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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사십평생 살면서 한번도 남주에 빙의해본적도 없고
누가 누구랑 연결 되어야 한다든지 그런적도 거의 없는 사람인데
이놈의 반짝반짝이 뭔지 ㅡ.ㅡ
보고 나면 기분 나쁘고 성질나면서도 드라마라는 연속성때문에
안 보기도 힘들고 ㅋㅋㅋㅋㅋ
공홈에 처음 가봤는데 거기 어떤 분이
태어나자마자 억울하게 부모가 바뀌는 바람에,
반평생을 엉뚱한 남의 부모 밑, 열악한 환경 에서 온갖 죽을 고생 다 하다가,
30여년만에 겨우 친부모를 되찾아, 새 삶을 살아보자는 딱한 인생을,
부모가 바뀌는 바람에,
부유하고, 좋은 환경에서 자라, 순수한 마음, 착한기질을 이어받은(?) 주인공을 위해
남의 아이디어나 훔쳐서, 지 친아버지 회사에 부정으로 취직하려는, 기가 막히고 어이없는
도둑년으로 만들어, 또 다른 수렁텅이 속으로 몰아가고 있는 드라마 !!!
이렇게 의견을 올려놓으셨네요
아 속시원해요 이거였어요 보고나면 화가 나는 이유가
작가가 진짜 요상해요 ;;
정말 불쌍하고 가엾은 사람을 왜 나쁘게 몰고 가는지 그게 설득력 있었으면
기분 나쁘지 않았을텐데 너무 설득력이 떨어져요
그리고 박정수랑 금란이는 완전 속물로만 그려요
김현주가 출판사를 가지고 싶은건 돈과는 상관없이 고고한 이유로 물려받는다고 하고 ㅋㅋㅋ
1. ***
'11.4.24 1:55 PM (114.201.xxx.55)금란이 악역으로 가는거 설득력 없지요...
원래 금란이 천성이 그렇다는 말까지 나오는거 보면 환경이 금란이를 그렇게 가져갔다는 설득력을 이미 놓친거구여....
설득력있는 악역이란 그 행동들이 일반적인 인간의 행동반경에 들어야 하는 건데 말이죠...
보통 하고 싶은 공부하고 유학도 다녀오고 커리어를 쌓은 후에 정원이하고 경쟁할 수있게 설정을 해놔야지 불쌍하고 스펙하나 없는 애를 겉모습만 요란하게 치장해서 수첩도둑으로 만들고 남자경쟁이나 하게하고 작가마인드 완전 저질스러워요.2. 마자요
'11.4.24 1:59 PM (121.143.xxx.126)금란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어제도 보면서,정원이가 아빠회사 물려받겠다고 하던데,솔직히 제가 엄마여도 안된다고 할거 같아요. 남의자식 내자식처럼 20년넘게 길러줬는데,내자식은 바뀐집에서 암것도 못받고 힘들게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라도 내자식에게 뭐든지 다해줄거 같아요. 금란을 악역으로 몰아붙이는거 너무 설득력이 없어요
3. 아유..
'11.4.24 2:00 PM (122.37.xxx.211)그럼 금란이가 나이스하게 공정 경쟁 펼치고 유학하고 커리어 쌓으면
남주인공과 삼각은 어뜨케 펼치고(출판사에 금란이 왜 취직하겠음...)
정원이가 미안하다 네자리야 이럼서 물러나면 무슨 드라마 전개가 되냐구요...증말 답답..
주인공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빛나고
금란이도 자기 컴플렉스 다 떨치고 마지막에 반짝반짝 빛나는 커리어우먼 만들어 줄 때까지 제발 진득하게 기다려주삼...
남자경쟁 여주인공과 갈등...이게 드라마 인기 원동력임...4. ..
'11.4.24 2:03 PM (118.219.xxx.250)수첩 훔치는 장면부터 너무 짜증났어요.
금란이를 왜 바보로 만드는지...
금란이도 차근차근 열심히 해서 자기 자리 찾아가는 걸로 그려주면 좋을텐데...
그렇게 안만들면 드라마 못쓰는지 참...
지금은 정원이,금란이 둘다 이해가 안가요. 정원이도 갈수록 이상해지네요.5. ***
'11.4.24 2:06 PM (114.201.xxx.55)ㄴ공정 경쟁 펼치는게 어때서요?
드라마에 비열한 수법으로 나쁜짓하는 악역세우고 남자 하나두고 삼각 사각관계만들어야 인기끈다고 생각하는 작가 의식이 80년대 스타일이에요.
