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교회다니시는 분들만요..
전 요즘 너무 힘든데.. 저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이 교회 다니는 것을 추천해 주셨어요..
마음도 편해지고, 몸 아픈것도 나을 수 있다고요..
그리고 요즘 주변에서 새로 교회에 다니게 됐다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 분들은 교회다니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응답을 체험한대요..
그게 굉장히 신기하다고 하고요..
저도 교회에 다니면 마음의 평화를 얻고..
저에게도 응답을 주실까요?
어떤 점에서 교회를 다니시나요?
그리고 기도도 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기도 하는게 좋은 지.. 알려주세요..
1. .
'11.4.23 8:42 PM (121.124.xxx.103)저도 굉장히 힘들어서 갔습니다.
저는 성격이 굉장히 의심이 많아서 그냥 믿음이 안생기는 스타일인데..
수술을 앞두고 너무 힘들어서 교회를 갔는데 참 희한한 경험많이했습니다.
개신교에 안좋은 시각이 많은곳이라 글쓰기가 조심스럽습니다.
꼭 좋은 사람을 만나 위로 받기를 기도할께요.2. ..
'11.4.23 8:47 PM (221.158.xxx.244)위에 댓글님 그 희한한 경험 알려주세요.. 여기글은 교회다니시는 분들만 이라고 제목써서 괜찮을 것 같아요.
3. 마음의 평화
'11.4.23 8:47 PM (210.121.xxx.67)잘 이끌어 주시는 성직자를 만나야지요. 좋은 성직자가 잘 이끌면, 교회 공동체가 건실해지고, 그러면 그 내부에서 도움 받고, 위로 받을 일이 생기지요.
기도는 작문이 아닙니다. 님이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시면, 오셔서 헤아려 주실 거예요.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처럼 내가 막 잘 설명해야 하고, 자존심 세워가며 쪽팔리지 않게 포장해야 하고, 그렇지 않아요.
님이 진심으로 노력하시면 됩니다. 성서 열심히 보시고, 생각 많이 하세요. 나부터 반성하며 돌이켜야 모든 생활이 좋아집니다. 그 계기가 종교고 신앙이 되는 거지, 다 나에서부터 시작돼요.4. 무크
'11.4.23 8:55 PM (118.218.xxx.184)전 다른 종교 가지고 있었는데 고등학교때 제 주위 친구들이 어느샌가 전부 기독교애들이었어요.
중3때까지만해도 그토록 기독교에 거부감 있던 제가 어느 날 친구가 건네주는 성경을 아무말 없이 받아들고 집에 갔더랬지요.
지금 돌이켜보면 그렇게 저를 하나님이 부르신 거라고 믿어요.
그냥 나가보세요.
사람들은 이래라 저래라 강요도 하고 그렇지만, 하나님은 절대 그러지 않으세요.
기도라는 건......어린 아이들이 엄마 아빠 앞에서 말도 안 되는 옹알이 같은 소리로라도 쫑알 쫑알 하듯,,,그렇게 하나님 앞에서 하고 싶은 말 하시면 되요.
결단코 미사여구따윈 필요치 않답니다.
딱히 할 말이 없다 싶으면, 그냥....하나님..........하고 부르시기만 해도 되요^^
기도는 말이 아니라....영혼의 울림이거든요.
하나님....소리도 안 나오시면 그냥 가만히 앉아계셔도 되요.
희한한 경험들을 물어보셨으니 말씀드리자면, 마음은 너무 답답한데 기도할 말 조차 떠 오르지 않을 때.....그저 땅바닥에 엎드려 깊은 탄식과 한숨만 내쉬고 있었어요.
근데, 하나님이 만져주시더라고요.....제 마음을.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라는 것이 어떤 건지 처음으로 깨달았던 기억이에요.
그리고, 일단 첫 걸음을 내디딛으시면 앞으로의 길은 하나님이 끌고 가세요.
편안하게 한 번 나가보세요.
좋은 목회자와 동역자들을 만나시길 축복합니다^^5. .
