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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당했어요

아기공주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1-04-22 16:44:12
비도 내리는 금요일이랑 남편이랑 편하게 코스트코 대구점을 갔어요
이리저리 둘러보다 위층으로 가려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2-3미터 앞쪽에는 외국인 남편이랑
한국인 아내, 아이가  타고 가고 있었어요
남편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가는데 갑자기 앞에 있던 외국인 그놈이 욕을 막 하는 거예요
처음에는 잘못 들었나 했는데 계속 영어로 욕을 막 하는 거예요
남편도 화가 나서 한국말로 온갖 욕을 다하면서 올라갔죠
전 잘 알아듣지도 못하고 부끄러워서 남편에게 그만 하라고 말렸죠
근데 그 외국인 그놈이 계속 가면서 욕을 하는 거예요
울 남편 경상도 ,,,욱 합니다
계속 같이 욕하면서 뛰어가더니 옆에 있는 외국인 그놈 아내에게 물었어요
욕하는 이유가 뭐냐고
근데 난데없이 그놈이 울 남편을 밀치는 거예요
화가 난 울 남편은 왜 욕하나고 계속 그랬죠
근데 그 놈 계속 빈정거리면서 영어로 욕을 하는 거예요
그 옆에 있는 그놈 아내는 말리지 않는거예요
전 겁도 나고 혹시나 한대 때릴까 걱정이  되서 보안 요원이나 매장 직원을 찾으니 아무도 없네요
옆에서 쇼핑하던 사람들도 아무도 말리지 않네요
넘의 일이니까 ,,,, 연락도 대신 안해 주네요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시식코너에 있는 아줌마한테 싸움 났으니 직원 호출해 달라고 했죠
그제서야 나온 직원은 화나서 욕하는 울 남편만 잡고 있네요
그 놈은 옆에서 계속 손가락질하며 욕하는데도....
울 남편 그게 더 화가 나서 소리지르네요
직원에게 자초지정을 설명하니까 그놈은 그냥 욕하면서 다른 곳으로 가네요
그 놈 아내는 부끄러운지 아예 어디 숨고 없네요
직원은 그놈이 그냥 가도 아무런 제지도 없이 가만히 있네요
화가 난 울 남편  당신 한국사람아니냐, 여기 직원아니냐  그럼 서로 붙잡아 설명을 듣고 상황 정리를
해 주어야지 옳은 게 아니냐고 따지자 울남편이 넘 화를 내니까 진정하라고만 하네요
졸지에 바보 됐네요
이마트 홈플러스에도 있는 보안 요원이 하나 없다니
그러면서 회원제라고 회비 받나요
상대편이 외국인이니까 직원도 어떻게 손을 쓰지 않네요
여기가 외국인가요 아니잖아요
같은 한국인인데 이렇게 억울해 하면 어떤 조치라도 취해주던지, 상황파악이라도 해 주던지
잘잘못을 떠나 조금만 더 성의있게 대처해 주었다면 이렇게 억울하고 속상하지 않아요
화가 나서 그냥 나왔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까 더 화나고 억울하네요
휴대폰으로 찍어둘것...
사무실까지 확 뒤집어 버릴것을...
이제 정말 코스트코 가기 싫구요
외국인 그놈 정말 죽이고 싶어요...옆에서 암 말도 안하고 있던 그놈 아내가 더 밉네요
우리나라 떠나라고 하고 싶네요
IP : 121.182.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2 4:53 PM (119.67.xxx.14)

    흐걱 그런 일이 일어나다니...혹시 님네가 카트로 그놈 발뒤꿈치 같은거 찝거나 치기라고 했나요?
    그렇다고 해서 정당화되는 건 아니지만 이유라도 알아야지요...정 그럴 이유가 없는데 미쳐 날 뛴 경우엔 cctv로 찾아내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지 않을까요? 참 어디 지점이었나요?

  • 2.
    '11.4.22 5:24 PM (118.223.xxx.168)

    코스코도 대한민국에서 월마트꼴 나야합니다
    환불해주는거 빼고는
    민원 처리가 참 개판이더라구요

  • 3. ㅋㅋ
    '11.4.22 5:32 PM (125.143.xxx.73)

    그러면서도 죽자고 가시는 분들 많죠. 뭐 좋다고. 그냥 동네 슈퍼들 가세요~~ 코스트코에서 한번에 넘치게 사느니 동네 슈퍼에서 조금씩 사는게, 절약에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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