금란이 환경과 인성에 그만큼 공을 들였으면 금란이과 정원이 갈등구조를 더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만들수 있었는데 수첩 도둑질한 거 때문에 한쪽이 완전 기울었잖아요....
팽팽한 갈등과 긴장요소도 사라지고....
금란이가 내거 다 찾을거야 하고 독하게 대사치는거랑 비열한 수법을 연관시켜서 금란이를 설득시킬수는 없어요.6. 드라마
'11.4.24 2:11 PM (121.177.xxx.181)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김현주.김석훈 이뻐라 하면서 보는난 뭐임? 생각이 없는?7. ...
'11.4.24 2:12 PM (119.65.xxx.34)저는 처음에 좀 보다가 금란과 정원을 둘러싼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어서 지금은 안보지만, 만약에 거기에서 금란이가 고두심 큰딸이 이아현같은 성격을 가진 여자라면 정원이와 바뀌었을때의 상황이 이해가 갈거예요. 근데, 이작품 홈페이지에 이아현 소개글을 보니 그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인정 많고 수다 많고 참견 많고, 그러나 가식 없고 시원시원한 직선적 성격" .. 참내. 제가 그드라마 보면서 느낀 이아현은, 싸가지 없고, 자기밖에 모르고, 식당하는 엄마한테 돈안해준다고 소리지르고.. 진짜 이기적이라고 생각된 이여자가 "인정 많고 수다 많고 참견 많고, 그러나 가식 없고 시원시원한 직선적 성격" 이라고 소개가 되어 있어요.. 에혀.. 작가가 이해가 안되요.. 본인이 그리고 싶어하는 등장인물의 성격이 보는 사람은 전혀 동감이 안되니.. 작가가 역량부족인듯.
8. 아유..
'11.4.24 2:17 PM (122.37.xxx.211)악역설정의 갈등구조는 저도 참 싫어라하는 구조라 이걸 미끼로 다음회 시청을 낚으려는 연속되는 극을 잘 안봅니다만..
주말극 시간대 주시청자는 미니보다 비교적 폭넓은 연령대 특히 연령대있는 주부층이겠죠..
그들이 원하는건 약간의 코믹한 요소 멋진 남성이 등장하는 삼사각의 로맨스 구도 아닐까요..
그 나이대 시청자들 조금만 머리 아프면 채널 돌아갑니다..ㅠㅠ
진부한 구성임엔 틀림없지만 계속 먹히는 이야깃거리임엔 분명하죠..9. 금란편애모드
'11.4.24 2:19 PM (118.32.xxx.173)저도 답답해요
글에서도 밝혔듯이 원래 드라마 감정이입 같은거 안하고 보거든요
아무리 생각해도 작가가 이상해요 ㅠㅠ
처음부터 금란이 캐릭터 설정을 잘못했어요
큰딸처럼 했으면 이렇게 속터지면서 안 봤을텐데
왜 착하고 희생적이었던 아이를 그렇게 자기집 자기가 찾아가는건데도
못되고 속물적인 애로 그리는지 ㅠㅠ
저도 그냥 드라마려니 하고 보고 싶은데
이런경험 처음이라 스스로도 신경질나고 당황스러워요 ㅠ10. 처음
'11.4.24 2:20 PM (115.41.xxx.10)뭔가 구질구질한 느낌이 나는 드라마예요. 깔끔하지도 못하고.
정원이랑 송편이 이뻐서 본다는..ㅠ11. dd
'11.4.24 2:22 PM (211.201.xxx.172)대충보는데 김현주 떡칠화장 떄문에 거슬려요
피부 좋은 거 같은데 화장 좀 얇게 해주지~
이유리도 화장 진하게 하지만 그래도 뭔가 윤기가 있어보이는데 김현주 화장 보면 텁텁..12. 더는 안 봐요
'11.4.24 2:23 PM (117.55.xxx.13)드라마를 뜨문뜨문 봐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어제 고두심은 왜 박정수 앞에서 똥 씹은 표정이었죠?
할 말 다 하던데요?
고두심이나 박정수나 딱한건 매한가지 아닌가요?
근데 고두심은 왜 자기가 더 피해자인냥
박정수를 못마땅하게 구는거죠?
