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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의 연예인 출세는 필연인듯,
만인이 우러러보는 선망의 대상과 결혼,
그렇다해도 평생 달콤할 리는 없는게 세상의 이치
결혼하고 몇 해는 더없이 행복했겠지만,
그 이면에 그렇게 유명한 사람과의 결혼이었기에 비밀스런 관계유지라는 댓가가 있었으니,
사회내에서 누구의 아내라는 정체를 결코 들켜서는 안되는 허깨비같은 실체감, 존재감에 대한
회한이나 서글픔이 얼마였을지 가늠도 안되네요.
온 세상사람들의 이목이 주목하는,
그리고 존재감 절정인 연.예.인으로의 입성은 어찌보면
이런 가볍디 가벼운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감에 대한 명확한 반작용이 아닐까 싶어요.
세상의 이치란게 참 조화롭다고 할까요.
어떻게든 잃은 만큼 그 손실만큼 보상받으려 하는,
그녀의 지금 맘,
온세상에 요란하게 컴밍아웃했고
그동안 보상받지 못했던 존재감에 대한 처절한 보상
그리고 안고 살아야했던 어두운 비밀에 대해 그야말로 한을 풀만큼
아주 아주 후~련할듯.
아무리 생각해도 오직 50억 돈때문에 불거진 일 같지는 않으니...
정체성 회복??
잃어버린 인생의 한조각에 대한 정상적 복구,
그런거 아닐까 싶기도 해요.
1. .
'11.4.22 9:47 AM (121.135.xxx.221)뭐 남이 억지로 시킨것도 아니고
서태지정도면 감수하고 살만할거같은데요.
사실 우리 남편 마누라라고 떠들도 다녀봤자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잖아요.
당장 이미지랑 생활에 불편이 오고 영업에도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했으니
그냥 조용히 살았겠고 태지가 그렇게 번돈 자기가 쓰고 살았으니 딱히 억울할일도 없을듯.
그외모와 연기력에 탑 취급 받은것도 그렇고.. 뭐가 손해란건지..2. 그당시
'11.4.22 9:52 AM (110.8.xxx.175)이지아 자리에 있을수만 있다면 하는분들이 엄청 많을것 같네요..(서태지팬 아님)
그저그런 개그맨도 연예인이라고 여자들이 붙던데...
지금도 혼인신고 하고 조용히 미국에서 살아라해도 줄설듯...3. .
'11.4.22 9:54 AM (76.90.xxx.78)이지아가 연예인하고싶다고해서 서태지가 친구인 배용준한테 부탁한거래요
주인공아니면 안한다고해서 제작비도 서태지가 댄다고 했다던데요.
이미 위자료는 25억 받았는데 친정에서 다썼대요.
이상- 이지아 친척한테 들었다고 하는, 카더라 통신올림.4. ..
'11.4.22 9:54 AM (115.137.xxx.32)전 원글님 생각에 동의해요.
서태지보다 더 대단한 누군가와 결혼했다고 해도, 십여년 간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고
비밀을 유지한 채 그림자로 살아야 한다면 그 사람이 얼마나 힘들까요.
간혹 돈은 풍족하지 않았겠느냐고 하는 분들 있지만,
돈 쓰고 호화롭게 사는 게 존재감 없이 사는 정신적 공허까지 메워줄 수는 절대 없다고 봅니다.5. ..
'11.4.22 9:59 AM (203.249.xxx.25)근데 이렇게 이슈가 되어도 전 이지아에겐 관심이 안가고 서태지에게만 관심이 가네요...ㅎㅎ 이지아가 어떤 여자건 뭐건 모르겠고, 서태지가 그런 과거가 있었다는 게 쇼킹할뿐. 대상이 누구건...
6. ..
'11.4.22 10:02 AM (121.128.xxx.253)의문.
돈이 많으면 그냥 남편이나 혹은 다른 사람의 숨겨진 여자로 살아가는걸 흔쾌히 감수하실 분들이
여기엔 많은 것 같아서 82가 새삼 다시 보입니다. ㅎㅎㅎ7. .
'11.4.22 10:05 AM (121.135.xxx.221)그냥 돈이 많은게 아니라 서태지잖아요. 서태지라면 그럴만하단 겁니다. 돈많아도 쥐박이는 싫지 않나요? 첩인것두 아니고..
8. 황당
'11.4.22 10:08 AM (175.119.xxx.237)남편이 잘나고 돈만 많이 주면 쥐죽은듯, 존재자체를 부정하고 살아도 된다는 여자가,
그것도 82에 있다니...
아무래도 이지아가 서태지에게 복수하려고 데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서태지팬에겐 서태지가 대단한 사람이겠지만, 서태지의 음악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 더 많다는...9. .
'11.4.22 10:11 AM (118.38.xxx.219)원글입니다.
