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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낮에 층간소음 항의하러 관리사무소 쫓아온 아랫집

ㅠ.ㅠ 조회수 : 3,334
작성일 : 2011-04-19 14:32:46
오래된 단지 아파트에 이사온지 한달 보름째입니다.

처음 이사오고 나서
깜짝놀랄정도의 층간소음에 저도 자다가 깰정도였어요
윗집이 언제 들어오는지 어느방에 가는지 정말 다 알정도에요

그런데...
우리 아랫집분...우리 이사온 바로 이튿날 바로 인터폰 오시더라구요

아...그전에는 할머니 혼자 사셨는데
우리는 식구가 늘어서 많이 시끄러우셨겠다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아소방매트도 없는 형편에 거실에 두개사다가 깔아놨습니다.
한동안 말 없기에...
그래도 비싼 매트 제값하는구나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토요일날 오후만되면 인터폰 합니다...ㅠ.ㅠ

경비아저씨에게 저도 윗집에서 장난아니게 쿵쿵거린다고....그래도 아무소리 안한다고
밤도 아니고 낮에 이러시면 어쩌냐고 했습니다.

그렇게 인터폰 수번씩 온뒤에
어제는 급기야 관리사무소에서 저희집에 민원들어왔다고 하기에
주차문제인가 하고 깜짝놀라서 들어봤더니

아랫집이 우리집때문에 못살겠다는 겁니다.
헐~~
일요일 오전에 공원나갔다가 3시쯤 들어와서 3-4시경에 아이들이 조금 놀았습니다.
공놀이나 잡기놀이 절대아니구요
작은방에 들락거리면서 조금 놀았습니다.
그이후에는 저녁약속있어서 집에서 나갔구요

여러분들 일요일날 오후에 잠깐 쿵쿵거렸다고 관리사무소 민원넣으러 직접가시는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무조건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야하나요?
저희 아이들 일찍자서 9시면 다 잡니다.
우리 남편은 티비 삼매경이라 오면 누워서 리모콘이랑 친구하다가 주무십니다.
저 역시 피곤해서 일찍 자는 편이구요

밤중도 아니고
휴일 대낮에  그럼 아이들 묶어놓고 있을까요?
하루종일도 아니고..잠깐이었는데
(물론 아이들 조금이라도 뛸때는 제가 엄청 화냅니다. 아랫집에서 쫓아온다고)

차라리 직접 올라오셔서
이시간대는 정말 피해달라고 하시면 아이들 묶어두고라도 조용히 시킬껍니다.
이사온지 한달보름동안 인터폰만 수번째 하고 민원넣으시고
정말 하루종일 누워서 우리 쿵쿵거리는 소리만 듣고 계시는건지...
밤중도 아니고 제가 회사다니고 아이들 나가니 오전내내 조용한데
저녁먹기전 잠깐도 못참으시겠다는건지....

저희 윗집은 12시넘어서도 운동하시는건지 무지하게 쿵쿵거려도
아무말 안했습니다.
자꾸 듣다보니 익숙해져서 오늘은 웬일로 조용하네 이러면서 감사하게 잡니다.
만약 밤에 쿵쿵거려서 못살겠다고 하시면 제가 무릎이라도 꿇고 사과드릴 용의가 있어요

주말오후에 무슨 고시공부를 하시는지 공부를 못하겠다고 난리치시는 저희 아랫집 분
어쩝니까 저희 전세 계약 2년남았는데
님이 이사가시든지 제가 이사나갈때까지 참으시던지 하셔야죠

담에는 1층으로 꼭 갈랍니다.
IP : 58.236.xxx.16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19 2:37 PM (222.99.xxx.225)

    평촌의 20년된 아파트에서 사는데요..진짜 층간소음이란게 흔한가요? 어디 이사가기 무섭네요. 여기 글들보면 윗집 냉장고 여는 소리 뭐 대화하는 소리 문닫는소리 이런거 다들리고...어떻게...살수가있죠..? 요즘 아파트들은 더 층간소음 심하다고 하던데..

