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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거리에 사시는 시아버지 시어머니... 몇번가야 꾸지람 듣지않을까요...

시댁...ㅠㅠ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11-04-23 11:43:38
시댁과 저희는 걸어서 십분정도에 있어요
결혼할때 아예 시어머니께서 여기에 집을 사주셨죠
물론 감사할때가 더더더 많지만
가까운 거리라 가끔씩 스트레스아닌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어요
형님네도 (십분) 거리에 사시고요
자주안온다고... 아버님께 안부인사 안드린다고... 가끔씩 꾸지람을 들어요
결혼한지는 6년째...
여러분들이 저라고 생각하시고 최소한 전화는 몇번 찾아가는것은 몇번정도가
적당한건지 알려주세요
우울해요...

IP : 222.109.xxx.24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3 11:45 AM (175.113.xxx.242)

    그냥 꾸지람 들으시라고 하고 싶네요.
    노인들이 원하시는거 다 들어 드리단 내 생활이 힘들 수 있어요.
    일주일에 한 번이든, 이주일에 한 번이든 원글님이 정해서 다니시는게 좋을 듯.

  • 2. .
    '11.4.23 11:45 AM (125.139.xxx.209)

    하루나 이틀만 안봐도 애가 터지는 부모가 계시더군요
    그 버릇 고쳐지기 힘드시더군요

  • 3.
    '11.4.23 11:47 AM (116.32.xxx.31)

    그냥 1주일에 한번씩 끼니도 해결할겸 주말마다 갑니다...
    대신 저녁에 가서 그렇게 시간 뺏기지도 않고
    맘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첨에는 진짜 미칠것 같더니 이젠 생활처럼 되버려서
    가족같이 느껴지고 아무렇지도 않아요...
    대신 전화는 어색해서 가급적이면 안 드려요...

  • 4. 그냥
    '11.4.23 11:47 AM (112.170.xxx.186)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꾸지람 안듣고 시부모님 마음에 100% 드는게 가능할거라 생각하세요?
    걍 포기하세요~

  • 5. ..
    '11.4.23 11:48 AM (1.225.xxx.18)

    남편을 매일 보내세요. 아침 출근인사 드리고 가고
    저녁 퇴근인사 드리고 오라고..
    당신 집 근처에 집 사준게 그걸 바라시나 봅니다.

  • 6. 규맘
    '11.4.23 11:49 AM (182.209.xxx.116)

    시댁에서 받은만큼 해야하나봐요..
    예외도 있지만..
    저희는 결혼할때 도움 일절없이 이게 당연한거지만..
    남편 모은돈으로 전세 얻었는데도..시부모 유세 대단했는데..
    님아..당장은 꾸지람 들어 울컥하겠지만..님 사정대로 맘 가는대로 하세요..
    그러면 어느순간..시댁에서 잔소리 멈칩니다..원래 쟨..그런가보다하고 체념하죠..
    결혼 15년차 경험담입니다..

  • 7. ...
    '11.4.23 11:50 AM (175.198.xxx.195)

    저 같으면 전화 안하고 안갑니다.
    꾸지람하면 소 닭보듯 멀뚱멀뚱 표정 하나 안변하고 듣지요 뭐...
    그러다보면 요구 안하실 듯...
    남편 꼬셔서 이사가든지요.

    저도 전화 안한다는 소리 너무 스트레스라
    몇 년 전부터 아예 안합니다.
    꼭 필요하면 할게요.
    어머니도 꼭 필요한 전화만 하세요~선언한 상태구요.
    저도 길들이기 하고 있습니다.

  • 8. ...
    '11.4.23 11:57 AM (180.64.xxx.32)

    시댁에서 정서적으로 독립하라고 하고싶지만..
    현실은 집한채 해주셨으니..마냥 모르는척 하기만도 그렇네요..
    그냥 맘편히 먹으시구요.. 주말 한끼정도 같이 식사하세요..(윗분이 댓글단것처럼요)
    첨이 힘들지.. 그냥 가벼운마음으로 정기적으로 다니시구요..
    더 자주 안온다고 뭐라하시면..그냥 귓등으로 흘려들으시고.. 할만큼만 하세요.
    지금 내가 버틸수 있을만큼 해놔야.. 나중이 되도 안힘들어요..
    지금 잔소리 안듣자고 매일 가버릇하면.. 시댁에선 원래 그러려니 합니다.
    사람은 원래 더 받고만 싶어 하잖아요..
    님이 버틸수 있을만큼만 하세요..
    집이 가까우니 주말 한끼정도는..괜찮다고 보네요..
    전화하는거에 큰 부담 없으시면 이틀에 한번정도 전화 드리구요..(이것도 계속 하실수 있을만큼만 하세요)

  • 9. 분당 아줌마
    '11.4.23 11:58 AM (121.168.xxx.112)

    참 신기하기도 해라..
    저는 아들들이 저녁 먹고만 온다그래도 좋구 어디 간다하면 참 좋던데
    장가까지 간 아들 내외 그리 자주 보고 싶을까?
    그냥 원글님이 마음 강하게 먹고 본인 위주로 사는 게 답일 거 같아요

  • 10. ..
    '11.4.23 12:02 PM (119.67.xxx.177)

    가까이 집도 내가 얻어드렸는데, 주말마다 가는 나는 뭐임????????ㅠㅠ

  • 11. 시댁...ㅠㅠ
    '11.4.23 12:03 PM (222.109.xxx.246)