'11.4.23 9:05 PM (180.231.xxx.49)저는 기도했더니 수술 안하고 약물치료를 해도 되게 되었던 적이 있었어요. 원래부터 수술 가능성이 높은 건 아니었지만 기도를 함으로써 수술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주셨던 거 같아요. 기도하면 무조건 이루어지는 건 아니지만 주님 뜻에 순종할 수 있는 힘을 주세요. 주님 뜻대로- 라고 생각하면 마음도 편해지고요.
6. .
'11.4.23 9:07 PM (180.231.xxx.49)덧붙여서... 힘들 때 교회 생각이 나는 건 하나님이 부르시는 거 같아요. 그렇게 교회 다니게 되신 분들 많더라고요.
가셔서 기도하시면 하나님이 뭔가 말씀이 있으실 거 같아요. 그게 귀에 대고 누가 말하는 거 같이 들리기도 하고 어느 순간 갑자기 마음에 그냥 깨닫게 되기도 하고 그래요. 사람마다 달라요.7. 위에
'11.4.23 9:14 PM (119.64.xxx.19)좋은 말씀 많이들 주셔서.... 무크님이 말씀하신, 그냥 하나님... 하고 부르는 것도 좋아요.. 거기다가 붙여서, 하나님... 사랑합니다....이것만 반복하셔도 좋아요.
그리고, 우리가 기도말을 만들지 않아도,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있잖아요... 주기도문...
못 외우시면, 찬송가 앞에 펴놓고, 소리내어서 읽어보세요...8. 아버지..라고
'11.4.23 9:15 PM (210.219.xxx.176)불러보세요
하나님은 아무나 부를지 몰라도
"하나님 아버지"는 자녀로 택하신 사람만 부를 수 있답니다
아버지~ 하고 부르면
그냥 두 눈에서 회개의 눈물이 흐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다 아시고 어루만져주시니까요9. 아이리스
'11.4.23 9:31 PM (218.209.xxx.57)나는 누구인가
어떤 존재인가
삶과 죽음
세상은 무엇이고 존재는 왜 하는가
내가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그 종말은 어떻게 될것인지에 대해
알고 나면 모든 것릉 용서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지요
미움 시기 질투 욕심 다툼 이간질 분열 교만함등의 문제들의 근본이 해결되지요
많은 성화의 시간이 필요하지만요
성경말씀 마태복음만이라도 차근차근 잘 읽어보면......
서두르지 마시고 속단하시지 마시고 쉽게 판단하시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절대 앞서지 마시고 자만하시지 마시고 ....10. 목사님은
'11.4.23 9:54 PM (123.214.xxx.114)금란교회목사님이 제일 훌륭하십니다.
11. 원글
'11.4.23 9:54 PM (221.158.xxx.244)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12. ...
'11.4.23 9:58 PM (121.170.xxx.245)금란교회는 좀 아니죠. 목사 세습 문제도 있고, 김홍도 목사님 가끔 정치적으로 말도 안되는 말씀 팍팍 하시는걸로 유명한데요~
13. 저도
'11.4.23 10:05 PM (218.48.xxx.118)금란교회는 정말 아니죠...........
14. ,,
'11.4.23 10:06 PM (211.179.xxx.61)맨처음 교회에 나가면서
절 기억 못하실 것 같아서 제 주소와 이름을 먼저 말하고 기도했어요.ㅎ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참 순수한 기도를 한 것 같아요.
그냥 있는 마음을 그대로 다 쏟아놓으시면 됩니다.15. 개인적으로
'11.4.23 10:15 PM (58.142.xxx.118)좋은 목회자를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기독교, 특히 개신교가 손가락질을 받는 많은 이유 중의 가장 큰 이유는 목회자가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던 기복신앙에 기독교를 접목시킨 성경적이지 않은 목회가 큰 외적성장을 이뤄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모든 일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여 걱정근심 없이 살며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된다며 은연중에 세상적인 성공이나 부의 축적을 신앙의 척도로 삼아 설교를 했던 많은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한국의 대다수의 외적성장을 이뤄왔던 교회들의 모습이 위와 같은 경우가 많아요,,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것이 사실입니다.
신앙의 가장 큰 목표는 하나님과 나의 수직적인 관계의 사랑, 그리고 이웃과 나의 수평적 관계의 사랑을 말씀과 삶 안에서 일치시켜 나가는 데 있지요.
