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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겨란이라고 하는 것 너무 거슬리네요.

조회수 : 7,565
작성일 : 2011-04-23 23:18:07
Ebs 보는데 계란찜 하는 것이 나오는데요, 만드시는 분이 계속 겨란찜이라고 하네요. 겨란찜, 겨란찜, 겨란찜 아유 너무 거슬려요.
IP : 218.149.xxx.15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말
    '11.4.23 11:21 PM (180.70.xxx.98)

    달걀로 해요. 계란보다 휠씬 예쁘지 않나요?

  • 2. ..
    '11.4.23 11:24 PM (1.225.xxx.18)

    계란의 경기도 사투리가 겨란입니다.

  • 3. .
    '11.4.23 11:38 PM (121.146.xxx.247)

    저도 달걀이라고 말해요
    훨 이쁜거같아서 ㅎㅎ

  • 4. ..
    '11.4.23 11:39 PM (222.107.xxx.18)

    아, 베개를 벼개라고 하는 것도 거슬려요
    의외로 그런 사람 많죠.

    계란은 달걀로, 야채는 채소로...부릅시다~

  • 5. ㅋㅋ
    '11.4.23 11:41 PM (115.41.xxx.49)

    오리알 메츄리알처럼 그냥 닭알

  • 6. 저는
    '11.4.23 11:42 PM (122.32.xxx.30)

    겨란은 나름대로 구수해서 안 거슬리는데...
    친구중에 베개를 벼개로 아니고 비개라고 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건 좀 거슬려요ㅋㅋ
    근데 비개는 혹시 경상도 사투린가요? 친구 어머니가 경상도분이긴 해요.

  • 7.
    '11.4.23 11:46 PM (119.69.xxx.22)

    사투리에요

  • 8. ...
    '11.4.23 11:50 PM (116.33.xxx.142)

    저는 참기름을 "챔기름" 이라고 하는 거 좋던데요 ㅎㅎㅎ
    왠지 더 고소해보여요.ㅎㅎ

  • 9. ..
    '11.4.23 11:50 PM (1.225.xxx.18)

    비개는 강원, 경상, 전남, 충청도 사투리로 베개를 그리 말한대요 ㅋㅋㅋㅋㅋㅋㅋ

  • 10.
    '11.4.23 11:53 PM (122.38.xxx.164)

    강원도출신인데 어릴때 겨란이라고 했어요 베개도 벼개 비개 두가지 다 쓰고요 ㅋ(강원영서)

  • 11. -
    '11.4.23 11:55 PM (118.103.xxx.156)

    저도 고향이 강원 영서인데 계란은 계란이라고 불렀는데 베개는 비개라고 불렀었어요 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이상하긴 하네요. 왠 비개 ㅋㅋㅋㅋㅋㅋ

  • 12. 혹시
    '11.4.23 11:57 PM (58.230.xxx.215)

    인천이나 경기도는
    배추 셀 때 1포기 2포기가 아니라
    1폴기, 2폴기...이렇게 말하나요.
    겨란도 벼개도 봐 주겠다구요.
    폴기........어쩔겨.

  • 13. -
    '11.4.23 11:59 PM (118.103.xxx.156)

    엇 윗님 그래요?
    저 지금은 인천사는데 폴기는 첨 들어봐요.
    신기하네요. 폴기 ㅎㅎㅎ

  • 14. 저는
    '11.4.24 12:01 AM (121.129.xxx.27)

    다른건 거슬리지 않는데,

    아이놓는다..는 표현 거슬리고.. ( 이거 경상도 쪽 사투리라면서요? )

    아이 걸레 가져와라.... ( 기저귀를 그렇게 말함... 저희 시어머니.. 전라도임..)
    이 걸레라는 표현은 거슬리는게 아니라 너무 싫습니다.

  • 15. 하하
    '11.4.24 12:08 AM (218.50.xxx.225)

    맞아요 야채가 아니라 채소죠^^

  • 16. ..
    '11.4.24 12:09 AM (118.218.xxx.226)

    저 경기도 고향인데 배추 한폴기 두폴기는 없는 말이에요.

  • 17. 혹시
    '11.4.24 12:10 AM (58.230.xxx.215)

    폴기...사투리 아니죠.
    발음이 이상한 게 여러가지 있어요.
    절대 안 고치고 자기가 맞다네요.

    윗님, 걸레..도 정말 아닙니다.
    그냥 들어도 저도 싫어요.

