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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초2딸,,발레 두번째수업후 하는말,,,
내가 동물도 아니고,,,사람인데,,,
왜,,동물보다 더심한 조련을 당해야되나요?
동물이라도 이렇게 심하게 하지는 않을꺼예요...
내꿈이 발레리나도 아니고,,,공연할것도 아닌데,,
두발로도 계속서있으면 힘든데,,,
한발을 위로올리고 허리쭉쭉 늘리고...다리찢고,,,왜이래야 하나요?
허걱:::::
아니래도 중증 사춘기오빠때문에 골머리를 썩고있는데,,,
배도 살살나오고,,,줄넘기도 못하고해서 전 태권도를 권했는데,,,
친구들도 재미있게 다니고,,,,운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나마,,,본인이 발레가 좋겠다고 해서시켰더니만,,,
저런 듣도보도못한 발언을 해버리니,,,,당황되네요,,,
그발레학원엔 딸아이친구들이 5명이나 재미있게다니는데,,,,
왜,,,제딸은......
이걸 끊어야할지,,,설득해서 다니게햐야할지,,,고민이네요...
정말정말,,아이들을 키운다는건,,,현명한 부모가 된다는건,,,,힘드네요...
1. ..
'11.4.20 10:11 PM (175.213.xxx.202)똑똑한 딸래미~입니다.
2. 아이가
'11.4.20 10:11 PM (180.68.xxx.155)표현력이 뛰어나고 아주 정확하네요~전 말이 맹랑하다기보다...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영리하고 분석력 잇는 따님 두셨습니다..
잘 키우시고 귀여울때니 사랑한다 허깅도 많이^^~눈높이로 아이를 보셔요~~~화이팅~3. ..
'11.4.20 10:13 PM (210.121.xxx.149)본인이 발레가 좋겠다고 했으니.. 돈 낸만큼은 다니라고 하세요..
그리고 다음에 뭐 시킬 때는 미리 의논하고 아이가 꾸준히 다니겠다는 약속을 받고 시키시구요..
아이가 참 말을 똑똑하게 잘 하네요^^
귀여워요..4. ㅋㅋㅋ
'11.4.20 10:14 PM (116.37.xxx.58)초3 10살된 울딸 올해부터 한달정도 발레학원 다니고 있어요.. 다 어린애들이고 자기가 젤 나이가 많답니다. 자기가 젤 못하고 젤 다리가 안찢어진답니다..
우리딸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딴 애들은 어려서 다리가 쭉쭉 펴져..0대(??)인 애들은 젊어서 좋겠어...10대인 나는 힘들어...라고...^^:::::::5. ㅎㅎ
'11.4.20 10:16 PM (112.161.xxx.22)정말 너무 귀엽네요~
아무래도 딸의 말을 들어줘야겠네요~^^6. ^^
'11.4.20 10:17 PM (119.70.xxx.148)그러게요. 똑똑하네요.
원하지 않으면 그만두는건 괜찮지만
처음에 왜 발레를 배우고 싶었는지 한번 물어보시고,
모든것이 기초를 배우는 과정은 힘들고 지루하다는걸 알려주세요.
처음부터 재밌는건 없다구요.7. ㅁ
'11.4.20 10:41 PM (175.124.xxx.78)아이가 제일 선망하는 쭉쭉늘씬 연예인 예를 들어 주면서
이 언니처럼 되고 싶으면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해 주세요. ^^
영특한 아이를 두셨네요.8. 그럼요
'11.4.20 10:44 PM (122.40.xxx.41)아주 똑똑한거에요.
제 초딩딸 네살때 어린이집서 발레를 했나봐요.
며칠 하고 오더니..
엄마 나랑 발레는 안맞는거야
하더라고요.
지금도 후회 없답니다^^9. 오우
'11.4.20 11:10 PM (175.115.xxx.141)크게 될 아이가 분명합니다!!
10. 근데
'11.4.21 10:24 AM (211.51.xxx.98)발레를 좀 시키면 확실히 체형이 반듯해져요.
저도 놀멘놀멘 1년 이상 시켰더니 초등학교때 까지 그
효과가 가더라구요. 전체적인 자세와 걸음걸이가
아주 곧고 쭉 뻗는다는 느낌이 ㅇ오래가요.
그런 장점을 설명해주시고 모든 일에는 항상
노력이 있어야만 그런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점도
설명해주세요. 아울러 며칠만 하면 그런 자세는
금방 익숙하게 할 수 있게 된다는 말도 함께요.11. ㅎㅎ
'11.4.21 11:00 AM (119.192.xxx.199)정말 영특한 아이네요~~
12. 혹시..
'11.4.21 11:19 AM (203.234.xxx.3)직접 무대에서 하는 발레 공연을 보여주셨나요?
그게 큰 자극이 될텐데요.
힘들어도 저 이쁜 언냐들처럼 해보일꺼야 하는..
보고도 감흥없다고 하면 안맞는 거니까 그만두시는 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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