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사를 했어요.

살림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11-04-24 10:05:45
오래 살다보니 집이 복잡해서 전에 살던 집보다 10평정도 넓은 집으로 이사를 했어요.
예전 같은 평수에서 살던 이웃엄마가 잠깐 들렀다 간적이 있어요.
잠깐 보고가더니 저희집 살림 적다는 말을 볼때마다 하는거에요.
21평에 맞춰놨던 살림이니 32평으로 오면 당연히 휑해 보이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그렇죠.하고 말았는데 볼때마다 살림적다.이 집은 정말 살림이 없다.이러길래
없는 정도는 아니에요.했더니 자기 언니네가 저희와 같은 평수 사는데 자기 언니네랑  비교하면
우리집 살림은 정말 없는 셈이라는거에요.
그 언니네는 가족이 4인이고(우리는 3인) 32평에 6년 넘게 살았으니 우리집보다 살림이 많은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처음 한두번 정도는 전에 살던 집보다 넓어서 더 살림이 없어보이겠구나.생각하고 말았는데 얼굴 볼때마다
그것도 아주 큰일난것처럼 떠들어대니 참 불편하네요.
왜 자꾸 그런 말을 하는거죠?
IP : 116.125.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4 10:09 AM (203.226.xxx.135)

    짐없는 콘도같은집. 참 부러운데요? 엄뉘말씀은 한귀로 흘리세요 . 저도 얼마전 이사했는데 어제 첨와보신시모, 가구위치며 방풍이며 돌아가실때까지 한말씀 또하고 또하시는데 1절만 하셨으면....했답니다

  • 2. ..
    '11.4.24 10:19 AM (118.46.xxx.133)

    자질구레한 살림없어보이는집 너무 부럽던데
    부러워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담에 "살림없는게 그렇게 부러워?" 해보세요 ㅎㅎ

  • 3. ...
    '11.4.24 10:20 AM (61.80.xxx.232)

    윗님 말씀대로 딱 필요한 살림만 있고 정리 잘된 집이 더 좋죠.
    아무리 넓어도 짐으로 가득찬 집 보면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나이가 드니, 한 두푼 하는 집도 아닌곳에 사람대신 짐으로 가득채우는 것 정말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사람이 편히 쉴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훨씬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새 집에서 부자되시기를요^^

  • 4. 듣기에
    '11.4.24 10:24 AM (128.205.xxx.241)

    위안되는 말씀은 윗분들이 다 해주셨으니 본론은 제가,
    1. 님이 넓은 집으로 이사간 게 너무 짜증나서.
    2. 님이 추구하는 그 미니멀리즘이 좋아서 (저라면 이 의미의 감탄)
    아무튼, 그 사람 말이 좋게 들렸다면 2번이고, 기분이 더러워졌다면 1번이에요.
    1번이라면 그런 사람 다시 집에 들이지 마세요.
    나쁜 기운 가진 나쁜 사람이에요.

  • 5. 질투...
    '11.4.24 10:29 AM (183.96.xxx.203)

    사람마다 생활방식이 있는데 이러쿵 저러쿵 참 기분 나쁘시겠어요.
    짐 많이 두고 사는 거 해 봤으니까, 이제는 깨끗하고, 간편하게도 한번 살아보려고...하세요.
    윗님들 말씀에 답이 다 있네요.
    저도 간편한 삶이 좋아요.

  • 6. .
    '11.4.24 11:38 AM (121.146.xxx.247)

    ㅎㅎ
    부러워서 그래요
    저도 잔짐이 많아서 님같은 집에
    놀러가면 부럽다고 그러는데^_^

  • 7. ...
    '11.4.24 1:02 PM (113.60.xxx.125)

    아무 뜻 없이 습관처럼 그때그때 생각나는것 그냥 말할거에요...어르신들 본래 잘 그러던데요...
    우리 시엄니는 같은말을 수백번씩...ㅎㅎ

  • 8. dd
    '11.4.24 1:10 PM (211.201.xxx.172)

    그런말 하심 살림 좀 채워달라고 해보세요 ㅋㅋㅋ
    뭐뭐 필요하다고 언질도 좀 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103 안면마비증상 겪어보신분.. 7 심각해 2011/04/24 600
642102 글 내려요 18 , 2011/04/24 1,686
642101 워커힐 디너쇼 질문드립니다. 3 워커힐 디너.. 2011/04/24 758
642100 대치동 미용실 추천해 주세요. 볼륨매직 2011/04/24 357
642099 이번 5월8일 가족모임은.. 14 정신병자취급.. 2011/04/24 1,388
642098 이런느낌도 체한건가요? 2 ?? 2011/04/24 287
642097 초4사회문제 질문이요 9 중간고사 2011/04/24 501
642096 그것이알고싶다보다가 궁금한거요. 밖에 비닐에쌓아내놓은옷이요 6 궁금 2011/04/24 2,317
642095 어제 방송봤는데 우유대신 머 먹여야 되나요? 3 우유대신? 2011/04/24 2,177
642094 제목처럼 모든 시험( 중고등 내신+인증시험+수능)을 커버할 수 있는 보카교재.... 3 초5 2011/04/24 725
642093 이사를 했어요. 8 살림 2011/04/24 1,056
642092 그것이 알고싶다 김명철씨... 6 살인 2011/04/24 2,000
642091 아이폰 사고 싶은데 몇가지 궁금해요.. 4 아이폰 2011/04/24 659
642090 토사광란 체험 4 현수기 2011/04/24 968
642089 ..손진영씨 노래 너무 잘하네요 @-@ 21 어머 2011/04/24 1,731
642088 선물줘도 저한테 고맙다고 안하는 형님 17 한나 2011/04/24 2,174
642087 아래 옥수수의습격을 대신할 영화한편 올린거요 1 영화한편 2011/04/24 328
642086 이거 보셨어요? 1 2011/04/24 524
642085 까더라도 제대로 알고 깠으면 합니다. 엄기영이나 최문순이나 똑같다니요.ㅠㅜ 15 참맛 2011/04/24 1,086
642084 도서관에 서 친구들과 공부하겠답니다... 17 딸아이 2011/04/24 1,489
642083 지난번 옥수수의 습격 못보신 분들 이 영화 보세요. 지난번보다 더 충격이네요 2 영화한편 2011/04/24 971
642082 청년 백수에서 .... 2 쉰훌쩍 2011/04/24 544
642081 디지털피아노 거부했던 딸에게 마음에 드는 디피가 나왔는데 20 훌륭한 모녀.. 2011/04/24 1,266
642080 ***유럽여행 고수님들!!*** 17 프랑스질문!.. 2011/04/24 1,405
642079 황정음의 연기가 33 질려서.. 2011/04/24 5,155
642078 외출후 옷빨아봤자 말릴때 외부바람쐬면서 마르는데 7 한숨 2011/04/24 1,239
642077 중고스마트폰 살수 없나요? 4 필요악 2011/04/24 571
642076 진공청소기와 스팀청소기 제발 추천바랍니다 청소에 아주 목숨을... 8 힘들다.. 2011/04/24 1,094
642075 술먹으면개되는남편 17 2011/04/24 3,097
642074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11 예비재혼가정.. 2011/04/24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