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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생명을 얻은 느낌이예요 열심히 살거예요

이혼맘 조회수 : 2,846
작성일 : 2011-04-19 20:34:53
오늘이 일년같았던 일이예요
아까 난소암때문에 걱정되어 글쓴맘이에요
목요일 법원에 이혼 확인기일이고 이젠 마무리만 남았는데
결정은 하나지만 그래도 그 스트레스는 엄청났었거든요
남편에 대한 배신감때문이었던것같아요

몸이 너무 안좋아서 내시경하러 병원갔다가
위장 문제가 아니고 췌장 난소의 문제갔다고 해서
초음파, 씨티,피검사 다하고 다음주에 결과 나오는거
제가 꼭좀 부탁해서 목요일 오전 결과 듣기로 했어요
근데 초음파 선생님이나 의사 선생님 표정이 암을 의심하는거 같았고
물혹이 아닌 덩어리라 정말 집에 와서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혼은 낼 모레고 아이들은 키워야 하는데 난소암이라...ㅠㅠ
정말 엄청울고 암만 아니라면 이혼 이까짓쯤 내게 아무것도 아냐 하면서
아이들 열심히 키우리라 기도하고 또 기도했죠.
제발 어떤것도 다 좋으니 저 좀 살려달라구요...

근데 병원에서 전화왔답니다
의사선생님이 약간 먼 지인인데
여자 의사선생님이라 엄마의 마음을 아셔서
얼마나 맘졸일까 싶어 응급으로 결과 달라고 요청하시고
결과 얻는곳 직접 가셔서 얻어오셨답니다  정말 감사하죠..
그리고 얼른 결과 알려주셨어요
난소에 혈관이 뭉친 덩어리로 나왓다고 안심하시라구요..
정말 엉엉 울어버렸어요
그리고 너무 감사해요.
정말 이혼...제 인생에서 떨쳐버리고 살라는 하늘에서 주신 프로그램같아요.
정말 너무 감사해서 엉엉 울었어요
내새끼들 제손으로 키우게 해주셔서요..
그리고 아이아빠에 대한 4시간동안의 원망과 증오..
내가 죽어도 내 빈소에는 못오게 하리라는 다짐했는데
이젠 이런 미움도 떨치고 아이와 신나게 살래요
저 정말 화이팅 해주세요.
건강한 몸으로 아이들 키우게 해주시는 하늘에게 감사하며
살게요...
IP : 114.206.xxx.6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1.4.19 8:38 PM (211.202.xxx.103)

    오늘 댓글 좀 많이 달게 되는군요..ㅎㅎ
    그 중에서도 원글님께 다는 댓글이 젤 좋습니다. 울컥했어요^^
    신나게 행복하게 또 건강하게 잘 사실거에요...
    진짜로 진짜로 화이링!!!!!!!!!!!!!!!!!!!!!!!!!!!!!! 입니다...ㅎㅎㅎ

  • 2. 시작
    '11.4.19 8:38 PM (175.209.xxx.34)

    행복의 문으로 들어서셨군요.
    축하합니다!
    얼른 털어버리시고 나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아이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해
    날마다 열심히 사시길 바래요.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이 생겨나길 바랍니다.
    화이팅!!

  • 3. ^.^*
    '11.4.19 8:41 PM (121.88.xxx.196)

    액땜하셨으니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길거에요!!!
    행복 바이러스 듬뿍 받으세요!!!!!!

  • 4. ..
    '11.4.19 8:41 PM (61.102.xxx.73)

    축하드려야 하는 거 맞죠?
    정말 다행입니다.^^

  • 5. ^^
    '11.4.19 8:41 PM (119.70.xxx.90)

    아까 글 읽고 아무일이 아니길 바랬는데...다행이네요
    앞으로도 건강챙기고 더 행복해지세요
    화이팅~!

  • 6. ㅌㅋ
    '11.4.19 8:42 PM (175.207.xxx.10)

    으악..저도 울컥해져요..
    님화이팅이요..

    신나게 즐겁게 행복하게 사세요

    생일축하드려요.

  • 7. 웃음조각*^^*
    '11.4.19 8:42 PM (125.252.xxx.182)

    자~ 새 생명 얻으신 원글님.
    앞으로 열심히 열심히 건강하게 사시길.
    축하합니다^^

  • 8. 님!
    '11.4.19 8:44 PM (121.135.xxx.26)

    잘 해 내실거라 확신 합니다.
    님 글 쭉 읽어 내려오다 저 울컥했어요..그 맘이 너무 잘 보이기에...
    앞으로는 좋은 일만, 님께서 웃으실 일만 생길거예요.
    꼭 건강 잘 챙기시고, 잘 드시고, 힘내셔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많이많이 보내세요~~!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___________^

  • 9. 모주쟁이
    '11.4.19 8:51 PM (118.32.xxx.209)

    오늘 하루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삶이란게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 괜히 눈물날려고 하네요.
    옆에계심 시원한 맥주한잔 따라 드리고 싶네요.

