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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때문에 이사하고 싶어요 .조언 부탁해요
전학도 했구요.
이전에 다니던 A초등학교(지금 이사한 곳과 거리차이 얼마 안남. 버스 2코스정도)
도 학군이 좋은편인데 중학교 배정에서 조금 안좋은 D중학교로 많이 배정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사를 했어요.
(제가 C중학교 보내고 싶어서요.
A초등,B초등 모두 C중학교 배정율은 높습니다만.
혹시나 A초등 있다가 D중학교 배정 받을까봐, B초등으로 이사한거였어요)
그런데 올해 부터 A초등학교에서 D중학교 배정이 완전히 많이 빠져서
안정적으로 A초등에서도 C중학교를 보낼수 있게 된거 같은데
이렇게 되면 제가 굳이 이사를 할 필요가 없었는데, 혼자 설레발 친 꼴이 되었습니다.
B초등학교는 학군은 더 알아 주는데 집이 너무 낡았어요
이근처는 다 25년은 넘은 집들 밖에 없어도
학군때문에 항상 인기가 있는 동네에요.
A초등은 5년 정도 된 대.단.지.아파트라 모든 편의시설(병원. 슈퍼.은행.등등)이 다 있었는데
여기는 아무 것도 없네요.ㅜㅜ
이사온 집이 25년이 넘어 중앙집중식인데다가
생각보다 와서 살아보니 (3달 살았어요.ㅠㅠ)
관리비는 이전 아파트(평수는 같음)보다 평균 10만원은 더 나오고
1월 이사왔을 때 추워서 얼마나 떨고 잤는지 몰라요.
(그래도 관리비는 40만원ㅜㅜ)
집이 너무 불편하여도 아이 학군봐서 왔는데
D중학교 배정도 A초등에서 많이 안가면
다시 이전 아파트로 가고 싶은 마음이 좀 있었는데
(전세라서 중학교 배정이후에는 다시 이전 아파트로 가려고 생각했어요)
방사능 터지고 나니 집이 더 싫어 지네요.
집이 너무 낡아서 샷시에서 바람이 너무 슝슝 들어오는 거에요.
게다가 배란다에서 빗물이 새어 들어와 배란다 바닥에 있던 짐들은 물에 젖었어요.ㅜㅜ
약간 내린 비도 이런데 장마 오면 어쩔가 생각하면 너무 싫어요
둘째가 어려서 집에 있는데
(여기 놀이터도 없어서 이사하고 집밖에 놀러 나간 적 없어요.차타고 나가는 외출외에는)
아이에게도 그렇고 집에 바람이 너무 들어오고 이러니
이집이 너무 싫어요.ㅜㅜ
전세 2년만 참아보자 싶다가도
어차피 2년 후에는 예전 동네로 갈꺼고.
이사비용 대충 200만원 정도는 2년동안 살면서
평균 관리비 10만원 더 내는 거 퉁 친다 생각하고
이전 아파트 매매로 가고 싶어요. (이 이파트도 학군때문에 집값 계속 오르지 떨어질리는 없습니다.)
전세권 설정도 다 했는데,
이집이 싫어도 참아보자 싶다가도
방사능 때문에 바람들어오고, 빗물새는 것 보면 (이건 집주인이 안고쳐 줄것 같아요)
너무 이사가고 싶어요.
(사실 제 생활도 너무 불편해요. 남편이 차태워주지 않으면 장보러 못가서 인터넷 주문만 해요)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까지 보니
집이 안전지대가 되어야 하는데 안 그런것 같아 더 속상해서
아까 남편한테 우리 이사가면 안되냐고 울면서 물었어요. (미*다고 말해도 어쩔수 없어요.ㅜㅜ)
큰아이는 다시 A초등으로 전학시키구요 (이전에 다니던 학교라 적응은 괜찮을거에요)
물론 더 낡은 집이나 가정집은 그럼 어쩌냐?
