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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 어느 냉면 조리장의 양심고백[BGM]

참맛 조회수 : 3,212
작성일 : 2011-04-23 17:50:23
오유에서 보다가 너무 놀래서 가져왔습니다.
이 글과 다르게 조리하는 집들이 분명히 많을거라고 믿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그 때마나 오묘하게 다른 맛을 주는 냉면에 이런 비밀이 있었을 줄이야.....


어느 냉면 조리장의 양심고백[BGM]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49203&page=1&keyfi...
IP : 121.151.xxx.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4.23 5:50 PM (121.151.xxx.92)

    어느 냉면 조리장의 양심고백[BGM]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49203&page=1&keyfi...

  • 2. 식자새
    '11.4.23 6:00 PM (121.161.xxx.183)

    식자재 공급하는 곳 보면
    별별 것이 다 있더라구요.
    닭꼬치 이런 것도 다 구워진 걸 다시 불에 올려 굽기만 하면 되게 돼 있고,
    육개장, 갈비탕..이런 것들도 일인분씩 냉동돼서
    주문 받으면 바로 냄비에 끓이기만 하면 되게 돼 있고...
    양념소스도 다 만들어서 팔더라구요.
    사람 상대하는 것만 신경쓰면 음식장사하기 참 쉽겠다 싶던걸요.
    손맛 있는 할머니들이 하는 집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유가 좀 이해가 됐어요.
    이런저런 공장표 음식하고는 다르니까 사람들이 계속 찾는 거겠죠?

  • 3. 참맛
    '11.4.23 6:04 PM (121.151.xxx.92)

    식자새/ 그렇군요.....
    저는 사람들이 왜 이리 힘들게 멀리 돌아서 뭐 하나 먹겠다고 시간, 기름값 날리면서들 이러나 싶었네요.

  • 4. ...
    '11.4.23 6:09 PM (112.159.xxx.137)

    에혀.. 밖에서 먹을께 없어여... 냉면 귀신인데

  • 5. 유명한
    '11.4.23 7:25 PM (110.10.xxx.46)

    저희 동네에 유명한 짬뽕집이 있어요. 완전 해물을 산처럼 쌓아서 주는 그런 곳이예요.
    저희 가족도 가끔씩 가서 사먹곤 하지요.
    그런데, 어느날 저희 애기가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해서
    화장실을 찾아헤매다가 우연히 그집 뒤쪽으로 가봤어요.
    거기에, 커다란 깡통들이 쌓였었는데,
    죄다, 죽순 통조림, 조개살 통조림, 양송이 버섯 통조림, 표고버섯 통조림...등의
    깡통이었어요. 죄다 중국산 이더군요.
    저희는 짬뽕에 죽순도 들어있고, 표고버섯도 들어있어서
    와~~영양이 듬뿍 담겼네...하고 감탄하고 먹었거든요..
    진짜..집에서 만드는거 빼고는 100% 믿을게 없는거 같아요.
    그집도 TV에 나와서 좋은 재료만 쓴다고 엄청 홍보했거든요..

  • 6. 잠깐
    '11.4.23 7:28 PM (58.234.xxx.91)

    링크를 못 누르겠네요.믹히 짐작을 하는 것과 확인사살까지 하는건 좀 달라서인지.
    그냥 계속 속고 살고 싶단 생각마저 들어요;

    일단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고는 있어요.

  • 7. ..
    '11.4.23 8:00 PM (175.116.xxx.56)

    아.. 가슴이 답답해요;;

  • 8. 요즘
    '11.4.23 8:07 PM (121.187.xxx.98)

    식품관련 교육을 받으러 다니고 있는데 강의하시는 교수님 왈.
    요즘엔 젓갈류(명란젓, 오징어젓을 예로 드셨어요)를 안드신답니다.
    원래 절임식품이란 일정양의 소금이 들어가야 부패되지 않고 발효가 되는데
    요즘 하두 사람들이 저염식품, 싱거운것을 찾다보니
    내려오던 염도를 쓰면 짜다고 안갖고 간답니다.
    또, 회수량이 빠르다보니 제대로 시간을 지켜 숙성시키지도 못하고..
    그러다보니 색소도 넣고 낮은 염도 탓에 제대로 숙성을 못해 맛을 내기 위해 조미료도 넣고,
    그런데 무엇보다 위험한건.. 낮은 염도로 인해 제조중 혹은 운반중에 살짝 부패가 된답니다.
    아니면 눈에 보이진 않지만 온갖 세균이 창궐한답니다..
    장이 별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십중팔구 설사를 하게 되는데
    워낙 젓갈류는 짜니가.. 하는 생각에 별로 의심을 안한답니다..
    그러시면서 전통적인 절임, 발효식품들은 재료가 뭐냐에 따라 적절한 염도나 당도가 있답니다.
    그걸 꼭 지켜줘야 한답니다... 그래야 제대로 발효도 하고 살균도 되고 한답니다..
    그러니까 너무 싱거운거 찾지 마세요...
    그럼 어쩌냐구요.. 적게 먹으면 됩니다.. 이게 제일 문제죠.
    과.식..
    현대인들이 알게 모르게 젖어있는 병인 과식....-.-;;

  • 9. 참맛
    '11.4.24 7:06 PM (121.151.xxx.92)

    요즘/ 저염식에 숨은 함정이군요.....

    방송등 언론들이 무조건 부채질하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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