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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사 해보신 분 계신가요??

이사.. 조회수 : 533
작성일 : 2011-04-19 17:28:07
5월에 이사를 해요.
지금 저희 집이 임시로 살던거라 큰 가전, 가구가 하나도 없어요.
가구는 침대, 식탁, 책상, 거실장, 화장대 정도..
가전은 티비 빼고는 다 소형가전이에요.

그런데도 포장이사는 70만원이 든다네요.
기본으로 오는 인원이 남 3명에 여 1명에 차도 5톤 트럭이 온대요.
그 반에 반도 안차겠구만...

그래서 그냥 일반 이사를 할까 싶은데 많이 힘들까요?
연휴기간에 하는거라 까짓거 해버릴까 싶긴 한데...

혹시 해보신 분들 경험이나 팁 있으시면 조금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P : 180.71.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9 5:35 PM (121.253.xxx.254)

    다른데 견적도 함 내보세요.. 한 3군데 이상해야 비교할 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구 버릴건 버리고 견적받으세요.. 그런것도 다 포함시키고 넉넉하게 잡아서 말하더라구요..
    일반이사가 싸기는 한데 병원비 들꺼 생각하면 그냥 포장이사가 속편하지요..

  • 2. ,,,
    '11.4.19 5:37 PM (118.33.xxx.227)

    그리고 다른 업체 견적도 받아보세요.
    5톤 트럭이 반도 안찰 것 같으면 2.5톤이나 3.5톤 트럭을 써도 될텐데...

  • 3. 저해봤어요
    '11.4.19 5:38 PM (218.37.xxx.67)

    도와줄 사람들이 있으면 굳이 포장이사 안해도 할만해요
    게다가 짐도 별로 없다면서요
    저는 이사갈집이 빈상태라 제가 부엌살림이랑 자질구레한것들 조금씩 조금씩 미리
    갖다놓은 상태였고 이삿날 큼직한 짐들만 일반이사로 했었어요
    시동생이랑 남편친구 2명이 와서 같이 도와줘서 순식간에 해치웠구요
    예전에 우리민족 죄다 일반이사 하면서 살았습니다...ㅎ

  • 4.
    '11.4.19 5:38 PM (175.207.xxx.10)

    포장이사는 그대로 옮겨주는데요..있었던 자리 그대로..싸악..저도 가구가 없는데..45만원..일반이사에..며칠고생할바에야..그냥 포장이 낫다고 생각

  • 5. ,,
    '11.4.19 5:46 PM (112.72.xxx.185)

    버릴짐이많고 가져갈짐이 얼마없다면 일반이사도 좋아요 경비가 제일큰문제이니까요
    이사짐센터에서 노란박스가져다주면 거기에 담아서 가져가기도 했구요
    그런데 노란박스를 돌려줘야하니 급하게 정리를 해야하는게 문제더군요
    그렇게 해도 되구요
    종이박스를 많이 구할수있으면 틈틈이 물건포장해놓으시고요
    일반이사로 하고난후에 한군데 들여놓고 시간나고 정리된부분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며칠이걸리든지 조금씩 하는방법도 좋지요
    한꺼번에 정리하려면 병나고 제대로 정리가 안되잖아요
    천천히 생각해가며 제자리찾아서 넣는거 좋아요 제가 몇번 일반이사로 해봤거든요

  • 6. !~
    '11.4.19 6:12 PM (119.192.xxx.70)

    저희가 딱 그정도 짐이었는데 포장이사 하는게 정답이었던 거 같아요
    일반 이사도 해봤는데 짐없는거 같아도 할 일 많아서 정말 몸살났었구요
    견적 3군데 받아보고 정했는데 이사갈 집은 승강기 이용해서 그거만 빼고
    63~5 만원 정도 견적 나왔어요
    벽걸이 에어컨 포함이었는데(5만원).. 뭐 이건 따로 하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견적 한두군데 더 받아보시고 그냥 포장이사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7. 웃음조각*^^*
    '11.4.19 6:49 PM (125.252.xxx.182)

    제 경우엔 일반이사도 아닌 용달아저씨 불렀어요.

    예전에 포장이사도 해봤는데 비싸긴 더럽게 비싸고, 마음에 안들고, 파손도 있고,
    결국에 작은방에 물건 다 쌓아두라고 했어요.
    상자 다 빼가라고 하고 며칠에 걸쳐서 제가 하나하나 다 정리했고요.
    (나름 메이커라 불리우는 2땡땡4에서 했어요. 이분들 아주 편하게 일한거였죠.)

    용달을 불렀을땐 아랫층에서 바로 윗층으로 이사하는 거라 한 일이주 마트에 가서 장볼때마다 적당한 크기의 상자들 주워 날랐고요.

    거기에 제가 조심조심 잘 포장해서 쌌어요.

    용달아저씨에게 부탁해서 큰 가구(침대, 장롱, 냉장고, 책상, 세탁기 등..)만 옮겨달라고 했고,
    다른건 제가 하나하나 올렸어요.
    짐 정리 안되는 건 일단 작은 방이나 창고, 베란다에 박스채로 넣어두고 큰 가구부터 배치했고요.

    이날 짐빼고, 도배장판도 다 새로 하고, 다시 짐올리기 다 해버렸어요.
    나머지는 제가 며칠에 걸쳐서 마음에 드는 곳에 하나하나 잘 닦아서 넣었고요.

    아저씨 두분 써서 25~7만원쯤 든 것 같아요(기억이 가물가물..)
    만족도는 포장이사의 몇배 좋았어요. 값도 저렴하고 가구도 오히려 더 조심조심 옮겨주셨고요.
    짐도 제가 풀러서 제마음에 맞게 배치하니 차라리 마음도 편하더군요.

    용달 아저씨에 따라서 상자도 대여해주시는 분들 계세요.

  • 8. ..
    '11.4.20 9:22 AM (210.94.xxx.89)

    반포장 이사 알아보세요..
    가구만 놓아달라는데로 대충놓아주고 , 챙겨온 박스 쌓아두고 가면
    본인이 정리해서 상자 나중에 업체에 주면 됩니다
    조금 싼데 대신 이분들은 오전 오후 두번 움직이기때문에 시간 잘 맞추시면 될듯
    좀 저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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