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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겨란이라고 하는 것 너무 거슬리네요.
1. 우리말
'11.4.23 11:21 PM (180.70.xxx.98)달걀로 해요. 계란보다 휠씬 예쁘지 않나요?
2. ..
'11.4.23 11:24 PM (1.225.xxx.18)계란의 경기도 사투리가 겨란입니다.
3. .
'11.4.23 11:38 PM (121.146.xxx.247)저도 달걀이라고 말해요
훨 이쁜거같아서 ㅎㅎ4. ..
'11.4.23 11:39 PM (222.107.xxx.18)아, 베개를 벼개라고 하는 것도 거슬려요
의외로 그런 사람 많죠.
계란은 달걀로, 야채는 채소로...부릅시다~5. ㅋㅋ
'11.4.23 11:41 PM (115.41.xxx.49)오리알 메츄리알처럼 그냥 닭알
6. 저는
'11.4.23 11:42 PM (122.32.xxx.30)겨란은 나름대로 구수해서 안 거슬리는데...
친구중에 베개를 벼개로 아니고 비개라고 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건 좀 거슬려요ㅋㅋ
근데 비개는 혹시 경상도 사투린가요? 친구 어머니가 경상도분이긴 해요.7. ㅃ
'11.4.23 11:46 PM (119.69.xxx.22)사투리에요
8. ...
'11.4.23 11:50 PM (116.33.xxx.142)저는 참기름을 "챔기름" 이라고 하는 거 좋던데요 ㅎㅎㅎ
왠지 더 고소해보여요.ㅎㅎ9. ..
'11.4.23 11:50 PM (1.225.xxx.18)비개는 강원, 경상, 전남, 충청도 사투리로 베개를 그리 말한대요 ㅋㅋㅋㅋㅋㅋㅋ
10. 저
'11.4.23 11:53 PM (122.38.xxx.164)강원도출신인데 어릴때 겨란이라고 했어요 베개도 벼개 비개 두가지 다 쓰고요 ㅋ(강원영서)
11. -
'11.4.23 11:55 PM (118.103.xxx.156)저도 고향이 강원 영서인데 계란은 계란이라고 불렀는데 베개는 비개라고 불렀었어요 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이상하긴 하네요. 왠 비개 ㅋㅋㅋㅋㅋㅋ12. 혹시
'11.4.23 11:57 PM (58.230.xxx.215)인천이나 경기도는
배추 셀 때 1포기 2포기가 아니라
1폴기, 2폴기...이렇게 말하나요.
겨란도 벼개도 봐 주겠다구요.
폴기........어쩔겨.13. -
'11.4.23 11:59 PM (118.103.xxx.156)엇 윗님 그래요?
저 지금은 인천사는데 폴기는 첨 들어봐요.
신기하네요. 폴기 ㅎㅎㅎ14. 저는
'11.4.24 12:01 AM (121.129.xxx.27)다른건 거슬리지 않는데,
아이놓는다..는 표현 거슬리고.. ( 이거 경상도 쪽 사투리라면서요? )
아이 걸레 가져와라.... ( 기저귀를 그렇게 말함... 저희 시어머니.. 전라도임..)
이 걸레라는 표현은 거슬리는게 아니라 너무 싫습니다.15. 하하
'11.4.24 12:08 AM (218.50.xxx.225)맞아요 야채가 아니라 채소죠^^
16. ..
'11.4.24 12:09 AM (118.218.xxx.226)저 경기도 고향인데 배추 한폴기 두폴기는 없는 말이에요.
17. 혹시
'11.4.24 12:10 AM (58.230.xxx.215)폴기...사투리 아니죠.
발음이 이상한 게 여러가지 있어요.
절대 안 고치고 자기가 맞다네요.
윗님, 걸레..도 정말 아닙니다.
그냥 들어도 저도 싫어요.18. .
'11.4.24 12:11 AM (121.137.xxx.104)아이 기저귀를 걸레라고 하는건 사투리가 아니라 그냥 시어머니 혼자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아닐까요? 전라도 출신인 저는 처음 들어봐요.