    참고로 남편은 저녁마다 시댁에 가서 인사드리고 온답니다
    정말 정말 진심으로 진심으로 댓글달아주신 여러님들 고맙습니다
    어제부터 우울하고 속상해서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나라는 사람은 시댁에게 어떤존재일까... 하고요
    남편이랑 대화도 안했어요... 그냥 저혼자 저혼자 생각에 생각...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신데 이렇게 저의 편을 들어주시고 이해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저 바보같이 눈물나요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아... ... ... 정말 고맙습니다

  • 12. ,,
    '11.4.23 12:26 PM (115.140.xxx.18)

    집 사주셨으니...(집없이 결혼하니 정말 집사기위해 노력하는 돈이 많이 든다는걸 알겠더라구요)
    직장 상사다 생각하고...
    원하시는만큼...전화하세요
    안사주고 용돈내놔라
    참견하고
    와서 이주일이상 계시다 가고 많아요...
    집 사주셨잖아요
    그 댓가라 생각하고
    직장상사라 생각하고...전화하세요

  • 13. 참...
    '11.4.23 12:38 PM (210.111.xxx.19)

    안됐어요. 가엾네요.

  • 14. .
    '11.4.23 12:49 PM (110.14.xxx.164)

    아무래도 가까이 살면 자주오길 바라지요
    ㅠㅠ 주 2회이상 가야할거 같아요 가다 오다 잠깐 들려도요
    아니면 쟨 원래 잘 안오는애 로 딱 찍힐 정도로 아무리 혼나도 안가시던지요

  • 15. 10분 거리에
    '11.4.23 12:59 PM (125.132.xxx.46)

    살아도 일주일에 한번도 많은 것 같은 생각드는데요~ 저라면 2주에 한번정도 저녁만 먹을꺼같아요~ 일부러 그렇게 사주신것 같은데 저라면 차라리 집을 안 받고 말지...그렇게 못 살꺼같아요~

  • 16. .
    '11.4.23 1:06 PM (14.52.xxx.167)

    근처에 집 해주셔도 저녁마다 아들이 그렇게 방문을 하는데
    더 더 더 자주 오길 바라는 분들 좀 정상이 아니신 거 같아요... 제 기준엔..
    주변에 자식 집해주신 분들 많지만 그렇게는 안 바라시는데요.

    저도 친정 근처에 집 해주셨지만 그렇게 자주는 못 가는데요;;;;;
    주말마다 내가족과 함께 해야지, 어떻게 부모님이 그토록 그토록 중심이 되어야 하죠?

    남편분께 이 마음고생 토로해보세요. 땍땍거리지 말고, 스트레스가 되고 힘들다는 식으로요..
    좀 가련하게..
    그리고 남편분은 뭐라 하시는지 들어보시구요.

  • 17. 뭐...
    '11.4.23 1:28 PM (175.193.xxx.73)

    집을 사주셨으니 그 값은 해야 할 거예요.
    뭐 억울해도 하는 수 없을 거예요.
    그래도 오라고 하는 걸 다행으로 여기세요.
    가깝다는 핑계로 수시로 드나들고 아들집 내가 사줬으니 여기도 내집이다 하는 시부모들도 있답니다.
    세상에 뭐든 공짜는 없어요.
    저도 신혼에 가까이 살때는 주말마다 저녁먹고, 주중에 꼭 통화하고 그랬는데...
    15년차인 지금은 한달에 두어번 통화하고, 두어달에 한번.. 그 정도로 가요.
    애가 크면서 양상이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전처럼 그렇게 보채지도 않으시구요.

  • 18. .
    '11.4.23 1:52 PM (114.203.xxx.33)

    안가시면 자주 오라는 말 안합니다!

    농담 아니고, 정말 진지하게 말하는 겁니다.
    당당하게 일있어서 못간다 말하고 가지 마세요.
    눈치도 보지 말구요.
    제가 경험자거든요.

  • 19. ..
    '11.4.23 3:23 PM (58.226.xxx.108)

    매일 가도 꾸지람 들으니까요.. 그냥 님 가고 싶을때 가세요

  • 20. 답답아
    '11.4.23 5:16 PM (118.217.xxx.12)

    절대강자 시댁과의 관계에서는요...
    며느님 스스로의 생각이 공평하고 예의바르고 모두 원만하게 하자... 하면 과욕이세요.
    마치 대학생과 초등생의 싸움에서 초등생이 공정한 심판처럼 생각하면 무조건 얻어맞는 것처럼요.

    내 위주로 생각하고 내 위주로 행동하시는 것이 본인의 마음의 평화에 더 기여하게 될 거에요.
    그렇다고 막무가내 며느님은 아닐 것으로 믿습니다.

    적당히 적당히 하시고 꾸지람은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내공을 기르시는 게 가장 두루 평화로운 방법입니다. 장기적으로 봐서두요...

  • 21. .....
    '11.4.23 7:38 PM (115.143.xxx.19)

    꾸지람들어도 할수없죠..
    시댁서 집한 채를 해주셨는데..
    자주찾아뵙고 자주 전화드리는수밖에요.
    집한채 거져 편하게 생긴게 어딘가요...
    힘들어도 어른들 비유맞추셔야죠,
    것도 안하면 날강도 심보네요.
    저라면 자주 찾아뵙겠네요..
    아무것도 안해주면서 바라는집도 아닌데요..뭘,.
    맘비우고 잘하세요..

  • 22. m.m
    '11.4.23 7:54 PM (58.125.xxx.82)

    안가면......아예 안가면 되요.

    그럼 어쩌다 가도 반가워 해주세요.
    경험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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