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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정이 안가는 미래의 새 올케..
정말 이렇게 첨부터 정이 안가는 사람은 첨이네요.
사귄다 소리들었을때도 느낌이 별로였는데, 인사하러 온걸 보니 역시다 싶었고,
그 다음도 다 싫어요.
정확히 말하면, 올케감도 정이 안가고,
두올케에 비하면 정말 많은 부분이 부족해보이는데, 좋아죽다못해 혹시라도 식구들이 뭐라 건드릴까 공연히
날을 세우고 있는 동생도 싫고,
그냥 둘다 정이 안가네요. 조건이야 동생이 훨씬 좋지만 하는 짓보면 끼리끼리 만났다 싶어요.
둘다 경우도 없고 배려도 없고 엉망이에요.
그에 비하면 두 올케는 참 좋은 사람들이거든요.
참하고 애들 잘키우고, 늘 제 생각보다 한발 앞서서 생각하고 배려하구요.
조건이야 대단히 좋은 동생이지만 늘 속없는 짓, 철없는 짓으로 속썩이던 동생이 택한 여자라
여자보는 눈도 참 없다 싶은 생각이 절로 드는 사람이네요.
아 정말 싫으네요.
1. .
'11.4.23 8:16 PM (122.42.xxx.109)그러거나 말거나 앞으로 지 마누라 챙기려드는 남동생때문에 이래저래 속상할 두 올케분들 더 배려해주세요.
2. ..
'11.4.23 8:34 PM (180.68.xxx.159)주는것 없이 미운사람있지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내동생이 좋다고 하는 사람인데...
3. 저도 경험자
'11.4.23 8:42 PM (210.121.xxx.67)되도록 안 보는 게 상책이고요, 이제 남동생은 남보다 별로 나을 게 없다고 포기하셔야 해요.
가르칠 일, 혼낼 일은 철저히 남동생에게만 하셔야 해요. 여자들끼리 관계에서도 배려나 정 같은 거 바라지 마시고, 정확히 시키고, 아무런 기대 마세요.
구체적으로, 명절 준비할 때 비용이나 할 일 정확히 시키고, 해오면 그대로 더 아무 말 마세요.
먼저 물어봐주고, 설명해주고, 의무를 다 하면 더 바라지 마세요.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애초에 바라는 게 없으면 괜찮아요. 그래도 다른 둘과 잘 지낼 수 있는 것 같으니 다행이네요.4. ..
'11.4.23 9:13 PM (110.14.xxx.164)내 동생이 좋아죽는다니 할말 없지요
둘이나 헤어지지 말고 평생 잘 살기 바래야지요5. ^^
'11.4.23 11:05 PM (119.198.xxx.230)아마도 그 분도 님 마음과 같을거예요.
이심전심,,,
님이 먼저 좋은 미음, 이쁜 눈으로 보려하고 .. 힘들겠지만 좋은 점만 보려고 하시길.6. 원글
'11.4.24 7:54 AM (119.149.xxx.159)사실 전 올케들과 친정일로는 거의 얘기하지 않으며 살았어요. 즉, 명절준비나 기타 등등의 행사는 올케들이 너무 알아서 잘하거든요. 생각해보면 그래서 친했던 것 같아요. 얽힐 부분에 얽힌 적 없고 그냥 사회적 관계에서 만난 가족 대 가족처럼 친했어요. 조카애들이랑 저희 애들이랑 아주 친했으니까요.
근데 새올케 자리는 도무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인거죠. 이 부부랑은 앞으로도 친정에서조차도 보고 싶지가 않네요. 얌전한 척 하려들지만 교양없는 거 금방 다 알겠고 도무지 말조심이란게 없고. 어른 어려운줄을 몰라요. 그걸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보고 좋아죽는 동생이 더 싫다니까요. 새 올케자리는 제 기분이야 별로 관심없을거예요. 그런거 신경쓰는 성격이 아니라고 보이거든요.7. 별사탕
'11.4.24 5:32 PM (110.15.xxx.248)그렇게 맞지 않는 사람과는 최소한으로 만나는게 제일이에요
친해지려고 노력하다가는 더 사이만 이상해지니 딱 필요한 때만 만나고
이웃집 아짐처럼 대하는게 서로에게 덜 상처를 입히더라구요
괜히 친한척 다가가다가는 서로에게 상채기만 입힙니다
원글님과 성향이 비슷한 두 올케가 맘고생이 많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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