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
역사 속의 위대한 성공에 얽힌 이야기들을 보면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까운 친구가 해 준 한마디의 격려의 말 또는 믿음의 표시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믿음을 간직한 아내 소피아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우리는
위대한 문호들의 대열 속에서 나다니엘 호오돈이라는 이름을 발견할수 없었을 것이다
어느날 나다니엘 호오돈이 비참한 얼굴로 집에 돌아왔다
그는 아내에게 자신의 인생이 완전히 실패했으며 다니던 직장인 세관에서
해고당했다고 말했다
이때 소피아는 오히려 기쁨의 환성을 질러 그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아내 소피아는 흥분해서 말했다
"이제 당신은 드디어 문학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호오돈은 고개를 저으며 자신감 없는 침울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긴 해 하지만 내가 글을 쓰는 동안 우린 뭘 먹고 살지?"
그 말에 소피아는 서랍을 열고 상당한 액수의 돈을 꺼내 놓았다 호오돈이 놀라서 물었다
"도대체 이 많은 돈이 어디서 났지?"
소피아가 말했다
"난 당신이 천재적인 작가라는 사실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언젠가는 당신이 명작을 남기리라는 걸요
그래서 매주일 당신이 가져다 주는 생활비에서 조금씩 떼어 놓았어요
그러니 이 돈이면 우리가 앞으로 1년은 생활할 수 있어요"
그리하여 소피아의 믿음과 신뢰 속에서 미국 문학의 대명사격인<주홍글씨>가
탄생하게 되었다
- 니도 꾸벵 -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에서 발췌
........................
참 오래전에 읽었던 닭고기스프 ..
가끔 읽어도 매번 다른 각도로 다가오는 맛이 있습니다
모두 읽으셨겠지만
되새겨봐도 나쁘지않은
그래서 적게 되었습니다
짧은 글만 적겠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 제목은 1분 명상으로 바꿨습니다
"참맛" 님의 아이디어 이기도 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분 명상.
따진 조회수 : 342
작성일 : 2011-04-20 23:27:16
IP : 61.82.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매리야~
'11.4.20 11:44 PM (118.36.xxx.178)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문득 궁금.
파김치는 이제 익었나용? ㅎㅎ2. 참맛
'11.4.21 12:44 AM (121.151.xxx.92)아이고 글을 써주시는 것만도 고마운데, 아이디어라뇨.....
3. 따진
'11.4.21 1:11 AM (61.82.xxx.84)매리야/ 기억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파가 워낙커 아직 먹을 수 없네요^^
참맛/ 님의 아이디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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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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