  • 2. 그게
    '11.4.19 2:37 PM (118.33.xxx.36)

    매트 깐 그 위만 애들이 다니는거 아니니까요.
    어쨌거나 피해를 주는 윗집이 죄인인건 맞습니다.
    사실, 시끄러운건 어느정도 참겠는데,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사람 미치지요.
    저희 윗집도 그러더군요. 자기애들은 안뛴다고..@.@

  • 3. ....
    '11.4.19 2:40 PM (219.248.xxx.11)

    그런 유난히 예민한 아랫집은 그냥 단독주택으로 이사가라고 하세요
    공동주택이면 인간이 생활하는데 내는 생활소음은 참아야 하는 겁니다. 특히 낮시간.. 저녁 9시 이전 까지는요.. 법적으로도 수인한도로 보장되어있어요
    님이 쩔쩔매면 맬수록 그 아랫층은 더더욱 자주 올라올겁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층간소음 문제로 글 올리셨는데
    인터넷에 이런종류의 글 올라오면 앞뒤 재보지도 않고
    자기가 당한거 생각해서 인터넷 댓글로 분풀이하는 사람들 많으니 주의하시길..
    여긴 익명이니 더하겠죠

    조만간 모든게 윗집 탓이라며 악플들이 줄줄이 올라올겁니다.

  • 4. 아늬..
    '11.4.19 2:41 PM (180.66.xxx.59)

    이사오기전부터...층간소음에 대해 처음받는 인터폰인가요?

  • 5. 조용
    '11.4.19 2:42 PM (116.125.xxx.3)

    조용한 집은 윗집 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고 해요.
    자기네집에 기본적인 소음이 있으면 윗집 소음도 묻어서 넘어가는 것도 있는데 아랫집에
    할머니 혼자 사신다니 더 크게 들리나봅니다.
    층간소음문제는 참 답이 없어요.

  • 6.
    '11.4.19 2:49 PM (175.117.xxx.75)

    저는 님같은 분때문에 탑으로 이사왔어요.
    저희는 애가 없어서 애 있는집 이해 못하거든요

  • 7. T
    '11.4.19 2:49 PM (59.6.xxx.113)

    각자 기준이 달라서 그렇죠.
    원글님 생각에는 아이들이 [조금] 작은방 들락거리면서 놀았겠지만..
    아랫집 사람들은 [쿵쿵대면서] 방을 들락날락거리며 놀았던게 될수 있어요.
    내 집에서 내아이를 보는 관점이 절대 객관적일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일은 잘잘못을 명확히 가려내기 어려워요.
    여하튼.. 아랫집은 소음에 못견뎌서 올라왔던거니..
    아랫집 예민하다 생각하시고 더 조심하셔야할것 같아요.

  • 8. ...
    '11.4.19 2:50 PM (118.221.xxx.199)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아파트에 살려면 어느정도 층간소음은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걸 용납 못하면 단독 주택에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밤 10시 이후에는 조용히 하는게 당연하지만 그 전에는 어느정도 감안을 하고 살아야 할텐데,,
    이상한 아랫집 사람들이네요.

    저도 6년전에 처음 신혼집에 가구 들여올때, 베란다에 사다리차 다 걸쳐져 있어서 아랫집에서 분명히 윗집 이사하나보다 하고 알았을텐데도, 올라와서 시끄럽다고 난리치더라구요.
    그게 가구만 몇 개 들어온 거라서 가구 올리고 배치까지 1시간도 안걸리는 시간이었는데, 참 황당했어요.
    자기네는 아무 가구, 전자제품도 없이 맨몸으로 이사온 것도 아니었을텐데요.
    저희 거기살동안 아기없이 신랑이랑 둘이 살았고 티비는 틀지도 않았는데, 티비소리 시끄럽다 ..
    가만히 앉아서 컴퓨터 하고 있었는데, 쿵쾅댄다 ... 등등 정말 올라와서 별별 억지를 다 부려서 참 고생했던 생각이 나네요.

