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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우비 입혀 보내셨나요?
주변에 마스크 쓰고 다니는 애도 자기뿐이라 애들이 왜 맨날 마스크 쓰고 오냐고 해서
설명하기 귀찮아 그냥 감기 걸렸어 그러고 말았다면서
우비까지 입고가면 혼자 튄다고 절대 안입는다고 그냥 가버렸어요
주변에서 워낙 무심하니 초등고학년 한창 예민할때라 이해 안되는것도 아니지만
앞으로 비오는 날마다 이렇게 딸아이랑 입씨름 전쟁할거 생각하니 심란하네요
1. 제발
'11.4.22 8:52 AM (110.15.xxx.198)초등 저학년 아이 마스크 씌워 보내면 같은반 아이들이 놀린대요.
이게 말이 됩니까? 넘 답답해요.2. 타인에게말걸기
'11.4.22 8:56 AM (125.182.xxx.31)우비 입히고 같이 학교 따라가서 다시 우비 들고 집으로 왔어요
어차피 우비에도 비가 묻으니깐 제가 처리 하는게 나을꺼 같아서요
우비 입은 아이 한명도 못봤구요 아이랑 같이 온 아빠는 한 분 계셨어요3. ㅠㅠ
'11.4.22 8:59 AM (116.43.xxx.52)그러게요 언제까지 이래야할지 참 답답하네요
4. 꼭꼭...
'11.4.22 9:00 AM (211.206.xxx.131)장화에 우비 그리고 마스크까지 씌워서 보내고 학교앞에서 우비는 제가 들고왔어요...
저희 아이들은 쨍쨍 맑은 날에도 마스크 꼭 씌워보내고 있어요...
아이들이 감기걸렸냐고 묻긴 하는데 다행히 벗지않고 잘 하고 갑니다..5. 황사라고
'11.4.22 9:00 AM (125.182.xxx.42)말해서 씌워보냈었어요. 아주 심한 방사능구름 올 때만 씌우는데요. 애들 잘 쓰던데?
놀리는 애들 없구요. 오히려 그거 쓰고 인형모양연필통 가지고 수술실놀이를 한다고 하네요.초5여아...ㅋㅎㅎ
초2남아도 열심히 잘 쓰고 다녀요. 막 불편하고 숨쉬기 힘들다고 투덜대면서도 잘 합니다.
방사능이 무서움. 그리고 처치법을 알려줬더니,,오늘 방사능 비 손에 맞으며 손 씻어야한다고 초2아들이 말하네요.
우비입고 장화신은 완전무장애들은 초1밖에 없지만,,,울 애들 얌전히 잘 따라줘요.6. ..
'11.4.22 9:01 AM (58.233.xxx.77)저두 장화, 장우산, 마스크 교실앞에서 보고
집으로 왔어요..7. 그 고충
'11.4.22 9:02 AM (125.176.xxx.188)알아요 저희남편도 마스크 창피해 하는걸
간신히 쒸워보내요 조카들한테도 강요하기가
어렵구요 어른들른 얼굴두껍다해도
한참 친구관계가 예민한 아이들에게
건강이란 이유로 꾸준히 쓰라하기가
어렵다는거죠 비옷도 그렇도
그래서 정부 언론 학교가
나서야 하는건데 ㅠㅠ 이나라에 뭘바래야 하는건지요8. ㅠㅠ
'11.4.22 9:05 AM (116.43.xxx.52)우리딸도 좀 입고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학교까지 가서 현관앞서 우비 엄마가 받아올게 하는데도 쌩하니 가버렸어요 맑은날에도 마스크는 잘쓰고 다니니 이건 참 다행인데 에휴
9. ㅠㅠ
'11.4.22 9:07 AM (116.43.xxx.52)123.176님/제말이 그말이에요 정부, 학교서 반드시 비옷 마스크 착용 이렇게 해줘야 되는데 맨날 안전타령만 하고있으니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대책이나 제대로 세우고 있는지 걱정입니다
10. 눈사람
'11.4.22 9:08 AM (211.178.xxx.92)아이둘 비옷 장화 신기고
1학년 아이는 따라갓어요.
