4.24 7:09 PM (110.14.xxx.164)친정부모님만 생존해 계신데요
전 혼자 되셔도 같은 단지내 사시고 합가는 절대 하지 말라고 얘기해요
아무리 좋은 사이도 합가해서 다 보면 서로 의 상해요
그냥 같은 동 정도에 살면서 며느리가 반찬 해다 드리고 자주 같이 식사나 하고 엄마는 애들 챙겨주는 정도로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
아니면 제 옆으로 오시던지요 그러다 병드시면 그땐 모셔야겠죠 그것도 치매 중풍 같은거면 가까운 병원에 모시고 자주 가보려고요25. 평생
'11.4.24 7:16 PM (116.40.xxx.63)홀시어머니에 시동생,시누이들까지 줄줄히 꿰고 있다가
아버지까지 돌아가신 현상태에서 친정엄마는 시골에서 혼자 사십니다.
올해 80세.. 몸도 안좋으신데, 장기요양등급 받으셔서 (골다공증이 심함)
요양보호사가 주 4일 옵니다. 기본은 2일인데, 자식들이 돈 더내서 2일 늘렸어요.
하루 3시간 보호사 도움으로 일상생활하시고
점심때 경로당 가셔서 점심 해결하고 저녁은 혼자 드십니다.
몇년째 자식들 집 한번도 안오셨습니다.저희집은 겨울에 아주 추울때
막내인 제가 가서 모시고 왔다가 한달 계시다 내려가셨어요.
맏며느리가 내려가서 제사만 지내고 오고 5남매가 돌아가며 주말에 잠깐 들릅니다.
용돈도 똑같이 나눠서 드리고...
이상태로 계시다가 주무시다가 가셨으면 합니다.본인이..
시집살이의 고부갈등을 당신대에도 겪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딸들인 우리들도 올케들한테 조금이라도 짐지워주고 싶지 않네요.
우리엄마의 강인한 정신력과 젊어서 고생한 거 생각하면 눈물나지만,
이렇게라도 서로 편하게 지내는거에 동의합니다.26. 저위에
'11.4.24 7:53 PM (220.75.xxx.180)안모셔 봤으면 말을 말라는 분 공감합니다
전
처녀때 시부모 안모시는 사람 이해를 못했어요(얼마나 못되게 봤는지)
저 모시고 살았어요
첨엔 알콩 달콩
우리부부꿈이 이층주택에서 아래층 윗층 살면서 마당엔 나무심고 사는게 꿈이었죠
실제 마당있는 이층주택도 구입했구요
하지만
현실은 드라마의 알콩달콩이 아닙디다 ----- 지난 10년동안 지옥이였어요
저는 가능하면 안 모시고 싶어요27. ,
'11.4.24 8:36 PM (125.176.xxx.21)노인분들이 연세드시면 어느정도는 좀 기좀죽으셔도
좋을만한데.. 젊은 사람말안듣고 자기주장강하면
같이 살기힘들어지는거지요
늙으면 자식말 잘들으셔야 합니다..나죽었소하고
그래야 대접받으시죠.
아무래도 연세있으시면 지능도 떨어지고 하시는 일도 어눌하시잖아요28. 아기엄마
'11.4.24 10:30 PM (119.64.xxx.132)다른 건 하겠으나 모시고 사는건 절대 못합니다.
말 그대로잖아요, 같이 사는게 아니고, "모시고" 사는 것.
죽어라 자식 키워놓고, 나이 50 넘어서 또 누군가를 "모신다"는 거... 생각만 해도 싫네요.29. 꼭 의무일까요?
'11.4.25 3:11 AM (112.151.xxx.23)의무는 아니라고생각함
내부모도 모시기싫은데 시부모면 더 힘들듯
반대로 내가 늙어도 자식이랑 같이살기 싫을듯~
딸은 없지만 사위랑 사는것도 불편할테고 며느리는 더욱 불편할테고...
같은지방에는 살겠지만 옆집에라도 살기는 싫겠네요
서로 불편해서 못살아요
보험이랑 연금 꼭 가입해도고 젊을때 미리미리 준비해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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