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정말 자존심도 없나봐요..

[위탄과 슈스케]

제가 위대한 탄생 보며 느낀거네요..
물론 처음 그 프로 기획한다고 할때부터
슈퍼스타 K 따라한 거라는 건 알았지만..
그래도 무한도전과 1박 1일처럼..처음 플랏은 같아도 뭔가 차별화..혹은 더 업그레이드가 되겠지..
그래도 공중파인데..하며 솔직히 슈스케 엄청 재미나게 본 입장에서 기대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요새 생방송 보며 보니까..
미션이요...정말 헐~~~이네요..

이건 뭐 슈퍼스타 K 3도 아니고..

지난 번 슈스케 미션이
처음 80년대 노래  첫번 -세월이가면..참 좋았죠?..
두번째 팝송
세번째 이문세 명곡 중..
아니었나요??

위탄도
처음 7080
다음 팝송..
이번에 조용필 노래라면서요...완전 ....헐~~~

심하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글쎄요]

원래 슈스케 자체가 엑스펙터랑 아메리칸 아이돌 포맷 그대로 가져다 쓴거에요
창작 프로그램이 아니구요...

슈스케를 베끼고 따라하는게 아니라 원래 그 프로그램들 포맷이 그래요

[-_-]

슈스케는 어차피 아메리카 아이돌 따라한거잖아요..
그게 그거...

[마자요...]

아메리칸 아이돌도 모두 그런방식이예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미션곡을 어떻게 선정하는게 창의 적일까요?
창작곡이 아니 이상...
기존 가수들꺼 하는거 당연한건데..

굳이 원조를 따지자면..
악동클럽 쇼서바이벌등..
전부다 미션곡이 그렇게 선정되었어요..

슈스케 따라한게 아닌데..
요즘 슈스케 제작진도 위탄 까느거 보니..
비교될까 두려운가봐요...

[,,]

그래도 차별성을 둔다고 멘토제로 한거잖아요
근데 재미는 슈스케가 훨씬 재밌었네요
출연자들 실력도 슈스케가 더 낫고...
무대장치나 음향도 슈스케가 더 낫고
공중파가 만든거 치고 왜 이리 허접하게 느껴지는지.... 무대며 의상이며 완전 촌스러워요

[ㅎㅎ]

엠넷과 공중파의 차이 아닐까요?
어르신들은 엠넷 잘 안보니 제대로 젊은 취향으로 갈 수 있지만
금요일 저녁 황금 시간대의 프로그램이라면 온가족이 다 봐야하니까요.

[ㅎㅎ]

지금 위탄 연출하는 신동엽 부인이
예전에 일밤에서 오빠밴드던가 하는 프로그램 했었는데
딱 그 시간대 공중파 가족 프로그램이라는 거에 매여있어 그런지 7080 흘러간 노래만 계속 카피해대다 지지부진하게 끝났죠.
그거보면서 차라리 저런 걸 엠넷에서 했으면 새로운 장르로 가서 더 재미있었을것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신동엽부인이]

일을 못하는 거 같아요.
학벌은 좋고, 입사 성적은 좋았을지 모르지만.
작년 욕먹은 연예대상도 그 와이프가 현장 연출이었던가 하여간 두번째 피디로 일했다더군요.

남편이 신동엽이니 치열하게 올인해서 일할 필요를 못느끼나 싶기도 하고,
방송사는 그냥 품위유지하러 다니는 것 같기도 하고.

[원글]

ㅋㅋ 하긴 듣고보니...슈스케도 어차피 아메돌 따라한거긴 하네요..ㅋㅋㅋ
그래도 그렇지...같은 나라에서 돌풍일으키며 인기 끈 프로가 끝난 지 한달도 채 안되서
만든 프로를...
하다못해 미션 순서까지도 너무 너무 똑~~~~같으니까..
보다 보다 넘 웃겨서 올린 글이랍니다..
진짜 초반엔 멘토제니 해서 좀 차별성이 있구나 했고..
생방들어가면서 어느정도 기대를 했는데..
미션보다보니까..그렇게까지 똑같은 건 넘 심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흠]

위탄 어차피 슈스케, 아메리칸아이돌 베낄거면 좀 제대로 베끼던지 구성, 연출, 무대, 편집 전부 맥빠지고 재미없어요.
그리고 이건 몇 년전에 아는 사람 통해 들은 얘긴데....그 사람이 위탄 연출맡은 신동엽 부인과 친분이 있거든요. 결혼 후 방송일 관두고 싶은 맘이 있었는데 남편의 반대로 그냥 일 계속하기로 했단 얘기 들었어요. 저는 그 얘기 듣고 아무리 그래도 힘든 공부하고 어렵게 붙은 시험일텐데 그렇게 관두고 싶을까란 생각했거든요....근데 사람 나름이겠죠.

[음]

오디션 프로그램의 포맷이 거기서 거기인건 사실이죠. 그런데 슈스케랑 위탄이 미션 순서까지 똑같다는건 사실과 다르지 않나요? 슈스케에서 팝 미션은 이문세 미션 다음이었고... 또 슈스케 첫 미션이 정확히 7080도 아니었죠. 또 위탄은 이번주 아이돌 미션이라니...
슈스케가 참가자들의 다양한 음악성향도 살리면서 더 치열하게 중간미션까지 보여주면서 노력했었던 점은 참 좋았다고 생각해요. 반면 위탄은 현재로서는 아쉬운 점이 더 많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