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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재수가...

성질 조회수 : 575
작성일 : 2011-04-24 11:35:19
아침에 일찍목욕을 갔다오다 좁은골목길에서 딴차와 마주쳤어요.잠시 머뭇거리길래 기다려주는줄알고 들어갔더니 제차 코앞까지와서 차를 세우더니 차에서내려 제차문을 두드리면서 벌벌 떨면서 거기서 들어오면 어떡하냐고~~제가 기다려주시는줄알았다..차빼드릴께요하는데도 계속 지*지*!!
나참 아침부터 재수가없을려니..차빼드리면 되잖아요~~하고 후진해서 왔는데.정말이지 남자들 진짜 진상많네요.뭐그리 차에서 내려서까지 할일입니까?
여자보다 더쪼잔한남자들 정말 밥맛입니다ㅠㅠ
IP : 121.151.xxx.1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저도
    '11.4.24 12:02 PM (175.213.xxx.194)

    본의 아니게 방향을 잘못 들어서서 불편을 겪게 한 일이 있었어요. 후진으로 차를 뺄 수 있는 상황은 아닌지라 잘못된 방향이라도 어차피 한 바퀴 돌아야 했었지요. 주차요원도 그렇게 안내를 했구요.. 근데 제 옆으로(반대방향, 그니까 그 아저씨 방향이 맞는거죠.) 지나가던 어떤 운전자 아저씨 차를 멈춰세우고 노려보면서 한참을 뭐라뭐라 하더라구요. 차는 충분히 지나갈 수 있는 만큼 공간 있었구요. 잘못은 제가 한거지만, 운전하다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 아닌가요? 그걸 굳이 차 세워가면서 욕을 해야 속이 시원한지...쇼핑 하기도 전에 기분 더라워지더군요. 그런 사람들한텐 미안한 마음도 안 생깁니다.!!

  • 2. ㅎㅎㅎ
    '11.4.24 12:36 PM (118.38.xxx.183)

    운전할때 남자들 보면 넘~ 거칠죠. 욕을 하다못해 좋은차에 양복까지 입은 중년아저씨 (얼굴 느글거림) 손가락을 써가며 (무슨욕인지 모르지만 여하튼 나쁜욕인건 암) 제차가 안보일때까지 하는거보면 좀 한심하단생각을 해요. 그러나, 우리 여자들도 운전예절을 조금 지킬필요는 있는 것같아요. 운행하다 깜박이 켜지도 않고 뒷차 보지도 않고 갑자기 차를 세워 아이들 내려주거나, 잡담하느라 옆차선 안보는 것......등 저도 여자지만, 그런분들땜에 욕비슷한걸 하기도 해욬ㅋㅋㅋ 우리모두 운전대 잡으면 변하지말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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