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 시험인데 벌써 자네요..-.-

[..]

평소엔 그래도 11시쯤 자더니 오늘은 10시 30분에 자네요..-.- 중1 딸아이요..음냐..학원숙제 대충 했다고

걍 자버리네요..음냐..............

[제 딸]

위로받으세요....
저희 집 딸은 월날 시험인데 49일에 빠져서 테레비 시청 중입니다...ㅜㅜ;;

[ㅠ]

저도 방송대 토욜일에 중간고사인데 이러고있습니다.
안자고 버틴다는 핑계로요..

[,,,]

담주 월요일부터 시험인 울 중1딸도 벌써 자는데요...ㅠㅠㅠ...

[휘~]

ㅎ 제가 안낄수가 없군요 ㅠㅠ
중2 아들녀석 다음주시험이라 엊그제 월욜에 "시험공부 좀 해야되지않냐~?" 물었더니
"응, 알았어~" 하면서 EBS수학강의 1강 듣기시작하는 쎈쑤 -.-;
오늘은 3강 듣더이다^^ (시험범위까지 20강정도 되든데.. 미쳐버리지 말입니다 ㅋ~)

[항상 아들얘기하면 떠오르는 노래,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아~~♬]

[흠~]

다들 제 앞에서 비키세욧.
내일 시험치는 중2 제 딸,
공부하고있는 줄 알고 저도 안자고 82앞에 있는데
아까부터 자고있네요.
게다가 오늘 12시 반에 첫날 시험치고 와서, 저녁 5시까지 잔 아이입니다.
그리고, 오늘 친 시험은 꼴랑 두 과목이고요.
한심해서 미치겠어요~.

[ㅎㅎㅎ]

이 세상 가장 피곤하신 분들은 중딩님들인 듯~
저희집 그 분께서도 일찍 잠자리에 드셨답니다~^^

[훗]

자꾸 졸아 얼음주머니 해줬더니 얼음주머니 베고 자고 있는 애도 있어유
담주 수욜이 셤이 여유ㅠㅠㅠㅠ

[...]

좀 우울했는데
댓글들 보고 막 웃었네요.
중딩들이 왜 이리 전 귀엽죠?

우리애가 중딩이 돼봐야 님들 속을 알려나요.

[휘~]

121.136님/ 저도 댓글보며 한참 웃었어요 ㅋㅋ 귀엽죠~^^
중딩들 귀여워요, 한창 카오스인 시기 아니겠습니까~~ 엄마라도 정신줄 꽉붙잡고 있어야... ㅎㅎ;

[전]

중딩들보다 여기 글 올려주시는 엄마들이 더 귀여우신것 같아요...
저두 4년뒤엔 이 대열에 끼겠네요...
아~ 끼면 안되는건가...? ^^ ;

[중3]

공부하려다 우리가 49일 보니 옆에 앉아서 같이보고 졸립다고 자러 들어갔어요...ㅠㅠㅠ

[키큰]

엄마보다도 훠~얼 큰 귀여븐 울 중딩,,,중학교 올라와서 처음치르는 중간고사가 5월첫주인데 엄마만 긴장하고 있습니다. 마치 중간고사가 머에여??? 라는 천진한 표정으로 말이죠.. 학교에서 배운거 다~ 안답니다. 문제풀다 틀린건 모두 다~실수랍니다. 아홉시만 넘어가믄 눈이 까끌거린답니다. 티비볼땐 12시가 다되야도 매끌거리던 눈이 허걱!!! 책속에서 유해물질이 나오나 봅니다. 그래도 측은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경쟁속에서 살아가야할 울 아이들이 말이죠..

[.]

아휴..오자마자 5시부터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는 울1학년 따님은 뭔가요..ㅡ,ㅡ
눈이 풀려 곰같아요..자꾸 졸리대요..
초등땐 안그러다 중등오니 키가 클려는지 잠보가 됬네요..다음주가 시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