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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무섭게 오르는 건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ㅠㅠ

답답아 조회수 : 2,254
작성일 : 2011-04-22 14:15:49
기초생활 물가가 식료품 물가를 중심으로 이미 폭등하고 있죠. 정부에서는 큰 대책을 내어놓지 못하고 있지만 그대로 방치하는 측면이 더 큽니다. 휘발유 등 가격과 통신비, 중점관리물가 등도 언론플레이만 하지 실제로 관리는 안하고 있습니다.

1.        식료품/생활물가 에 민감한 사람들은 주로 개별 소비섹터인 주부들입니다. 주부들은 피부로 느끼지만 남편들은 말로 전해 들으니 그리 민감하게 못느낍니다.  하찮은 주부들이 속이 썩어들어가는 건 정권에 별 위험이 안되고 있죠. 여론주도층도 아니고 결속력도 없고 하니까요.  오히려 가정평화에만 큰 위험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ㅠㅠ

2.        어차피 올라간 물가는 그 비율대로 고스란히 세금으로 정부수입입니다. 대운하를 추진하는 먹튀정권이니 돈이 많이 필요하고 물가를 올려야 기업에서 소비에서 세금을 많이 걷을 수 있습니다. 정권은 낄낄거리고 있을 겁니다.

3.        현 정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묻지마 지지를 하거나 생활물가에 별 영향을 안받는 사람들입니다. 부자들이 콩나물 우유 오른다고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그리고 중산층 지지자들은 오직 닥치고 아파트.  그것도 현실은 불문하고 앞으로는 아파트 가격이 좀 나아질 거라는 장밋빛 꿈만 살살 자극하면 지지가 나오니까요.  실제로 지난 3년간 부동산 뜬다 뜬다 언론플레이만 했지 실제로 부동산 좀 나아지셨습니까? 완전 반대죠.

4.        전 세계적으로 돈을 망할만큼 너무 많이 풀어서 원자재도 오르고 있습니다. 실제 수요는 정체 또는 감소인데 금융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가 오르고 있습니다. 이걸 서민들에게 덤터기 씌우는거죠. 오른데 더 붙여서 먹고 있습니다. 일부 대기업만 생각하는 정권입니다.

5.        어차피 생활물가에 영향받고 정권을 원망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현정권의 지지층이 아닙니다. 이들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더 가난하게 만들자는 것이 지금 정권의 수법입니다. 돈으로 쪼들리는 것도 문제지만 정신적으로 황폐화됩니다. 촛불로 흥한 세력 물가폭탄으로 망해봐라 하는 심정입니다. 돈없으면 대학병원도 가지 말라는 정권입니다.

6.        기초생활물가가 오른다고 딱히 정권/정부를 욕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에효, 물가가 오르는데 정부라고 어찌할 방도가 있을까… 하는 것이 대개의 주부들의 정서입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한국은행(중앙은행)의 존재목적은 물가관리를 위해서 정부를 견제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그런 한국은행이 물가가 오르게 되는 경기활성화를 목표로 정부와 손잡고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모든 노력들이 물가상승을 의도적으로 방치 또는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7.        서민들의 모든 생활과 정신과 마음을 황폐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공포스럽습니다. 식료품물가, 기초생활물가 상승은 자녀교육비감소, 문화생활비감소, 사회정서의피폐, 부모부양감소, 서민영양과건강악화, 자영업붕괴, 기본공동체붕괴, 서민계급의고착화 등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한마디로 천민들은 서로 악다구니 쓰고 대대로 니들끼리 잡아먹으라는 것입니다.

8.        정말 힘든 것은 물가상승이 이제 시작단계라는 겁니다.  스태그플레이션 신호가 강하게 잡히는데 이게 본격화되면 어느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초급상승 물가를 보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시작도 아닌거 같아요.ㅠㅠ 엉엉
IP : 118.217.xxx.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2 2:17 PM (119.192.xxx.164)

    울지마세요 이지아같은 건 한건 더 터트리면
    아무리 물가 올라도 불평안할겁니다....

  • 2. 답답아
    '11.4.22 2:20 PM (118.217.xxx.12)

    물가가 올라도 경제위기가 와도 부자들은 재산을 불리게 되니까 하나도 손해 안보고 더 이익이에요.ㅠㅠ
    실제로 IMF외환위기에 돈불린 부자들이 대부분이에요...

  • 3. ..
    '11.4.22 2:21 PM (119.192.xxx.164)

    부자야 위기 터트려 공포감에 빠트려 서민들거 뺏으면되고
    서민이야 가쉽기사 터트려 연앤씹으면되고...암 걱정 없지요...

  • 4. .
    '11.4.22 2:22 PM (121.146.xxx.247)

    암담하네요
    근데 부동산은... 많이 오른거 아닌가요?
    가진자의 입장에서요
    저희야 아직 전세살이라 깜깜하지만 ㅠㅠ

  • 5. ..
    '11.4.22 2:23 PM (119.192.xxx.164)

    99개 가진 부자가 100개채울려면 아직 멀었어요...
    그들은 더 오르길 바래죠..

  • 6. 답답아
    '11.4.22 2:25 PM (118.217.xxx.12)

    부동산은 지금 정권에서는 30% 이상 떨어졌다가 10% 정도 회복되는 것 같아요. 회복도 금융 인플레이션이지 경기는 아닙니다. 돈이 갈데가 없으니 일부 부동산으로도 가는거죠. 주가를 보세요.

    물론 4대강 유역의 엄청난 투기와 신공항 등 일부 투기지역은 정권관계인사들이 먹는 중이죠.

  • 7. 호수풍경
    '11.4.22 3:48 PM (115.90.xxx.43)

    원자재 가격 줄줄이 올라요...
    그렇다고 공사대금을 올릴수도 없고,,,
    거래처들은 망하네 어쩌네 소문만 무성...
    물가는 또 천정부지...
    정말 살 수가 없어여 ㅜ.ㅜ

  • 8. phua
    '11.4.22 4:00 PM (218.52.xxx.110)

    이런 지경인데도 강~~재썹서가 40%의 지지율을
    보인다는 것은 정말
    "" 뭥미 ???? ""

  • 9. 여름
    '11.4.22 4:08 PM (211.244.xxx.213)

    올여름이 문제죠 많이오른다고 하는대 에긍

  • 10. 답답아
    '11.4.22 5:52 PM (118.217.xxx.12)

    푸아님 안녕하셔요?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저를 잘 모르실 수도... 건강하셔요.

    분당은 조 위에 3번에 해당되는 거 같아요.ㅠㅠ

    현실은 불문하고 앞으로는 아파트 가격이 좀 나아질 거라는 장밋빛 꿈만 살살 자극하면 지지가 나오니까요. 실제로 지난 3년간 부동산 뜬다 뜬다 언론플레이만 했지 실제로 부동산 좀 나아지셨습니까? 완전 반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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