빈부를 떠나 누구든, 내가 누구며, 누구 와이프라는 정체성은 있지요.
당신누구요? 라는 말에 철저히 신분위장을 할 수 밖에 없는 위치
내가 모모씨 와이프라는 걸 세상밖에 한마디도 할 수 없다는 입장, 위치라는게 다른 점이겠지요.
이지아씨 팬도 아니지만,
세상사란게 이런거구나 싶어서 한마디 했습니다.
서태지씨의 오점이라면
제 생각엔, 결혼몇년은 감췄더라도 몇 년 후에라도 결혼했다고 밝혀야하지 않았나,
상업성을 위해서든, 개인적 취향이든
그 소년같은 이미지를 위해 그토록 여러사람을 기만하고 힘들게 해야만 했나 싶어요.
결국, 인과응보라고
그 가면의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심하게 갈구리당하는 현실을 보니
뭐든 그에 대한 댓가,보상이란 있는거구나 싶기도 합니다.
그많은 세월을 철저히 속인 댓가요.
참 거시기한 상황인것이지요.10. ,
'11.4.22 10:13 AM (180.66.xxx.106)누가 등떠밀어서 둘이 결혼했나요? 본인들이 좋아서 자유의지로 결혼한거가지고
겉으로 보는것만으로 불행하네 어쩌네 그걸 제 3자가 어찌 아나요?
이지아가 숨어지냈지만 일반 또래여성처럼 삶에 찌들지 않고
비싼학교에 배울거 다배우고 재벌처녀 안부럽게 살았죠
그리고 나이 3살 속여가며태왕사신기첫주연으로 화려하게 데뷔하고
그후 알짜역할만 따내며 연예인으로 잘나가잖아요.
내 보기엔 둘이 썜쌤이오. 서태지는 마눌 숨긴 지독한인간이고
이지아는 서태지한테 얻을수 있는거 전부 영리하게 받아내 누릴꺼 다누린 여자이고.11. 8
'11.4.22 10:13 AM (124.55.xxx.195)방송국에서 말했을때 스캔들나면 다 자는거에요
이지아는 그냥 연애하는거 좋아했던 유부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구요.
너무 이른 나이에 결혼해서 그게 힘들었을듯.
처녀인줄 알았을테니 아마 연애는 많이 한듯하고
남편은 활동하는거 싫어했을듯.
발가락이라면서요. 오히려 이지아같은 애면, 불려가지도 않고 그게 더 깨끗한거에요.
그래서 그렇게 당당해보였고 주연만 했나싶네요12. .
'11.4.22 10:17 AM (118.38.xxx.219)글쎄요.
과연 돈때문에 서태지랑???
저로선 이런 접근은 상당히 회의적이고,
20대의 불타오르는 사랑이었겠지요.
그 댓가가 무엇인지로 가늠해볼수없을만큼 맹목적인~
그리고 정체성이란 것을 한푼에 뭣마냥 가볍게 매기는 몇 사람이
그저 놀라울 따름13. ㄴ
'11.4.22 10:42 AM (116.37.xxx.143)저도 원글님 생각에 동의...
이 사건을 보고 나서야 왜 그렇게 이지아가 베일에 싸여있었는지도 알겠고..
투명인간으로 살아오며 눌러온 끼 때문에 별별 루머와 욕을 들으면서도 버텼구나 이해됐어요14. 누가
'11.4.22 10:50 AM (211.104.xxx.43)이혼하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하나요?
쥐죽은 듯 살기 싫어서 이혼하는 건 이해하는데
지금 문제는 재산 분할 소송이잖아요.
같이 사는 것 만으로도 그 재산 형성하는데 기여했다고 해도
55억 정도나 요구한다면 그건 분명히 돈 때문인데
이지아가 무슨 대단한 탑스타라고 50억이 적은 돈이라는 건지
주연 꿰차는 게 이상하고 그나마도 주연 꿰찬 드라마 줄줄이 망한 배우인데
정말 이해가 안가요 아까부터
안티도 아닌데 이런 댓긍르 달게 되네요.15. 솔직히
'11.4.22 12:02 PM (14.52.xxx.162)이지아는 빠순이의 로망이지요,
십대때 만나 결혼하고 해외다니면서 사는거요?
몇초동안 눈맞춤이라도 해보겠다고 엄동설한에 밤샘하는 애들보면,,,이지아는 로망입니다16. ....
'11.4.22 1:22 PM (112.144.xxx.3)뭐 대단히 불쌍하다 보는 눈이 더 이상함.죽도록 사랑한 대스타와 비밀결혼...행복했겠죠.행복한 몇년 지나고 나서 세상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니 엄청난 외조도해줬고....
크게 불쌍하거나 정체성 따질필요도 없음.
원글이보다 이지아가 훨씬 낫지.사랑도 일도 다 탑으로 달렸네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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