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고모부가 일을 벌려놓고 저희만 보고 계시네요..

[휴..]

[흠..]

그런 사람
시매부? 같은 사람 우리 집안에도 있.었.는.데.요.

형제들에게 온통 돈 빌려가놓고, 맨날 큰소리 탕탕치고 갚지도 않고,
형제들 부부사이 어렵게만 해놓고,
결국 둘이 이혼하더군요. 이집은 애들은 다 컸어요.

둘이 이혼했는데, 그전에 둘다 파산신청?인가 하옇튼 그거 했구요.
결국.....못 고쳐요.

안도와주는게 도와주는거예요.

이 남자 이혼해놓고서도 처가집 식구들에게 돈 빌려달라고 달라고
10만원씩 빌려갑니다. 백만원도 빌려가고..
빌려준다고 해도 30분새에 수십번 문자,전화질에다.....이젠 다 손 뗐습니다.

[그건]

밑빠진 독에 물 부어주게 생겼네요.
저 같으면 모른 체 하겠어요.

[진상이네]

님 고모부같은 사람한테는 답이 없어요... 이제 그만 발 빼세요..

[이혼]

해서라도 빚에서 발을 빼게하시고 님이 능력이되는듯하니 일자리 구하실동안 돌봐드리고 독립을 시켜주시면 어떨까요.

[누님]

큰시누님이 마음이 많이 약핫고 착하신분인가봐요
아이가 스므살이 될때까지 참겠다고 하시는거보니
아직은 이혼할 마음이 거의 없다고 봐야해요
형제된 입장에서 답답하고 안스러우겠지만
그래도 그냥 내버려 두심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gm]

남편에게 어머니대신이었다면 아마 절연은 이혼을 불사해야 가능한 일일꺼에요
지금이라도 이혼해서 시매부와 인연을 끊게 하시고
형님은 파산신청을 해게 해서 일단 빚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애들은 아마 형님이 맡으셔야 할테니
일자리 좀 구하게 도와주심 좋을텐데요

아마 남편분은 큰누나를 외면하기 힘들꺼에요

아참 그리구 애들에 대해 시매부가 친권,양윤권 행사못하게 조치하세요
저런 놈들은 이혼하고도 애들빌미로 전처괴롭히고 그래요

[휴..]

결혼전 얘기라 잘은 모르겠지만..
예전에 형님이 이혼결심하고 (손찌검을 심하게 당하셨던듯..) 어머님댁에 와있었는데
거기까지와서 휘발유 뿌리고 농약 마시고 막 그랬다는.....
이혼한다쳐도 쉽지않을 것 같아요.
전 저희집 방이라도 내어드리거나, 형님독립할때까지 도와드리는거 어느정도 생각하곤 있는데
신랑한테 먼저 얘기하기가 뭐한 내용이라..
신랑도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있다쳐도 선뜻 얘기하기가 쉽지 않을거라 생각되구요.

[딴지]

분위기 깨는 소리인줄 알지만

저기요...
솔직히 글 제목만 봤을땐 원글님의 시고모부님을 지칭하는 줄 알았답니다.
아이 고모부라고 하시면 안될까요?

[...]

이혼 안해도 별거라도 할 수 있으실텐데요. 형님은 아이들이 받는 고통은 생각 안하실까요?
그냥 애들만 데리고 서울로 올라오셔야 자녀들이라도 새 삶을 살 기회가 생길 듯 싶어요.
사고 치는 남자는 우선 멀리하고 봐야해요. 혼자 죽는 게 아니라 전체를 절망으로 몰아넣어요.

[젖소농장...]

젖소농장... 지금이 기회입니다.. 지금 접으라고 하세요..
구제역때문에 젖소가 많이 모자라서 우유가격 올린다는거 보셨죠?
지금 젖소농장은 그야말로 팔아먹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원글님께서 빌려간 돈 내놓으라고 하고, 농장 정리하라고 하세요..
빚 7억이라도.. 농장정리하고 파산신청시키고... 이혼하시면 딱 좋겟는데요..

젖소를 키위면 한달에 두번 정도 고정적으로 우유대금을 지급받습니다..
그 돈만 잘 지켜도 한달에 몇 천만원은 된다고 합디다..
형님네 남편분은 그거 어디서 펑펑 쓰고는 필요하면 빌려달라고 하는것 같네요..
고액의 돈이 늘 고정적으로 들어오니, 돈을 아껴야되겠다. 돈이 없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돈 들어갈데가 생기면 주변에 손을 벌리는 모양입니다..

다시는 돈 빌려주지 마시구요.. 빌려준 돈도 받아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