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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도 결혼하는 경우 봤나요?

...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11-04-23 19:53:16
그냥 독신주의자도 아니고

결혼에 대해 기피증(?)이 있는 사람이요

어렸을 때부터 화목하지 않은 부모를 보면서

결혼생활에 대해 심각하게 회의적인 사람이요.

그래서 늘 여자를 만나면 결혼이란 화두에

겁내고 뒷걸음치다 짧은 연애만 했던 사람이요.

이런 사람도 정말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생각이 바뀔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주변에 사례가 있는지도요

IP : 211.187.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
    '11.4.23 7:57 PM (61.43.xxx.19)

    그런남자는 결혼 안하는게 여자 도와주는겁니다ㅡㅡ

  • 2. 궁금
    '11.4.23 8:02 PM (111.65.xxx.37)

    네..저 봤어요. 그런 남자인데 애 있는 돌싱과 하던걸요...물론 아주 이쁜 언니였어요.

  • 3. .
    '11.4.23 8:03 PM (122.42.xxx.109)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서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거면 이를 같이 극복하자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좋은 여자 만나면 달라질 수도 있죠.
    여자가 자기 그릇 크기를 잘 알고 만나는 게 중요하지, 남자가 결혼하자고 달겨드는 것도 아닌데 결혼안하는 게 여자 도와준다는 댓글들은 저도 여자지만 좀 짜증나네요.

  • 4. ...
    '11.4.23 8:24 PM (112.72.xxx.177)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당연히 달라질수 있죠.
    윗분 댓글처럼요...
    그래서 사랑의 힘은 위대한 것 입니다.

  • 5. 제 짐작으로는
    '11.4.23 8:53 PM (210.121.xxx.67)

    지금 원글님이 좋아하는 남자가 저런 거죠?

    1. 님과 진지하게 결혼까지는 생각 안 하고 그냥 즐기려는 핑계 / 님도 그냥 연애로 만족하면 심각하게 생각말고 즐기세요.

    2. 저게 진실이라고 해도 여자가 엄청 힘들어요. 다른 분들이, 저런 남자는 결혼 안 하는 게 도와주는 거라는 게 그런 뜻이에요.

  • 6. 하얀마음
    '11.4.23 9:16 PM (180.231.xxx.127)

    저런 생각들...특히 난 결혼은 할 생각이 없다 or 결혼을 해도 부모님 모시고 살 여자 필요하다는 등...
    어떤 조건을 달고 결혼을 말하는 경우도....
    자기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다 바뀝니다.

    다만!!!!!!!!! 처음부터 저런 식으로 나왔다면
    절대 절대 안바뀝니다.... 각오하고 만나세요.
    그냥 책임지기 싫다는 쉴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7. .
    '11.4.23 10:01 PM (220.88.xxx.67)

    저 아는 언니와 남편이요.
    그언니 집안이 아버지 순하고 착하지만 매일 사기나 당하고 일만 저질러 재산 탕진하는 무능력한 아버지, 능력있고 무서운 성격의 어머니가 아버지랑 매일 싸우다 결국 아버지 쫒아내고 아버지는 노숙자처럼 떠돌다 사망.
    대학을 간호학과 갔는데 같은 학교 의대생을 만났어요. 그 의대생은 아버지 알콜중독에 바람둥이라 밖으로 돌고 어머니가 어렵게 자식 공부시키며 산집. 둘다 환경때문에 독신주의자였는데 둘이 만나면서 사랑하고 결혼하게 되었어요. 지금 행복하게 잘 살아요. 아마 서로가 잘 이해할 수 입장이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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