  • 10. .
    '11.4.19 8:54 PM (221.140.xxx.150)

    정말 정말 다행이에요.
    왠지 저도 눈물이 핑 도네요.
    이 기분 그대로 힘차게 새 출발하세요!!!!!!!!
    힘내세요!!!!!!!

  • 11. ....
    '11.4.19 9:00 PM (211.44.xxx.91)

    행복하세요 저는 이제 시작입니다...

  • 12. 네..!
    '11.4.19 9:01 PM (112.149.xxx.201)

    인생 제2의 막을 화이팅 하시라고 응원 할께요~
    인생 길어요
    아이들과함께 걸어가며 희망의끈을 놓지말고 열심히 사세요
    그러면 꼭 웃을 수 있는 날이 온답니다^^*

  • 13. 정말
    '11.4.19 9:07 PM (119.149.xxx.23)

    그 마음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 14. 쓸개코
    '11.4.19 9:11 PM (122.36.xxx.13)

    제마음까지 가벼워지네요~
    원글님 힘내시고 즐거워지세요~!!

  • 15. 호호호
    '11.4.19 9:29 PM (211.129.xxx.36)

    제 마음이 다 뭉클하네요.
    그 맘졸이셨을 시간들도 막 전해지면서..
    앞으로는 창창할거예요.
    뻥 뚫린 탄탄대로처럼...
    앞으로 고난이 닥쳐도 오늘의 감사함을 잊지 말고 힘차게 넘기세요.
    아자아자!!

  • 16. 이혼맘
    '11.4.19 9:30 PM (114.206.xxx.64)

    다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오늘의 이맘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게요

  • 17. ..
    '11.4.19 9:41 PM (122.40.xxx.14)

    정말 축하드리고요.
    한번 저런일 겪고 나면 별거 아닌거 같던 인생도 소중하기 그지 없죠.
    아무리 돈 명성이 많다 한들 건강 잃으면 그걸로 끝이잖아요.
    건강하신거 정말 축하드리고 새로 얻은 삶 열심히 사시기 저도 조용히 응원해요.^^

  • 18. 시골
    '11.4.19 9:56 PM (118.221.xxx.246)

    악마의 소굴에서 탈출 하셨군요!
    건강하다니 다행이예요 ...
    보란듯이 열심히 사셔요......

  • 19. --;;
    '11.4.19 10:03 PM (114.199.xxx.194)

    하늘에서 열심히 살라고 제2의 삶을 살도록 해주신거예요!!!님 인생에 이젠 행복만이 가득하길 빌어요..............!!

  • 20. 아흑~~
    '11.4.19 10:08 PM (110.9.xxx.135)

    님!! 꼬옥 행복하세요!!
    절 감동시키시다니...아흑...
    앞으로 대운이 쭉 열리시길~~

  • 21. ,,,
    '11.4.19 10:14 PM (221.158.xxx.244)

    원글님이 정말 잘 사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요. 이혼 별거아니예요.. 앞으로 아이들과 정말 즐겁게 사시길 바랄께요.. 에효.. 그 동안 많이 힘드셨겠네요..

  • 22. 몸과 마음이
    '11.4.19 10:15 PM (211.246.xxx.154)

    건강한 엄마네요. 이런 엄마 아래서라면 큰 인물 나올 듯!!!!
    원글님의 창창한 인생을 응원하며 화, 이, 팅!!!

  • 23. 그래그래
    '11.4.19 10:53 PM (59.17.xxx.174)

    정말 다행이네요. 글 읽으면서 가슴이 졸였는데.... 이제 아이들과 행복하게 사세요...^^ 화이링~~

  • 24. 그럼요
    '11.4.20 12:01 AM (124.59.xxx.6)

    큰 액땜했으니 이제 좋은일만 마구마구 생기실 겁니다.
    축하드려요!!! 힘내시고 또 힘내세요!!! 이 마음 잊지마시구요.^^

  • 25. .........
    '11.4.20 1:38 AM (121.135.xxx.53)

    모쪼록 늘 건겅하세요.
    내가 건강해야 내 아이 내가 거두게 되요...

    안 좋은 기억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씩씩하게 잘 사세요...

    건강 하세요.

  • 26. 정말
    '11.4.20 9:33 AM (175.117.xxx.138)

    새생명을 얻으셨네요^^
    앞으로 사는 삶은 덤으로 산다 여기시고
    즐겁고 행복하게 사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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