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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 태아 좀 키우려면 뭘 먹어야 할까요?
아휴.. 이제 예정일 3주 남은 둘째 임산부에요.
큰애는 별 신경 안썼어도 3.5키로로 잘 태어났는데
둘째는 신경을 썼어도, 제 몸만 불어나지 애기 몸무게는 거의 변화가 없네요.
종종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라는 말도 듣지만,
집안 체질도 그렇고 주변에 여럿 봐도 그렇고 적당한 몸무게로 태어나야 더 건강히 잘 자라는거 같아서요.
오늘도 검진 다녀왔는데 주수에 비해 평균 2주 정도 좀 작다고 하시네요.
막달 제 몸무게도 몸무게지만 제가 좀 잘 먹어서 애기가 조금이라도 더 커서 나올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첫애 때도 진통 크게, 오래 겪지 않고 비교적 잘 낳은 편이라 출산의 두려움은 없는데
애기가 너무 작게 나와서 작게 클까봐.. 그게 걱정이에요.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 잘 좀 먹어봐야 할까요?
1. dd
'11.4.19 9:48 PM (14.33.xxx.139)당분 많은 과일류가 아기 크게 키우던데요.. 저 임신했을 때 포도 좋아해서 무지 먹었더니만.. 애기가 너무 큰다고 포도 많이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2. 다라이
'11.4.19 9:50 PM (116.46.xxx.54)잘 쉬어야 아이 크지않나요? 보통대로 먹어도.,.집에서 편히 쉰 친구는 아이가 보통~평균이상 이었고
잘 먹었지만 맘고생한 친구는.. 아이가 작아서 내내 속상해했어여3. 제가
'11.4.19 9:50 PM (125.186.xxx.56)7개월까진 4키로밖에 안늘었는데, 7개월말부터 엄청난 식욕이. ㅜㅜ 고구마 맨날 직화냄비로 구워서 하루에 열몇개씩 먹구요.신생아 분유가 또 엄청 먹고 싶은거에요. 것도 사놓고 막 퍼먹었어요. 한달에 5-6키로씩 찌더군요. 매일매일 체중계에 올라가면 체중이 늘어있어요. 하핫. 울 아이 3.8키로로 태어났어요. 다들 아기가 보통 쭈글하게 태어나는데 아주 살쪄서 통통하게 토실토실 태어났다고 ㅎㅎ 근데 출산후 살 빼느라 죽는줄알았어요. 고구마랑 분유. 확실히 찝니다.
4. 임산부
'11.4.19 9:56 PM (59.25.xxx.132)저는 담주에 출산하는 임산부인데요.
첫애는 주수 꽉 채웠는데도 2.6kg였어요. 작다고 인큐베이터 얘기까지 들먹이며 겁을 주는데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암튼 작게 태어났는데 지금은 또래 아이들만큼 커요. 오히려 몸무게가 더 나가는것 같아요. 작게 낳아 크게 키우라는말이 맞더라구요.
뱃속 둘째는 그냥 주수만큼 몸무게라는데 암튼 첫애가 왜그렇게 작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아무렇지 않고 아주 아주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으니 염려말고 순산하시길^^5. 웃음조각*^^*
'11.4.19 9:56 PM (125.252.xxx.182)저 임신기간동안 회사에 치이고 시달리고 죽을 고비도 넘겨보고 했더니 막달에 아기가 2~3주정도 작다고 의사가 잘 먹으라고 하더군요.
스트레스 받기도 해서 사탕을 좀 먹었어요.
한주일 정도 점심 식후에 한두개씩 사탕을 먹었는데.. 의사가 아기가 갑자기 컸다고 먹는 것 조심하라기에 사탕 끊었어요.
권할만한 정보는 아니지만.. 사탕이 아기를 살찌우더군요.(조심..)6. ㅡㅡ
'11.4.19 9:56 PM (125.187.xxx.175)큰애 3,3, 작은대 3.8로 낳았어요. 저는 키 155의 작은 아짐입니다.
입맛이 없어서 과일 많이 먹었어요. 우유하고...
요즘 방사능 물질때문에 우유는 안 드시는게 좋겠네요.
식사 충실히 하시고
단백질 음식이랑 과일 많이 드세요. 집안일 너무 많이 하지 말고 낮에 낮잠도 조금씩 주무세요.7. ..
'11.4.19 9:57 PM (211.49.xxx.52)과일 ,밀가루(빵)..고기요
너무커서 위에 세가지 줄이라고했어요..8. 어익후
'11.4.19 9:59 PM (116.127.xxx.202)9개월까지는 작다는 소리 계속 듣다가 막달에 확 늘었는데요. 출산휴가를 좀 일찍 내서 막달에 집에서 쉬었구요.. 누가 군대용 건빵 줘서 그걸 많이 먹었어요.. 그것 때문에 컸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요.
9. 그게
'11.4.19 10:00 PM (211.246.xxx.154)잘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푸~욱 잘 자고 뒹굴거리는 거 그거 진짜 중요하대요. 애가 너무 크면 운동 좀 하라고도 하거든요. 첫째 때문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시는 건 아닌지...
10. .
'11.4.19 10:00 PM (221.140.xxx.150)저도 당분 많은 과일 추천해요.
막달 다가오니 갈증이 심해져서 수박을 많이 먹었더니
아기가 무럭무럭 자라던데요 ㅎㅎ11. .
'11.4.19 10:02 PM (221.140.xxx.150)아, 그리고 잠 많이 자고 뒹굴거리는 거 정말 중요해요.
과일 많이 먹으면서 낮잠 푹푹 자면 아기가 정말 쑥쑥 자라요...
근데 첫째가 있으시다니 낮잠 자기 어려우실지도 모르겠네요.12. ...
'11.4.19 10:45 PM (110.9.xxx.186)저도 과일.. 생각보단 단 과일 종류가 잘 크던데요.. 다른 건 나만 살찌고..
13. ..
'11.4.19 10:53 PM (210.121.xxx.149)과일이래요..
저는 열 달 입덧에 4.5키로짜리 아이 낳은 사람인데요..
막달에 포도로 연명을 했더니 9개월 들어갈 때 1.5키로였던 아이가 태어나닌 4.5였어요..14. ...
'11.4.20 12:37 AM (112.202.xxx.136)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중요해요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는것 먹고 편히 쉬면
아기가 쑥쑥 클거예요
저도 막달에 제 몸무게는 2키로 넘게 늘었는데
애기 몸무게는 40 g 늘었다며
의사한테 한소리 들은적이 있었거든요.
생각해 보면 그때 마음이 우울해서
많이 먹기는 하는데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 폭식하고 비슷하지 않았나 싶어요..15. 어느임산부가
'11.4.20 12:55 AM (112.151.xxx.33)삼겹살 먹으면 태아가 폭풍성장 한다던데요..
16. 당연히
'11.4.20 9:07 AM (75.34.xxx.187)고기!!!
고기 많이 드세요.
임신했을 때 엄마가 골고루 잘 먹어야 태어나서도 잘 먹습니다.17. 단음식
'11.4.20 10:22 AM (58.120.xxx.111)임신성당뇨가 없으시다면 단거 많이 드세요. 그러면 큽니다. 쑥쑥~
다른 분들 추천하신대로 달면서 몸에 그나마 좋은 과일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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