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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술 잘하는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댓글 절실)

마이아포 조회수 : 761
작성일 : 2011-04-23 22:20:51
저희 남편이 수술 받으려구요
치질수술이요...
회사가 일산에 있어요
사장님은 출장가셔서 저희 남편이 대부분 많은 권한을 위임받았는데 사장님께서 기러기아빠시라 출장가신김에 가족들이랑 시간 더 보내고 오신다고..
저희 남편 사장님 올때까지 기다렸다 수술받는다고 하는데 그때까지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글타고 그 수술 받는다고 오래간만에 만난 가족 놔두고 사장님 빨리 좀 오세요 할수도 없고..

지금도 잠을 못자네요
저야 한번도 그쪽으론 아파본적이 없어서 상상을 못하지만 옆에서 청소기가 돌아가도 모를정도로 골아떨어지는 사람이 아파서 끙끙 거리면서 있길래 사장님 올때까지 기다리지말고 걍 금욜날쯤 입원해서 수술 받으라고 했네요
환자마다 증상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수술하고 하루이틀은 입원해 있어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닥 큰 회사가 아니라서 토욜도 근무를 해요
본인도 못 참겠는지(밤에 잠 못자지, 낮에는 바빠 죽겠지..미치겠다고 하더라구요)병원 가야겠다고 엊그제는 그러네요

회사가 일산이니 일산 근처에 있는 병원이면 더 좋겠어요
글구 병원비랑 수술비는 대략 얼마쯤이나 할까요?
것두 뭐 사람따라 증상따라 다르긴 하겠지만요..

조언 절실히 필요합니다
IP : 220.70.xxx.1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우맘
    '11.4.23 10:26 PM (175.123.xxx.4)

    대항병원이요 제 남편도 그병원에서 수술했습니다
    근데 사당동이라 너무 머네요
    병원비는 2인실 썼는데 한3일가량 입원했구요 70~80만원정도 나왔었던듯 합니다

  • 2. 영우맘
    '11.4.23 10:28 PM (175.123.xxx.4)

    한군데 더 있는데 약수동의 송도병원요
    여기도 유명해요 남편때문에 알아봤는데 남편은 대항병원을 더 신뢰했던것 같아요
    수술한지는 3년정도 된것 같구요

  • 3. **
    '11.4.23 10:38 PM (210.105.xxx.162)

    일산근처 병원은 모르지만 수술하실때 의사 한명한테만 진료보지 마세요.
    엄마가 치질때문에 영우맘님 말씀하신 대항병원 갔었는데 처음 갔을때 의사가 치질 4기라고,
    반드시 수술해야 된다고 해서 대장내시경 하고 수술날짜 잡으려고 다시외래 보았는데
    이번에는 다른 의사가 수술할 필요 없다고, 치질은 있지만 1~2기 정도고 수술할 정도 아니라고
    집에서 매일 좌욕해주고 연고 바르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좌욕을 매일 하니까 많이 불편하지 않다고 하세요.

  • 4. ..
    '11.4.23 10:56 PM (114.204.xxx.160)

    전 2기였는데 수술했다는...--;
    그런데 애낳고 나니 또 도졌고...좀 낫다 싶어도
    수술하고난뒤 꼬매서 그런지...변이 좀 되다 싶으면 찢어버리는형국.
    오늘 간만에 항문외과 다녀왔어요....아 너무 싫어요. 진짜 아프거든요..수술은..

  • 5. .
    '11.4.23 11:19 PM (221.147.xxx.86)

    일산에서 좀 멀지만.. 강남 뱅뱅사거리 기쁨병원이요..
    대항병원 세우셨던분이 또 다시 오픈한 병원이라고합니다.
    제 언니가 2주전 여기서 수술했어요..

  • 6. .
    '11.4.23 11:20 PM (221.147.xxx.86)

    아.. 수술비는 45 였던가? 근데 원장님한테하면 특진비 20정도해서 총 60만원대였어요

  • 7. ....
    '11.4.24 12:12 AM (115.140.xxx.9)

    약수동 송도병원이요. 우리 남편도 거기서했어요 6년됐네요. 아주 잘 됐어요. 우리나라서 치질걸린사람은 거기로 다오던데요. 전국에서요.

  • 8. 음..
    '11.4.24 12:13 AM (175.198.xxx.129)

    약 한 달 전에 치질수술 받았습니다.
    남편분이 외치질이신가요? 치질은 그렇게 아픈 병이 아닌데 잠도 못 주무신다고 하니
    심각한 것 같네요. 내치질이면 별로 아프지 않아요.
    전 집이 김포지만 일부러 도봉구에 있는 서울항맥외과에 가서 수술 받았습니다.
    평이 좋은 것 같아서 멀지만 가봤는데 수술 후 그리 아프지 않더군요.
    2박3일 입원하였고 그 후 집에서도 별 통증은 없었습니다. 남들은 변 볼 때 기절할 것처럼
    아프다는데 전 그런 고통도 없었으니 너무 다행이죠.
    아마 사람마다 결과가 다를 것 같긴 하지만 그 병원에서 수술 받은 사람들(제가 입원하고
    있을 때 같이 입원했던 다른 사람들 포함) 대부분은 별로 아프지 않다고 하더군요.
    전 내치핵 4개가 있었고 거의 4기여서 수술이 좀 큰 편이라고 하였지만 지금 4주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 9. 음..
    '11.4.24 12:15 AM (175.198.xxx.129)

    그리고 수술비는 46만원 냈습니다. 이것저것 다 포함해서요.
    그냥 수술은 30만원인데 전 pph로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좀 비쌌습니다.
    내치핵일 경우에는 pph로 수술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방법으로 수술을 하면 출혈이 거의
    없고 진물도 안 나오고 통증이 별로 없다고 해서 돈 좀 더 쓰고 했는데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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