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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나 등산을 하면서 좋아진점....^^
나머지 6개월동안 5킬로가 빠져서 49킬로가 됐어요,
혹시나 요요 올까봐
매일 운동하는건 안되겠고
일주일에 3일정도 강둑걷기나 뒷산에 퇴근길이나 주말에 운동하러 가는데
살이 바지고 몸매가 좋아지는것 보다도 좋은것이
정 신 건 강 입니다!!!
일단 헬쓰장이나 수영장 스쿼시 숏트랙(참 많이도 했다...ㅋㅋ)처럼
실내운동 할때는 몰랐던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면서 한다는 점이 매력이더라구요.
여름에는 덥다고 에어컨있는 실내에 겨울엔 춥다고 따뜻한 곳에 들어가 있는게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요즘같은 봄엔 잡초도 좋으니 초록색과 봄꽃이 가득해서 좋고
여름엔 땀 뻘뻘 흘리며 한여름의 태양이 내리쬐는 더위도 느끼고
가을의 서늘함과
겨울의 칼바람과 한산함...
이런걸 느끼면서 걷고 걸으니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 가득 받고서 머리가 무겁고 몸이 무거워
갈까말까 하다가 나가면 역시나.....돌아오는 길엔 몸과 마음이 모두 가벼워 지더라는...^^
덤으로 새소리도 물이 흐르는 소리도 바람소리도
이런 자연이 주는 평안함이 그리 좋은지 예전엔 몰랐습니다.
거기다 좋은 트레이닝복이나 운동화나 스포츠장갑 같은거 하나씩 사서
아무도 안알아주지만 혼자 뿌듯함을 느끼는 기쁨도 ^^
82님들도 한번 시작해보세요.~~~
1. ..
'11.4.24 3:58 PM (112.186.xxx.120)맞아요 저도 일주이렝 3~4일 정도 동네 뒷산에 오르거든요 저 살 잘 안빠지는 스타일인데 수영이나 이런것 보다 살도 더 잘빠지는거 같고 ..진짜 계절이 보이니까 덜 지루하고 좋더라고요
2. 걸으면
'11.4.24 4:04 PM (210.124.xxx.176)살고,누우면 죽는다는 우스개말이 맞는거 같아요.
저도 동네 야산정도 등산하다가,올해는 처음 주말농장하는데 오늘도 농사 지으러ㅋ 갔다 왔는데,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네요..
지난주보다 물이 더 오른 나무들,벚꽃이 지고 진달래가 핀거,,
냉이가 나오고 쑥이 나오는거,별거 아니지만 다 신기해요..
오늘 바람은 불어도,공기는 상쾌하더군요..
흙장난ㅋ 좀 하고,등산다니던 우리 동네에서는 나름 유명한 산엘 갔더니
사람들이 거기 다 있는거 있죠?
산주막에 과장 보태서 500명쯤 있는거 같고,
산속에는 아마도 수천명이 있을꺼라고 남편하고 낄낄거리면서 파전에 막걸리 한잔했어요..
자연이 좋은거 느끼는건,나이를 먹는 증거이기도 해요ㅋ3. 동감
'11.4.24 4:14 PM (121.147.xxx.151)저도 헬스장 오래 다니다 동네 조깅로 운동이후
아침 상쾌한 공기가 너무 너무 좋아서
정신적으로 만족감이 크더군요.
걷는 1시간 동안 얼마나 행복한지
사계절을 느끼며 걷는 거 최고랍니다.
겨울이나 여름에 덥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실제 해보면
전 주로 아침에 운동하기때문에
헬스장 그 답답함이 없고
여름에 그 툭터진 장소에서 특히나 저희 동네
뒷동산까지 있어서 조깅로에 봄에는 온갖 꽃 피고지고
겨울엔 추우면 밖에 나가기 싫을까봐
두툼한 패팅 엉덩이 덮는 길이로 입고 나가면
두려울게 없죠.
거기다 MP3에 좋아하는 음악 저장해 놓고
아침에 마침 시선집중 하는 시간에 운동하니 그것도 참 좋더군요 ^^4. 제 경우는...
'11.4.24 5:26 PM (125.135.xxx.40)비타민 부작용인지...
비타민 먹고 피부나 건강은 좋아지는 것 같은데...
자꾸 배가 뽀글거리고 아프고 변이 잘 나오고 식욕이 없어요..
비타민 먹은지 한달도 안됐는데..
거의4킬로 빠졌어요.
저한테 4킬로면 좀 많은 체중 변화고 주름이 자글하고 말라보여요 .
이러다가 거식증 갈리는거 아닌지 걱정될 정도로 뭐 먹기 싫어요.
스트레스 받는일이 있긴 한데 그렇다고 해도 이건 좀 심한거 같아요.
남편은 비타민 먹고 오히려 변비에 걸렸다고 하네요.
전에는 매일 변을 봤는데 요즘은 어렵다고..
같은 비타민 먹고 어떻게 이렇게 반응이 극과극인지..5. 살쪄야할사람은
'11.4.24 6:24 PM (125.143.xxx.83)살 조금 찌고, 탄탄한 근육 만들어야 하는 난.......걷기도, 등산도 하면 안되겟네요
살이 빠진다니......ㅠㅠ
할게 없네ㅛ 마른사람은.6. 윗님
'11.4.24 8:48 PM (119.67.xxx.204)저도 마른 사람이라...살도 좀 찌면 좋겠고 근육도 붙어 탄력있으면 좋겠다싶은데..
그래도 걷기나 등산 좋은거같아요..
일단 마른 사람들은 소화기계통도 약한 경우가 많으니...걷는 운동하다보면 식욕도 좋아져서 더 잘먹고...걷다보면 다리에 근육도 좀 생길거같아요...^^
저도 근래에 등산에 취미붙여서 동네 작은 산 한시간 거리 다녀오는데...너무 좋네요..
올라가서 먹을 사과반쪽 샌드위치 싸가서 올라가서 먹고 내려오니...살도 더 찌는듯해요^^
실제로 등산하는 사람중에 더 살찌는 경우 많다잖아요..내려와서 힘들다고 잘 먹으니 그렇대요^^7. ..
'11.4.24 10:24 PM (59.13.xxx.82)저도 일주일에 다섯번 올라가는데요 왕복 1시간 거리산이구요. 한달정도 됐는데 아직 빠진건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열심히 해볼라구요.혹 등산복 사실계획 있으시면 아래 둘러보세요. 많이 저렴하더라구요. http://hklove.co.kr/searchlink.asp?k=%B5%EE%BB%EA%BA%B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