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인터넷슈퍼에서 배달을 자주 시키는데 아저씨가 갈수록 불친절하네요.
오늘은 상자를 제 앞에 탁 소리나게 내리더니 안에서 고기 들은 가방을 꺼내 열고는 암 말도 없이 제 앞에 들이미네요.그 안에 있는걸 꺼내란거죠.제가 꺼내니 뒤돌아 가시네요.
좀 꺼내주세요..한마디만 했어도 기분이 나쁘진 않았을텐데 완전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상자 탁 내리고는 가방 열어 불쑥 들이미니 참...
배달 물건중에 무거운거 암것도 없었구요 부피 큰것도 없었어요.
저희집 배달 물건땜에 짜증 나실만한 상황은 아니었다는거죠.
저는 택배나 배달 하시는분들 조금이라도 빨리 일 마치시라고 공동현관문 열어드린 다음에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실때 저희집 현관문 열고 입구에서 기다리거든요.
그럼 벨 누르고 기다리는 시간 조금이라도 줄이겠다 싶어서요.
제 나름대로는 배려라고 하는건데 자주 배달시키니 미운건지...
게다가 오늘 배달 물건 중 하나가 누락이 되어서 지점에 전화했더니 오늘 배달 끝났다고 내일 져다 주신다는데 본인들 실수인데도 두번걸음 하게됐다고 또 짜증 내시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배달 시간 번번히 어겨도 일부러 그런건 아닐테니 이해할려고 하는데 오늘은 기분이 나빠요.
고객센터에 한마디 하고싶은데 누군지 뻔히 조회가되니 그럴수도 없고 그냥 82에 하소연해요.
택배도 전화 한통없이 경비아저씨랑 저랑 둘이 들어도 겨우 드는 무게를 경비실에 놓고가서(것도 경비실 입구에요.심지어 맞겨놨으니 찾아가라는 연락도 없었어요) 화났어도 집주소랑 전화 다 아니 항의도 못하고 ...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슈퍼 배달 아저씨땜에 기분나빠요.
. 조회수 : 608
작성일 : 2011-04-23 21:03:22
IP : 222.238.xxx.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른수퍼
'11.4.23 9:40 PM (125.182.xxx.31)는 없나요? 편하자고 배달 시키는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