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아이 기타 어떤 걸로 사줘야 하나요?

[^^;]

선배님들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기타 좀 하시는 분들도 도와주세요 ^^;;
중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기타를 배우고 싶다고 하네요
제가 전혀 문외한이라 콕 집어서 알려주세요

[^^]

울아들 중1때부터 기타배웠는데요 기타학원 선생님이 콜트기타 괜찮다고 하셔서 그걸로 샀어요~~

[음..]

저는 콜트 비추요..
기타 자체는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콜트 검색해보시면 그 사람들이 뭔 짓을 했는지 아실 거에요..

[..]

저희아이도 중학교때 배우겠다고해서 실용음악학원에 보내고
기타 사주었어요
저는 아이가 언제 그만둘지 모르기에 정말 싼것 사주었어요
제생각이 맞았는지 6개월만에 그만두었네요
인터넷으로 12만원짜리였는데 지금도 가지고 있긴해요
아이들은 언제 그만둘지 모르기에 좀더 지켜보시다가 좋은것 사주시고
허름하고 싼것으로 적당히 사주세요

[^^;;]

윗분말씀에 다른 의견인데요
악기는 가격에 따라 소리차이가 많이 납니다
너무 저가 악기는 소리자체에서 만족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너무 저렴한 악기는 피하시는게 좋을것이라 말씀드려요
물론 윗분 말씀대로 잠깐 하다 그만 두는 경우가 더 많긴 합니다
다른 클래식 악기는 대여도 많이 하는데
기타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대여가 된다면 대여로 몇달 시켜보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s]

뮤즈기타중 가잘 저렴한 100시리즈 괜찮았습니다 .높은 사양도 쳐봤는데 입문용으로 100시리즈 좋은거 같더라구요 .기타는 이왕이면 직접 가서 줄도 셋팅좀 다시 해 달라 하시고 그러고 사오세요

[초보라고]

싼 기타를 사주는데 초보도 소리를 들을 줄 알거든요.
저한테 초보니까 싼 기타로 시작하라고 하면 배우기 싫을 것 같아요.
저는 덱스터 om바디 사줬어요. (삼십만원초반) 키가165정도인데 om바디가 맞더군요.
작은 바디라고 소리가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체격보다 큰 바디를 사주면 힘들고 아프거든요.
집에 짱박혀 있을 플룻도 두 배나 더 비싸게 주고 사줬는데요 지금은 아무짝에 쓸 일이 없어요.
큰 애는 플룻을 배우게 했는데 지금은 해 볼 일도 없어요. 안하니까 잊어버리고... 그 때 왜 통기타를 가르칠 생각을 못했는지 후회돼요.
짝이라는 프로에서 서울대 출신 자유여행가라는 사람이 기타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하던데
통기타 배워놓으면 대학가고, 사회에 나가도 여러모로 쓸 일이 많을 겁니다.

[전]

동생집에 굴러다니는 기타 주고 배우라고 했고..
어느 정도 치고나서 통판으로 60만원 정도하는 걸로 바꿔줬는데..
소리가 정말 다르더라구요....ㅠㅠ
그 전까진 아들녀석 기타 드럽게 못 치는 줄 알았어요..ㅎㅎㅎ
제 아들은 일렉에 일렉베이스에... 돈 많이 듭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