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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은 어떻게 구하나요?

유지니 조회수 : 927
작성일 : 2011-04-21 07:45:01
친정어머니(74세)께서 이번에 삼성의료원에서 양쪽 무릎 동시에 인공관절치환 수술을 하게 되셨습니다.

수도권에는 오직 딸인 저만 살기에 뒷바라지가 힘들구요. 게다가 맞벌이입니다.
수술 당일도 제가 하루 연가내었고(사위는 수술 전 검사 때 하루 연가를 썼음),
수술 후에는 집 근처 병원에서 한달간 모실 생각입니다.

삼성의료원에서는 수술 후 약 열흘 정도 입원한다는데 그 때 간병인을 구해야 합니다.
병원에 말하면 구해주는지 아니면 우리가 미리 알아서 구해놔야 하는지 아시는 분 좀 알려주십시오.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이 되지만 무엇보다 친정어머니께서 수술을 잘 견뎌내고 또 재활치료까지
잘 할 수 있기를 매일 기도합니다.

어떤 조언이라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122.203.xxx.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라색울렁증
    '11.4.21 8:00 AM (121.124.xxx.98)

    병원 간호사님한테 물어보면 전화번호 몇개줄꺼에요. 간병인들..
    거기로 참고하면되요. 간병인 오래쓸거라하면 좋아하는데 짧게쓸꺼라하면 안오려한다구 들었어요.
    저도 수술잘되길 기도할께요.

  • 2. ...
    '11.4.21 8:22 AM (121.143.xxx.240)

    병원 간호사한테 말 하시면 연락처 드릴거에요
    근데 울렁증님 말처럼 단기간 간병인은 잘 안와요~~
    10흘은 모르겠네요^^

  • 3. 병원에
    '11.4.21 8:36 AM (203.170.xxx.218)

    가면 간병인업체 전화번호를 여러개 한꺼번에 줍니다
    그런데 좋은분 걸리는건 운도 작용해요
    좋은분 걸리시길...

  • 4. .
    '11.4.21 8:59 AM (14.52.xxx.167)

    저도 삼성의료원보다 훨씬 작은 규모의 개인병원에 가족이 입원했는데 간호사에게 간병인 소개업체 연락처 받았습니다.
    환자가 유난을 떨어서 중간에 한 번 간병인을 바꿀 때에는,
    주변 간병인 아주머니 중에 좀 고참이 있어요. 그 층의 간병인들을 웬지 관리(?)하는듯한... 그 분께 사정얘기하고
    환자 성격에 잘 맞추어줄 수 있는 분을 구했었어요.
    일단은 간호사에게 물어보십시오.

  • 5. 병원마다
    '11.4.21 8:59 AM (121.166.xxx.146)

    교류하는 간병인단체가 있어요. 종교별로 구할 수 있어요 - 기독교, 천주교, 불교.
    시간별로도 구할 수 있어요 - 24시간, 10시간 ......
    입원전에 알아보려면 병원에 전화하시면 되고, 입원 후에는 간호사들에게 아니면 입원실 복도 간호사실 근처 벽에 안내문이 붙어 있어요.
    참고로 24시간 비용은 70,000원입니다.

  • 6. .
    '11.4.21 9:08 AM (14.52.xxx.167)

    참, 병원에 말하면 구해주는 건 아니고, 간호사가 연락처만 주는 겁니다. 간병인을 알아서 구해주진 않아요.
    그 연락처에 전화해서 며칠부터 며칠까지 간병인 구한다고 얘기하고 수고비 얘기듣고 그렇게 실질적으로 구하는 건 환자 보호자 몫입니다.

    제 생각엔 열흘 정도면 올 사람이 아주 없을 거 같진 않은데요. 열흘이면 그렇게 단기간은 아니거든요.
    하루이틀이 진짜 단기간이지.. 하루이틀 간병인은 구하기 어렵다고 보면 되구요.
    만약에 구해도 구해도 못 구한다면 교통비랍시고 웃돈을 좀 얹어보세요.

  • 7. 저희
    '11.4.21 10:03 AM (59.23.xxx.132)

    엄마도 허리 수술하셨는데요
    저는 같은 병실환자의 간병인 한테 부탁했거든요
    24시간 3일만 했는데도 간병일 해주시던데요....

  • 8. 원글이
    '11.4.21 12:42 PM (122.203.xxx.66)

    정말 고마운 댓글에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평생 건강하셨고 자식들에게 신세지는걸 싫어하는 엄마라 더 마음이 쓰입니다.
    아버지 수발을 혼자 하시고 작년 12월 아버지를 천국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엄마는 다리만 괜챦아도 충분히 남은 여생 즐겁게 사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수술(5월11일) 하루 전 입원인데 그 때 간병인을 구해도 될까요?
    아니면 오늘 부터 알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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