정원이도 친엄마 앞에서
키워준 엄마 체면도 아랑곳 않고
할말 다 하더군요
사실 따지고보면 박정수가 더 기막히잖아요 ,,
남편은 그 도의적인 책임 때문에
정원이를 금란이만큼보다 더 생각하는거 같고
암튼 희한해요 ,,
분명히 고두심 집에서는 지고지순한 아이였는데 말이에요 ,,
하긴 금란이의 그 지고지순한 면이
박정수집에서까지 이어지면
정말 정원이는 천덕꾸러기 되는 거죠
정원이를 더 부각시키기 위해
금란이한데 무리수를 개연성 없이 쓴 거죠 ,,13. 더는 안 봐요 님
'11.4.24 3:01 PM (58.143.xxx.170)장용 아빠는 도의적인 책임이 아니라 정원이를 더 사랑하기 때문일 거예요.
있던 딸 잃어버려 마음 휑 비워놨다가 찾은 거 아니고
친딸(이라고 믿고)을 온갖 정성 다 해 키웠는데
(아들 제치고 출판사 물려줄 결심할 만큼 똑똑하고 예쁜 딸이잖아요)
30년만에 친딸입네 하고 들어온 아가씨에게 선뜻 정이 솟아날까요?
아직까지 금란이에 대한 마음은 안쓰러움 정도일거 같아요.14. ...
'11.4.24 4:43 PM (119.203.xxx.228)내딸이라서 사랑하고 애정을 쏟는거지
내딸이 예쁘고 능력있어서 사랑하진않잖아요, 부모들이요,
그런면에서 그 아빠가 참 이해불가한 인물이데요,
가슴아파서 금란에게 미안해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부모가 아이 바꿔서 30년을 고생하게 해놓고,
남의 자식 챙기는 개념은 어디서 나온거래요....15. ..
'11.4.24 5:04 PM (58.233.xxx.77)아빠는 그냥 기업주 입장에서 보는거 같은데요
아무래도 회사경영을 아무나 하는게 아닌건 사실이잖아요
전문경영인도 따로 놔두는 실정인데....16. ........
'11.4.24 6:26 PM (116.33.xxx.9)저도 짜증나서 딴짓하면서 남편 보는 거 소리로나 대강 듣고 말아요.
금란을 자꾸 그렇게 몰아가니, 역으로 정원이가 미워지네요.
어제 잠깐 보니 김현주 얼굴까지 퉁퉁 부은 듯이 안 예뻐보이고~~~17. 진짜
'11.4.24 8:40 PM (121.134.xxx.44)원글님 말씀처럼,,작가의 마인드가 이해 안되요..
금란이는 30년 동안 부모형제들(바뀐 사실 알기전엔 친부모 형제라고 생각해서) 위해서 ,,
희생하는 삶을 살아온 인물이죠..
아무리 생활환경이 나빠도,,천성이 악한 사람이었다면,,,
자기 인생을 희생하면서 가족 뒷바라지 할 수 없는 노릇이죠..
게다가 언니,동생은 오히려 금란이의 희생과는 비교되게 (자기 할 짓 다하면서)살고 있는데,,
그걸 뻔히 보면서도,,그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고 산다는 건,,금란이가 지극히 착하다는 얘기가 되죠.
30년간,, 척박한 환경에서도,, 착한 인물로 살아온 사람이,,
드디어,,,자기가 살아온 환경과 비교가 안 될 만큼 좋은 환경을 가지게 되었는데,,,,
갑자기 안하던 도둑질(수첩)을 하고,나쁜 짓을 하게 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작가가,,,말도 안되는 상황을 억지스럽게 만들어 놓은 거죠..
드라마에 개연성이 전혀 없고,,
오로지 정원이라는 여주인공을 미화시키기 위해,,
억지스러운 상황만 잔뜩 설정해 놓으니,,,
말도 안되는 상황들로만 전개되는 이 드라마에,,
점점 실망스러워질 뿐입니다.18. ,,,
'11.4.25 8:04 AM (211.109.xxx.37)저번에 금란이처럼 가난하게 살다 부잣집으로 온애가 자기 동생을 그렇게 괴롭혔다고 하더군요 자기는 고생해서 살았는데 자기동생은 자기가 누릴걸 다 누리고 살았다고 하도 싸워서 부자부모가 가난한집으로 간 길러준아이를 자기 둘째아들하고 유학보냈다고 하더군요 가난한 집부모의 동의를 받아서요 길러준아이가 둘째아들하고 사이가 좋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혼자남은 부자집으로 온 큰애를 사랑으로 감싸줬대요 그러니가 괜찮아졌대요 이거 뉴스에 나온얘기에요 실제로 가난하게 살다 부자집으로 가면 금란이처럼 저렇게 화풀이하고 남하고 싸우나봐요 그래서 전 작가가 일부러그랫다고 생각안해요 오히려 이 기사보고 작가가 조사 많이 했구나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