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담임선생님...황당해요. 항의할까요?

초등3학년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11-04-22 01:32:38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서 해*름과 여기에 글남겨봐요-

아이가 학교에 와서 그러더라구요.

오늘 선생님, 아침에 "자습해라"한마디 하시고 나가셔서

4교시중간에 들어오셨대요.

1ㅡ2ㅡ3-4교시 내내 반아이들만 있었구요.

중간에 아무도 안왔냐고 하니까 옆반선생님이 시끄럽다고 한번 소리치시고

다녀간 이후로 아무도 안와서 수업시간이나 쉬는시간이나 내내

시끄러웠다고.

그러다 4교시중간에 선생님이 오셨는데 와서 자습안하고 떠든사람 나와라~했대요.

3학년이라 순진해서 그런건지 7명의 아이가 자수하고 나갔는데

30센티자로 손바닥을 두대씩 때렸다고 합니다.



나참...기가 막혀요.

남자선생님이고 학교총회때도 느낌이 나쁘지 않았는데 뭐 이런 어이없는 행동을...



내일 담임에게 물어볼까요?

체벌이 금지되어있는데 왜 맨날 손바닥을 때리는지..그것도 짜증나요.

감정적으로 때리는건 아닌것 같은데 자도 맨날 부러진다고 하고...어쨌거나

정말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곧 담임과 면담이 있는데 그때 얘길해볼까요?

아님 교감선생님께 직접 전화해서 말할까요?

아님 학기초니까 좀 지켜볼까요?

아이는 침착한편이라 이제까지 담임에게 체벌을 받거나 부딪힌 일은 없고

지금까지 선생님에 대한 느낌은 괜찮았습니다.

정리를 좀 해주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2.155.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22 1:40 AM (175.196.xxx.107)

    어이없네 ( 121.129.210.xxx >>>

    지금 여기서 왜 부모가 한심한 겁니까?

    담임이야말로 어이없고 한심해 보이는데?

  • 2. 초등3학년
    '11.4.22 1:41 AM (112.155.xxx.13)

    어이없네님...댓글 좀 기분나쁘네요.
    어떤일에 감정적으로만 대처를 하시나봐요.
    한심하다뇨?
    아이에게 얘길 듣고 어떻게 하는게 좋은방법일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게 한심합니까?

  • 3. 에고..
    '11.4.22 1:43 AM (121.140.xxx.180)

    저라면.. 일단 다른 아이들에게도 그 상황을 물어 보겠어요...
    그래서 공통답변 이라면....그이후에 행동하겠네요.....

  • 4. 저라면
    '11.4.22 1:44 AM (121.141.xxx.237)

    교장실에 알아보겠음...
    만약 학교일이었다면 교장선생님이 알아도 별 일 없을거고...
    담임샘의 개인 행동이었다면 분명 잘못된 일이죠...

  • 5. 에고..
    '11.4.22 1:48 AM (121.140.xxx.180)

    윗님...아무리 교장선생님도 아시는 학교일 이라도1교시부터 4교시중반까지 아이들만 뒀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그리고 내 아이말만 듣고 바로 교장실로 사실확인 전화를 한다는 것도 너무 무례하지 않을까요?

  • 6. 초등3학년
    '11.4.22 1:49 AM (112.155.xxx.13)

    그래서 자로 맞은아이가 우리아이 단짝이라 저녁때 그애 엄마랑 통화를 했어요.
    그집아이가 성향이 학교일이나 그런거 엄마한테 별로 말 안하는아이라
    그냥 오늘 손바닥 두대 맞았다고만 했고 그애엄마는 그냥 맞을짓 했으니까
    맞았나보다..하셨대요.
    제 얘기 들으시고 아이랑 얘기해보고 내일 아니 오늘 전화준다고 했어요.
    담임에게 얘기해야할 문제 아니냐고 했더니
    "근데 그걸 어떻게 얘길해요? 누가 하려고 하겠어요."하는거예요.
    암튼 제 생각엔 그냥 넘어가긴 그렇고
    아이가 이렇게 말하던데 어떻게 된일이냐 하고 물어볼까 생각해요.

    지혜로우신분들 많은곳이라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싶어서 여쭤보는거예요.

  • 7. 당연..
    '11.4.22 1:55 AM (121.141.xxx.237)

    내 아이 말만 듣고 할수는 없죠...
    다른 아이들도 똑같이 답을 했는지 듣고 교장실로 알아보라는거죠..

    글쎄요...
    에고..님도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라면서요..
    그런 중요한 일을 교장선생님이 당연 아셔야죠...
    그리고 담임샘에게 이야기하는것은..
    담임샘이 단독으로 그런게 했다면 당연 여러번 생각하고 했을건데...학부모 반응 생각
    안했겠어요?

    그러면 당연 변명이든지...아니면 뭐든지...준비는 했을거고..
    그런 과정 거칠 필요 없는거죠..

    그리고 그정도 교실을 비우는 일이고 학교에 공식적인 업무 때문이었으면
    며칠전이든...전날이든...알림장에 공지 했을거예요..
    그런식으로 무방비 상태가 아니라...

    교장선생님께 전화하는거 되도록이면 안하는게 좋지만....사소한 문제도 아니고...
    있을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면 당연 교장선생님이 알아야 합니다.

  • 8. ..
    '11.4.22 6:16 AM (118.37.xxx.36)

    혼자 연락하는 것보다 엄마들과 같이 움직여야 샘이 조심할 거예요
    학교일로 바빠 자리를 비운 거라면 이상하네요
    보통 그럴 때는 다른 선생님이 임시담임하잖아요
    학교 자체에서 그 샘에게 일을 너무 많이 주었거나 임시담임할 샘도 없는건지..
    몇 안되는 남자샘과 젊은 샘에겐 업무가 지나치게 많은 거같던데

  • 9. 먼저..
    '11.4.22 9:06 AM (211.228.xxx.239)

    반친구들과 엄마들께 정황을 정확하게 알아본 다음...
    아이 말이 사실이면...
    강력하게 항의하셔야할 일인 것 같아요.
    단체로 안되면 개인적으로라도..
    담임샘께 하지말고 교장실에 하세요.
    이런 말을 내 아이와 반아이들께 들었다.
    사실을 확인해주고 어찌 처리하셨는지 결과도 알려달라...이렇게요.

  • 10. ..
    '11.4.22 1:36 PM (121.181.xxx.204)

    알아보고 사실이면 교장선생님께 ..담임선생님이 다른 일이있어 하루종일 반을 비워야 하는 상황이면 교감이나 교장선생님이라도 들어와 계셔야 하는것 아니냐 아이들을 거의 하루종일 방치하다 시피하고 그동안 떠든사람 나오라고 해서 손바닥 때리는건 무슨 경우냐.
    저희 학교다닐때는 담임쌤이 부득이하게 자리를 비울경우 수업을 하지않고 자습을 하더라도 교감선생님께서 대신 들어와 계셨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독서라도 시키거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7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7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