  • 9. 그거게
    '11.4.19 2:59 PM (218.37.xxx.67)

    윗집도 잘만나야 하지만, 아랫집도 잘만나야 해요
    윗집땜에 시끄러워 못살겠다 하는 사람들..... 자신이 발디딘 아래층에도 사람이 살고있단
    사실을 명심하시길......

  • 10. 아마도
    '11.4.19 3:00 PM (211.198.xxx.52)

    원글님 윗층의 소음까지 원글님의 아랫층으로 내려가니
    그 할머니는 모든 소음을 원글님댁의 소음으로 오해를 하고 계신것 같아요.
    아이들을 키우는 집은 억울하게도 그런 오해를 많이 받아요.
    아이들은 자고 있거나 조용히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데도
    자기집의 아랫층이나 대각선 윗층이나 윗윗층의 소음을 바로 윗층 소음으로 단정짓고
    항의를 하러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어요.
    제대로 알고나 올라오지 대놓고 모든 소음은 바로 윗층에서 낸거라고 우기면 답이 없어요.

  • 11. 살인충동
    '11.4.19 3:02 PM (1.225.xxx.131)

    저 살인충동 이해되요. 윗층 하루종일 뛰는데 항의 ? 소용없죠. 우리집에서 우리애 노는데... 어때!!! 이럽니다.
    주말 ? 정말 미쳐요. 밤이라 조용? 아니요. 그런 사람들은 소음에 므딘 사람들이라 쿵쿵거리고 다니는 것도 애가 뒤는 것도 전동 자동차 끄는 것도 아주 자연스럽게 합니다. 정말 윗층에 계단에서 보면 제가 떠밀까봐 겁이 나뇨. 참을 인 세개면 살인도 면한다고요. ㅎㅎ 하루에 세번만 참을 인 그으면 저 정말 좋겠네요.
    원글쓰신분 안봐도 알겠어요. 아랫집은 경비실에 얘기하는 방법 밖에 없어요. 그래서 더 억울합니다. 내집에서 조용히 실수도 없는거!!! 주말 더 종용히 해야죠!!! 남들 쉬는 날이거든요.!!!

  • 12. 저...
    '11.4.19 3:05 PM (180.66.xxx.40)

    그래서 5년째 1층에 겨울에 춥고 해 잘 안들어와도 ... 꾹 참고 살아요. 아이들 컸어도 셋이니 아무래도 신경쓰여서리... 1층 신경끄고 살아 좋아요^^

  • 13. 살인충동
    '11.4.19 3:06 PM (1.225.xxx.131)

    흥분해서 오타가..
    므딘-> 무딘, 둔한 윗층에-> 윗층애 종용히-> 조용히
    윗층소음이 울려서 우리집애들 더조용히 다니게 합니다. 하루종일 윗집 진동에 우리애만 잡네요.

  • 14. ㅠ ㅠ
    '11.4.19 3:07 PM (210.98.xxx.102)

    아래층이 많이 예민하긴 하네요. 하지만 주말 낮에 조금 뛴건데 어떠냐는 아닌것 같아요. 둘이서 왔다갔다 하면서 뛰었으면 아랫층에서는 거의 전쟁터 수준의 소음이 납니다. ㅠ ㅠ

  • 15. 님...
    '11.4.19 3:14 PM (111.118.xxx.70)

    전후 사정이 어찌 됐든, 굳이 가르자면 님은 가해자이고, 아랫집은 피해자입니다.
    그런데, 님 태도는 말로는 밤에 뛰면 무릎이라도 꿇겠다고 하시지만,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들 묶어놓고 있을까요?...
    이런 말 하는 사람들 중에서 본인들 소음이 심각한지 제대로 인지하는 집 못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놀(? 절대 뛰지 않는다고 하시니...) 때, 바닥에 귀 붙이고 한 번 들어보세요.
    정말 조용히 노는지 말이지요.
    그 소리가 증폭돼 아랫집에 들립니다.
    한 번 해 보시고, 그 때 가서 다시 말씀하세요. 그게 이해가 될 일인지...