비옷 받아서 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비옷을 입지 않고 패딩입고 갓는데
빗물이 등짝과 앞부분에 가득이네요.
꼬 옥 비옷 입혀서 보내셔요.
장화두요.11. .
'11.4.22 9:10 AM (121.146.xxx.247)저 어릴 때는 비옷입고 다녔는데
(다른건 몰라도 초등 저학년엔 확실히..)
요즘엔 한명도 안입어요??? ㅠㅠ
하긴 마스크도 겨우 씌워보내니12. 정말
'11.4.22 9:12 AM (180.66.xxx.55)욕이 나오는 아침이었어요. 아이는 튄다고 비옷 절대 안입죠. 대신 바람막이 모자달아 겨우 입고갔는데, 모자는 쓸지, 마스크는 할지 ㅠㅠ 이런 분위기 정말 싫어요. 비 조심하라고 정부과 언론에서 강조하고 학교에서도 계속 이야기 해주면 아이들 자연스럽게 비옷,마스크 그리고 장화까지도 신고 가면 얼마나 좋아요. 많은 걸 바라는게 아니라고요. 일본에서 방사능바람 직유입될 때는 휴교. 여기까지....
13. ..
'11.4.22 9:13 AM (114.207.xxx.133)비옷관리 못할까봐 그냥 우산들려 보냈어요 5분거리라 ....
14. 굳세어라
'11.4.22 9:42 AM (116.37.xxx.204)비닐장갑, 모자, 일회용비옷, 일회용 황사마스크.. 장화.. 황사마스크는 쓰리엠일급짜리라 뭐가 붙어있는거... 마스크는 생각외로 아이들이 놀리지는 않았나봐요. 그냥 뭐가 이렇게 생겼냐고 신기해서 서로 돌려본듯 싶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울애들도 그리 거부감이 없는데 아이들이 쓰기엔 많이 불편하고.. 비옷은 애들것이 있는데 딱 맞아서 가방메고 입기가 불편해서 그냥 일회용 어른꺼 잘라서 입히고 갔는데 아이들이 불편해서인지 계속 징징대는걸 어쩔수가 없다고 달래면서 갔어요.. 저학년이라 그냥 학교까지 따라가서 뒷처리 다해주고 집에오니 베란다창에 빗물이 맺혀 베란다 바닥엔 비가 떨어져 물이 고여있고.. 신랑한테 전화해서 이거 비 않맞으려고 용쓰는데 울집이 물바다네 하소연하고.. 아~ 힘드네요
15. 우비
'11.4.22 10:02 AM (218.50.xxx.183)우비 입히고 장화 신겨서 데려다 주고, 우비 받아서 왔어요.
가는길에 물웅덩이 보이니 첨벙첨벙... 보는 순간 안돼!를 외쳤지만 바지뒤는 다젖었더군요.
가는내내 아이는 물장난 치고 싶고, 저는 막고.
일기예보에 비오는 그림만 있어도 기분이 나빠져요.
다행인건 아이아빠도 처음엔 지나치다 뭐라더니 동조하며 함께 조심시켜 준다는거네요.
이나라에서 마셔도 된다는둥 엄한소리가 아닌 제대로된 정보를 제공해서 최대한 아이들만이라도 지킬수 있게 해주면 좋겠어요..16. 전
'11.4.22 10:28 AM (116.37.xxx.60)집에 돌아올때 입으라고 우비는 가방에 넣어주고요,
아침엔 어른용 큰 우산 씌워서 마스크, 장화 신겨서
학교 들어가는거 보구 왔어요.
제가 너무 걱정을 해서인지, 이젠 애가 비 오면 방사능 비 라고 겁을 내요.
마음도 아프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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