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힘들어서 기냥자고..
아침에 참맛님이 고맙게 올려준 링크로 재방봤습니다. 님 감사^^;;
보고나서는 상황이 달라진것은 없는데 좀 많이 무섭네요.
어쩌면 방사능과 공존하는 현실에서 좀 익숙해질만하다가 TV를 통해 경각시켜줘서 겁이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특히나 아이들..
그리구 전혀 외상으로 아무렇지도 않은 부모가 낳은 그 자녀..
방사능의 유전, 세포돌연변이.. 이게 참 무서웠습니다.
근데 방송을 본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본사람들 중.. 이 상황을 보고 무엇을 할수있으며, 뭐라도 하고자 마음을 먹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이제 현실로 돌아왔을때.. 정부가 단체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줄까요?
글쎄요..
그래서 슬플뿐입니다.
방금 남편이 냉장고에서 우유하나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걸 보는 내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지네요.
10년이상, 아니 100년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이 상황에
계속해서 82만은 깨어있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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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어제 그것이알고싶다를 본후 무엇이 달라졌나요?
어제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11-04-24 16:05:35
IP : 121.124.xxx.1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당하는건
'11.4.24 4:29 PM (124.48.xxx.211)당할수 밖에 없더라도
정부가 제대로 된 정보를 주면 좋겠어요
알고나 당해야죠
방송중에도 어느 외국인이, 누구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알고 당해야한다고했죠...2. 먼저
'11.4.24 4:32 PM (58.224.xxx.3)그 토치보고서나 그린피스의 보고서 내용이 몹시 궁금했어요.
체르노빌로 부터 1000키로 정도 떨어져 있던 나라들이 어느 정도나 방사능 오염이 되었고
그 지역 사람, 식품, 토양 등등이 얼마나 영향을 받았는지도 알고 싶고요.
또 그 나라들 정부에서는 어떤 식으로 대처를 했었는지도요.
체르노빌 인접 지역의 피해도 알아야겠지만
가장 궁금한 건 우리가 받는 피해일텐데 그 부분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런 내용으로 후속 보도했으면 좋겠네요.3. 방송의 힘
'11.4.24 4:35 PM (116.125.xxx.3)방사능에 유난이라던 사람들이 "tv방송으로 나온다."면서 무시할 일이 아니라는 반응이네요.
그런 반응이라도 반갑더군요.4. 전에는 저를
'11.4.25 1:48 PM (121.129.xxx.194)외계인 취급하더니...방송후는 뭘 주로 먹느냐고 물어 오더라고요..비도 맞으면 안 되겠다 하고...좀 관심 가지는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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