    저희 아이 어릴 때 아랫집에 내내 고개 숙이고 살았습니다. 님처럼 화내지 않았어요.
    온 집안에 두꺼운 목화이불 깔아 놨고요.
    나 깔끔하고, 나 편하자고 아랫집 생각 안 하고 살 수 없어서요.
    우리집 바닥과 아랫집 천장은 공동구간이잖아요.

  • 16. ....
    '11.4.19 3:19 PM (121.153.xxx.80)

    정말 못참는 사람있드라고요.
    전 그전에 윗집여자가 놀러와서 자기윗집땜에 경찰불러보고
    경비랑가보고 했다는거여요.
    그래서 그집 아기6살꼬마는 발에줄을로묶고산다고하드라고요.
    그런대 우리집은 아랫집인대도 음식냄새 조금만 풍기면
    왜 음식 다 태우느냐고그러고 밤에 화장실 물 내리지말라고그러고
    정말 조금도 못참는사람있드라고요.
    이사와서 맘이 편해요.

  • 17. 윗층
    '11.4.19 3:21 PM (161.122.xxx.164)

    신축빌라사는데요 소음은없는데 윗층아저씨가 새벽만 되면 부부싸움을해요 새벽엔 진짜 옆에서 싸우고있는것같은 ...짜증나요 올라가서 ㅘㄴ번말해야겠죠

  • 18. .
    '11.4.19 3:22 PM (116.39.xxx.198)

    원글님이 가해자 입장이네요. 원글님 입장에서야 조금이지만 아랫층은 엄청일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원글님 윗집에서 시끄럽게해도 가만히 계시는거 그건 원글님 아랫층분과는 상관없는
    일이니 거기 말씀하실일은 아니구요.
    낮에 시끄럽다고 그런다면 낮이니까 괜찮겠지라고 원글님이 편하게 생각하셔서 아이들주의를
    안시켰을수도 있을테구요.
    그리고 글 읽어보니 매트는 깔고 아이들 조심시켰다는 말씀은 없네요.
    저 아랫층이구요, 저희 윗집 엄청 시끄러워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 더 조심시킵니다.
    혹시 아이들 때문에 저희 아랫집이 그렇게 시끄러울수도 있겠다싶어서.
    윗집이 시끄럽다면 아랫집 입장 이해못할것도 없을거 같네요.

  • 19. 근데...
    '11.4.19 4:07 PM (203.251.xxx.195)

    저도 저희 윗집이 밤낮으로 쿵쿵 거려서 완전 노이로제인데요. 그게 소리가 문제가 아니라 진동이 문제에요. 머리위에서 쿵쿵거리는거 정말 견디기 힘들거든요.

  • 20. 원글님이
    '11.4.19 5:31 PM (110.15.xxx.112)

    윗 집 소음 참는 거와 아랫 집 층간문제랑 연관시키지마세요..
    [나는 이정도로 참는데 너는 왜 못 참니?] 라고 들립니다.
    사실 이 말이 더 기분 나빠요..
    원글님 윗층 소음 아랫집에도 다 들리거든요..

    너도 참고 살아?라고 말씀하실 거 아니면 아랫층 층간소음만 말씀하세요.
    정 윗층이 시끄러우면 시끄럽다고 말씀하시구요..
    본인 참는다고 남들도 참을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 21. .
    '11.4.19 6:05 PM (114.203.xxx.80)

    원글님 집 때문인 아닐수도 있어요.잘 알아보세요.
    워글님 윗집이 그렇게 시끄럽다니 그 소음이 아래로 퍼진것인수도 있구요 아님 아래,위,대각선,옆 라인 소음 일수도 있어요.
    저희집 꼭대기층인데 층간 소음이라 할만큼은 아니지만 쿵쿵대는 소리,끄는 소리 등등 들려요.제가 활동하는 낮에는 잘 모르겠는데 저녁에 잘려고 누우면 소리가 들리더라구요.허나 저희집은 분명 최상층이거든요.
    들리기는 꼭 위에서 나는걸로 들리는데 아닌거죠.
    전에 저층에서 공사할때 저희 아랫집에서 저희집에 올라온적 있어요.
    저희집에서 공사하는줄 알구요.
    그렇게 소음이 여러 방향으로 퍼지더라구요.정말 아래에서 나는 소음인데도 꼭 윗집에서 나는것처럼요.