19. XD
'11.4.24 12:16 AM (61.43.xxx.19)전라도면 기저구 갖고온나 이러겠죵 ㅎㅎ
20. 음..
'11.4.24 12:16 AM (175.196.xxx.167)달걀이 표준어인데 EBS가 왜 그걸 수정 안했을까요?
21. .
'11.4.24 12:32 AM (123.254.xxx.97)고향이 전북인데 나이드신 분들이나 시골쪽에 가면 기저귀를 걸레라고 불러요.
베개는 저도 비개라고 부르네요 ㅋㅋ22. anfro
'11.4.24 12:36 AM (175.208.xxx.110)ㅋㅋ저희 시어머니도 걸레 갈아야 겠다고 하셔서 첨엔 잘못 말씀하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다른 나이 드신 할머니도 걸레가 어쩌구 저쩌구 하시더라구요.
전 이제 시어머니께서 걸레라고 해도 뇌필터를 거쳐서 기저귀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괜찮더라구요. 첨엔 놀랐지만..ㅋㅋ23. ...
'11.4.24 12:38 AM (125.185.xxx.144)요리하러온 출연자 말투까지 EBS가 어떻게 다 관리하겠어요.
저도 겨란 좀... 겨드랑이 연상되네요.
지방사투리 듣기싫다고 왜 안고치냐는 말 여기서도 툭하면 올라오는데
그에비해 서울 경기 사투리는 별로 지적 안받죠.24. 영양학회인지에서
'11.4.24 12:49 AM (58.143.xxx.170)달걀을 계란으로 표기했답니다. 그래서 교과서에서도 계란이라 쓰고요.
25. 저도
'11.4.24 7:56 AM (222.238.xxx.75)비개..
강원도에서 썼드랬지요^^
지금은 베개라고 해요26. plumtea
'11.4.24 8:01 AM (122.32.xxx.11)제가 공부 손 놓은지가 아주 오래라 명칭이 생각이 안 나네요.
참기름->챔기름은 이모음역행동화 일명 움라우트라는 현상인데 호랭이 같은 단어 등등 흔합니다.
ㅣ+ㅓ=ㅕ,ㅓ+ㅣ=ㅔ 로 설명하면 베개, 벼개(여기서 비:개까지) 설명이 됩니다. 계란이 게란으로 발음의 중화가 일어난 후에 겨란으로 설명되는 과정도 여기 포함됩니다.
표준어는 현대 서울말이 기준입니다만, 그건 공식적인 자리에서만 그런거구요 본인은 안 그런가 생각하겠지만 100%표준어만 구사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다들 방언도 섞여들어가기 나름입니다. 유연하게 받아들여야 할 듯 합니다.27. ..
'11.4.24 11:23 AM (112.152.xxx.122)이정섭씨가 그러던데 정말 거슬리던데요 오글거리고..겨란...
28. 전..
'11.4.24 12:03 PM (220.86.xxx.247)그건 사투리니까 그럴 수 있다고 해도 강쥐라는 표현이 너무 거슬려요.
그게 강아지를 줄인 말인가요? 유독 이곳에서 강쥐라고들 많이 하던데 처음엔 그게 무슨말인지 몰랐음.. 쥐 생각만해도 끔직한데 왜 그리 말하는지..29. 베개를
'11.4.24 3:39 PM (180.66.xxx.192)비개라고 하는 건... 벤다고 안하고 빈다고 하죠.
비개 좀 비고 자라!
어릴 때.. 비래하고 비계하고 발음이 같은 소리인줄로...30. plumtea
'11.4.24 4:53 PM (122.32.xxx.11)베개를 베다-->비개를 비다
학교를 다니다-->핵교를 댕기다 ^^*31. 별사탕
'11.4.24 5:20 PM (110.15.xxx.248)노른자 흰자를 노란주알, 흰주알이라고 하는데 손발이 오글오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