신앙을 시작하시는데 있어서 좋은 목회자와 좋은 교회를 만난다는 것은 이런 점에서 참으로 중요합니다.
윗분이 말씀하시는대로 금란교회는 목회자의 모습이 도덕적 인격적 신앙적으로 모범이 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41923 | 방사선 호들갑이라니.너무하네 10 | may | 2011/04/23 | 1,492 |
641922 | 쥬서기 추천바랍니다. 1 | 행복한하루 | 2011/04/23 | 606 |
641921 | 슈퍼 배달 아저씨땜에 기분나빠요. 1 | . | 2011/04/23 | 603 |
641920 | 북한산 둘레길 | .. | 2011/04/23 | 282 |
641919 | 블라인드 청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골치 | 2011/04/23 | 412 |
641918 | [원전] 사람이 죽으려면 알아서 찾아 죽는다고 하잖아요 2 | ㄱㄴ | 2011/04/23 | 1,453 |
641917 | 에스컬레이터 에서 사고날뻔 했어요 1 | .. | 2011/04/23 | 628 |
641916 | 자동차 키문제 5 | 알려주세요 | 2011/04/23 | 588 |
641915 | 엄기영 동영상을 보고 의문점? 4 | ... | 2011/04/23 | 794 |
641914 | 결혼식때 축가로 연예인 불러보신분 계세요? 7 | 미니민이 | 2011/04/23 | 2,737 |
641913 | 서태지와 정우성중 .. 누가 더 멋진가요 23 | 흐흠 | 2011/04/23 | 3,267 |
641912 | 디카를 세탁기에 넣고 돌렸습니다. 살릴수 있을까요 2 | 허걱 | 2011/04/23 | 406 |
641911 | 근데 정우성은 그 잘생긴 외모에 어떻게 스캔들다운 스캔들 없었을까요? 19 | a | 2011/04/23 | 10,992 |
641910 | 교회다니시는 분들만요.. 15 | . | 2011/04/23 | 1,025 |
641909 | [원전] 알바몬에 후쿠시마 간이주택건설 노동자를 한국에서 모집하네요 26 | ㄱㄴ | 2011/04/23 | 2,655 |
641908 | 중간고사 9 | 부모 | 2011/04/23 | 1,114 |
641907 | [원전] 아래 번역글 펌질 좀 했습니다. 9 | ㄱㄴ | 2011/04/23 | 872 |
641906 | 속 연기자.. | 주말드라마 | 2011/04/23 | 225 |
641905 | 2학년 수학문제 질문이요 1 | 질문 | 2011/04/23 | 303 |
641904 | 아기낳을날짜... 9 | 복덩이맘 | 2011/04/23 | 411 |
641903 | [원전] 도쿄 피난을 권유하네요 11 | ㄱㄴ | 2011/04/23 | 7,088 |
641902 | 요즘 치마나 원피스 입고 스타킹 뭔색 신어야 하나요? 3 | 패션테러리스.. | 2011/04/23 | 1,319 |
641901 | 유난히 정이 안가는 미래의 새 올케.. 7 | 답답.. | 2011/04/23 | 2,143 |
641900 | 살아있는 금붕어 든 열쇠고리래요. 7 | 미친거아냐?.. | 2011/04/23 | 1,377 |
641899 | 무한도전 데프콘 잠깐이지만, 대박 웃음 16 | 너무 웃겨 .. | 2011/04/23 | 2,746 |
641898 | 요즘 부산날씨어때요? 2 | 흫 | 2011/04/23 | 194 |
641897 | 무도 가요제.. 게스트 갈수록 대단하네요. 10 | 기대만빵 | 2011/04/23 | 3,166 |
641896 | 이런 남자도 결혼하는 경우 봤나요? 9 | ... | 2011/04/23 | 2,207 |
641895 | 여러분은 뭐가 좋아서 결혼생활 지속하시나요?..ㅠ 11 | 이혼...... | 2011/04/23 | 2,466 |
641894 | 아이 얼굴에 뭐가 났길래. | 피부 | 2011/04/23 | 2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