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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일정 잠깐 봐주시겠어요? 독일. 프랑스 관련.
독일의 경우 베를린만 3.5일이에요
베를린 뮌헨 둘중에 어디가 나을까요? 3.5일 베를린만 여행꺼리가 있을까요?
그리고 프랑스는 5일정도 체류인데 5일까지 체류할만큼 볼거리가 있는지?
그리고 스페인과 그리스 중에 어디가 볼꺼리가 많을까요?
유럽여행 동호회에 올리고싶지만 제 아이듸 노출때문에...... - -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일정은 45일이구요
영국(5일/런던.옥스포드 or캠브리지) -> 프랑스(3~4일/파리) ->네덜란드(3~4일 / 암스테르담, 큐켄호프) ->독일(3일/베를린) ->체코 (3~4일/ 체스키크롬로프, 프라하) ->오스트리아(5일/ 빈 3일이상, 할슈타트 2박) -> 스위스(6일/ 루체른,베른, 라운터브룬넨, 인터라겐),스트라스부르크 -> 이태리 (8일/ 밀라노,베네치아,피렌체,로마, 나폴리) -> 그리스(4~5일/ 아테네, 산토리니 섬)
1. 잠깐
'11.4.23 8:07 PM (58.234.xxx.91)개인 취향도 그렇지만
총 여행일수와 유럽이 처음인지 아닌지에 따라
조언 주시는 분들의 얘기도 많이 다를것 같아요.2. 궁금
'11.4.23 8:17 PM (111.65.xxx.37)총 여행일수는 45일이구요. 유럽 여행 처음입니다.^^
3. 유럽
'11.4.23 8:29 PM (116.39.xxx.183)45일 와우, 부럽습니다.
유럽에 제일 길게 가 본 것이 2주일이라...^^
인아웃도시 정하셨고 항공권 끊으셨다면 현재 루트 짜는 중이시겠어요.
원글로 보아 거의 완성해가시는 단계 같네요.^^
유명도시와 관광지 찍고 움직이고 찍고 움직이고 하는 수박 겉핥기식 여행에서
최근 조금씩, 어떤 분들은 꽤 많이 벗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2주 여행을 1주는 파리에 1주는 런던에 투자하는 식의 여행이 최근 아주 많아져가는 게 보이더라고요.
45일이면, 여유있게 보고 싶은 곳 골라보실 수 있는 여정 가능할 거예요.
준비 많이 하셔서 좋은 여행 하시길... ^^4. ...
'11.4.23 8:47 PM (1.212.xxx.99)파리에 볼것 많아요....
5일이면 많지 않아요...우리는 일주일 있었어요.
파리에 갔더니 세계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 많아서 표끊는데 줄서고....들어가는데 줄서고 들어가 보면 넓어서 구경하다 보면 하루종일 걸려요.
기차타고 가서 베리샤이유 궁전 다녀와도 하루걸리고...르브르 박물관도 하루 잡아야하고 ....샹제리제 거리 걸으며 독립문도 위에까지 올라가는데 계단이 얼마나 많은지 등산하는것 같았어요...르브르 박물관 외에 유명한 박물관도 여러개 있어요.
지하철로 오페라역에 가서 앞뒤로 돌아보면 오래된 건축물이 얼마나 보존을 잘해놨는지 입이 떡 벌어지더라구요...
오래된 유명한 성당 위에 올라가는데도 줄서서 달팽이 처럼 돌고도는 계단으로 올라갔어요...몽마르트 언덕....명품파는 유명한거리.... 에펠탑도 구경하고 표 끊어 올라가는데도 표 끊는데 줄서고 그랬어요.5. ...
'11.4.23 9:14 PM (1.212.xxx.99)자연을 즐긴다면 스위스....
미리 다녀온 사람이 넘 좋아서 미리 보면 안된다고 유럽여행 제일 마지막 코스에 넣었었어요.
스위스에 일주일 있으면서 처음 간곳이 체리마트 라는 지역...거기서 2박 하면서 마테호른에 올라갔었고... 융프라우에 가면서 생모르츠에 들러서 2박(산으로 둘러쌓인 조용한 호수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걸어보시면 좋을거예요.) ....마지막은 모든 여행객들이 들르는 융프라우에 가서 2박 이런식으로 일주일 있었어요.
체리마트 에서 생모르츠 가면서는 파노라마 기차를 탔었는데 가격은 비쌌지만 너무 좋았어요...미리 끊어간 기차표에 웃돈을 더 주고 현지에서 파노라마 열차로 바꾼것 같아요.
그다음 생모르츠 에서 취리히 공항까지 온것 같고....취리히 공항에서 융프라우가 2시간이면 되는 코스를 일부러 배를 타고 아름다움을 감상하려고 다른쪽으로 돌아서 갔었고 올때는 그냥 기차로 2시간에 왔었어요.
스위스에 가면 이 두가지는 꼭 해보시라 권하고 싶어요....그중에 한가지만 꼽는다면 배를타고 두시간을 황홀한 시간을 즐기시는게 좋을듯.
런던은 6일 머물렀는데 크게 좋은지는 몰랐어요....대영박물관도 너무 커서 지루하기 까지.
파리 건축물 구경하고 스페인 마드리드로 갔는데 파리 오페라 하우스에서 본것 보다는 별로였어요...오히려 바로셀로나에 며칠 머물면서 30분 거리에 있는 지중해 해변에 놀러갔는데,
어찌나 뜨거운지 파라솔 밑에서 나오질 못하고 햇볕이 가라앉을 시간까지 하루를 즐기는 바람에 구경갈걸 못가고 떠나면서 많이 아쉬웠어요.6. 잠깐
'11.4.23 9:22 PM (58.234.xxx.91)이동 수단이 기차겠죠?
호텔은 초반 하루 이틀만 예약하고 간 후에 (전 예전에 예약도 필요없이 다닐때라서)
도시에 가서 하루 이틀 보면서 일정을 확정,변경하는 식으로 다니면 어떨까요?
파리는 안좋아해도 프랑스 남부 시골을 미친 듯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저처럼 이탈리아라면 계획도 없이 아무데나 쏘다니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일단 가서 선택할 여지를 조금 남겨두고 계획을 짜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유럽은 비교적 여행하기 안전하니 즉흥적으로 계획을 바꿔도 되고 나름 재미가 있거든요7. 야식왕
'11.4.24 1:18 AM (116.123.xxx.96)스페인바로셀로나 꼭 추천드려요 저도 삼십일일정으로 갔었는데 그중에서 독일은 생각보다 너무 평이해서 시간이 아까울정도였구요 스페인 간건 두고두고 뿌듯합니다 주변국에비해 물가도 싸고 음식도맛있고 기본적으로 예술감각이 남달라서 기념품들만봐도 너무달라요 바로셀로나는 프랑스남부랑가까와서 남쪽에서 거슬러 올라갈때 거쳐가는 경로로 첨가해도 될거예요 그외에 오스트리아의 짤츠부르크도 정말정말 꼭 가보시길권합니다^^
8. 야식왕
'11.4.24 1:28 AM (116.123.xxx.96)아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