  • 18. .
    '11.4.24 12:11 AM (121.137.xxx.104)

    아이 기저귀를 걸레라고 하는건 사투리가 아니라 그냥 시어머니 혼자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아닐까요? 전라도 출신인 저는 처음 들어봐요.

  • 19. XD
    '11.4.24 12:16 AM (61.43.xxx.19)

    전라도면 기저구 갖고온나 이러겠죵 ㅎㅎ

  • 20. 음..
    '11.4.24 12:16 AM (175.196.xxx.167)

    달걀이 표준어인데 EBS가 왜 그걸 수정 안했을까요?

  • 21. .
    '11.4.24 12:32 AM (123.254.xxx.97)

    고향이 전북인데 나이드신 분들이나 시골쪽에 가면 기저귀를 걸레라고 불러요.
    베개는 저도 비개라고 부르네요 ㅋㅋ

  • 22. anfro
    '11.4.24 12:36 AM (175.208.xxx.110)

    ㅋㅋ저희 시어머니도 걸레 갈아야 겠다고 하셔서 첨엔 잘못 말씀하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다른 나이 드신 할머니도 걸레가 어쩌구 저쩌구 하시더라구요.
    전 이제 시어머니께서 걸레라고 해도 뇌필터를 거쳐서 기저귀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괜찮더라구요. 첨엔 놀랐지만..ㅋㅋ

  • 23. ...
    '11.4.24 12:38 AM (125.185.xxx.144)

    요리하러온 출연자 말투까지 EBS가 어떻게 다 관리하겠어요.
    저도 겨란 좀... 겨드랑이 연상되네요.
    지방사투리 듣기싫다고 왜 안고치냐는 말 여기서도 툭하면 올라오는데
    그에비해 서울 경기 사투리는 별로 지적 안받죠.

  • 24. 영양학회인지에서
    '11.4.24 12:49 AM (58.143.xxx.170)

    달걀을 계란으로 표기했답니다. 그래서 교과서에서도 계란이라 쓰고요.

  • 25. 저도
    '11.4.24 7:56 AM (222.238.xxx.75)

    비개..
    강원도에서 썼드랬지요^^

    지금은 베개라고 해요

  • 26. plumtea
    '11.4.24 8:01 AM (122.32.xxx.11)

    제가 공부 손 놓은지가 아주 오래라 명칭이 생각이 안 나네요.
    참기름->챔기름은 이모음역행동화 일명 움라우트라는 현상인데 호랭이 같은 단어 등등 흔합니다.
    ㅣ+ㅓ=ㅕ,ㅓ+ㅣ=ㅔ 로 설명하면 베개, 벼개(여기서 비:개까지) 설명이 됩니다. 계란이 게란으로 발음의 중화가 일어난 후에 겨란으로 설명되는 과정도 여기 포함됩니다.
    표준어는 현대 서울말이 기준입니다만, 그건 공식적인 자리에서만 그런거구요 본인은 안 그런가 생각하겠지만 100%표준어만 구사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다들 방언도 섞여들어가기 나름입니다. 유연하게 받아들여야 할 듯 합니다.

  • 27. ..
    '11.4.24 11:23 AM (112.152.xxx.122)

    이정섭씨가 그러던데 정말 거슬리던데요 오글거리고..겨란...

  • 28. 전..
    '11.4.24 12:03 PM (220.86.xxx.247)

    그건 사투리니까 그럴 수 있다고 해도 강쥐라는 표현이 너무 거슬려요.
    그게 강아지를 줄인 말인가요? 유독 이곳에서 강쥐라고들 많이 하던데 처음엔 그게 무슨말인지 몰랐음.. 쥐 생각만해도 끔직한데 왜 그리 말하는지..

  • 29. 베개를
    '11.4.24 3:39 PM (180.66.xxx.192)

    비개라고 하는 건... 벤다고 안하고 빈다고 하죠.
    비개 좀 비고 자라!
    어릴 때.. 비래하고 비계하고 발음이 같은 소리인줄로...

  • 30. plumtea
    '11.4.24 4:53 PM (122.32.xxx.11)

    베개를 베다-->비개를 비다
    학교를 다니다-->핵교를 댕기다 ^^*

  • 31. 별사탕
    '11.4.24 5:20 PM (110.15.xxx.248)

    노른자 흰자를 노란주알, 흰주알이라고 하는데 손발이 오글오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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