  • 22. 원글
    '11.4.19 6:39 PM (58.123.xxx.126)

    저도 아랫집 입장도 되고 윗집입장이니
    서로 참고 사는게 답이 아니냐는 의미에서 올렸는데
    참... 무조건 가해자로 모시는 분들이 많아서...더 우울하네요
    제가 원글에도 적었지만 아이들이 조금만 쿵쾅거려도
    아랫집 아줌마 올라온다고 윽박질렀습니다.
    제 말은 그정도로 시끄러우셨으면 차라리 직접 올라오셔서
    이야기 하시지 관리사무소에 민원넣었다고 그 뒷날 이야기하신점이 더 너무하셨다는 겁니다.

    차라리 올라오셨으면 죄송하다고 아이들 주의 주겠다고 저도 이야기 해보겠지만
    직접 이야기 안하시고 관리사무소까지 쫓아가는게 어이 없어서 였어요

    사실 저도 아랫집의 아랫집에 가서 묻고 싶어요
    그집은 안그런지.....

    주말이라고 무조건.. 아이들 뛰었다고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공동주택이니 그정도는 서로 양해해야하지 않을까 해서에요
    잠깐도 못참으실정도면...단독주택이사가서야지....
    제가 참고 사니까 아랫집보고 무조건 참으시라는게 아니라
    사람사는데 어떻게 쥐죽은듯이 조용히 살수 있나요
    서로 양해해가면서 살아야지 하는 의도였는데
    제가 무조건 애들 뛰는데도 냅두는 파렴치한이 된듯하군요

  • 23. 저는 원글님
    '11.4.19 11:45 PM (220.81.xxx.67)

    마음 백배이해하고도 남는 사람입니다..
    저두 정말 징글징글하게 당하다 이사온 사람입니다..
    정말 층간소음때문에 너무 시끄러워 고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별것 아닌데 아랫층에서 참 예민하게 구는 경우도 많은것 같습니다..우리 옛날집 아랫층 인간들도 그렇구요.. 그렇다고 지들이 조용하하게 생활하는것도 아니면서 그럽디다. 지늘 마늘찧는건 괜찮고 우린 믹서기에 잠깐만 뭐 갈아도 벽치고 천장치고 인터폰 해대고 난리도 아닙니다 심지어는 우리 소음 아닌것까지 우리한테 갖다 붙입니다.. 애들 자는거 확인하고도 애들이 자는척한 거랩니다... 6,4살 꼬마애들이 자는척 연기나 할 수 있는 나이인가요?
    애들 어쩌다 넘어지거나 물건 들고가다 떨어뜨릴수 있는거 아닌가요? 이런거 절대 못 참습니다
    저희 식구 무수히 당하다 도저히 안되 친정으로 도피(?)생활 갔습니다..
    오죽했으면 집 비워놓고 친정에서 생활 했을까요?? 아랫층 정신병자들.. 지금 생각해도 이가 다 갈립니다
    우리 없을때도 한밤중에 난리쳤다고 이사가는날 관리실에서 얘기들었습니다(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불꺼놓고 쿵쾅거린다고 현관문 발로차고 말도 아니었답니다)

    아마 제 생각엔 얘기해도 통할것 같지도 않고 예전에 우리가족 보는것 같아 참 어찌 위로를 드려야 할지요?
    예전에 저도 여기 글 올렸는데 댓글중에 아랫층에 정신병자들이 살 경우는 어쩔수 없이 이사해야만 한다는데 아마 원글님도 그럴것 같습니다..
    원글님 아랫층 아파트에 살 자격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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