이러시면 할 말이 없지만.
워낙 주변 여건 좋은 데 있다가
여기와서 살아보니 너무 너무 불편해요.ㅠㅠ
게다가 방상능 핑계까지 생기니 더 이사가고 싶은데.
저 너무 호들갑스러운 건가요?
어차피 전세 끝나면 예전 아파트 갈 계획인데.
관리비 줄여 미리 이사한다고 생각하고
매매 예정이라 대출은 좀 받아야 될것 같은데,
부담은 되지만 남편이 사업하고 있어서
갚을 수는 있을 것 같거든요.
저녁에 울면서 이야기 했더니
남편이 생각한번 해보겠다 그러던데,(남편도 여기 너무 안좋아하거든요. 불편해서)
저 너무 호들갑 떠는 건 아닌지 싶어서 문의 드립니다.
1. 그냥 전세 있다가 중학교 배정받고
예전 아파트 동네로 가는게 맞을까요?
2. 지금 대출 좀 내서 원하는 아파트 매매로 가는게 맞을까요?
예전동네 매매 이유는 거기 초등도 괜찮아서
둘째 중학교까지 보면 매매가 나을것 같아서요.
첫째도 예전아파트에서 중학교 통학할수 있구요.(버스 한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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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고민을 적는 이유는
오래된 아파트지만 학군때문에 이 동네에 오자고 한것도 저고.
다시 이사가자고 하는것도 저라서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가..
너무 호들갑 떠는 것 아닌가.(25년 넘어도 잘 사는 다른집들은 뭐야? 이렇게 물으면 할말이 없어요..)
해서 문의드립니다.
제발 어떻게 하는 것이 바른 결정이 될까요.
조언 부탁합니다.
1. .
'11.4.24 8:52 AM (116.120.xxx.237)답도 없고 이런 고민하면서 살게 될줄
저같으면 그냥 이사가던지 아니면 수리를 하던지
여유가 되신다면요 그러겠어요2. ...
'11.4.24 9:06 AM (116.38.xxx.173)에구 려러 여건상 그 아파트는 생활하기 무지 불편할 거 같아요...남편도 이해해줄 거 같으니 그냥 확 이사 추진해 보세요.
3. --
'11.4.24 10:19 AM (116.36.xxx.196)우리집이 지금 오래된 아파트라 비오면 물새고 바람들어오구 그러네요. 금요일에도 베란다에 물이 들어왔더라고요. 집주인한테 작년에 해달라고 했더니 겁나 핑계대고ㅜ.ㅜ암턴 올해 계약기간 끝나면 이사가려고요. 11월까지 어떻게 버티나ㅜ.ㅜ일단 베란다에 물 새는데는 어딘지 잘 보시다가 실리콘이라도 발라보세요. 글케했더니 확실히 좀 덜세요. 전 이사해도 같은 동네로 할수밖에 없는데 이동네는 다 낡아서 걱정이예요.
4. 애
'11.4.24 4:19 PM (14.52.xxx.162)교육때문에 이사오셨다면서 애가 방사능비 맞고 버스 한정거장 통학하는건 괜찮나요??
글 읽다보니 그냥 원글님이 불편하다는거 말고는 뽀족한 핑계도 아니에요.
방사능돌아다니는 공김쐬면서 장보러 다니느니 택배로 시켜먹는게 나은거 아닌가요??
그냥 불편해서 이사가고 싶다고 하세요,
학교도 방사능도 다 핑계같습니다,5. 1
'11.4.24 10:47 PM (61.74.xxx.105)다른 건 길어서 다 못 봤네요..
근데 베란다에 비가 샌다면 안 되죠..불편해서 어찌 사시려구요.
주인한테 고쳐 달라고 당장 연락 하세요.
그 문제는 대부분 샷시 실리콘이 떨어져서 그렇거든요.
간단한 공사예요.
장마철도 다가오니 빨리 고쳐 달라고 요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