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1세...처음인데 임신 시도해도 괜찮을까요?
남편과 사이도 좋고 저도 직장 다니면서 하고싶은 것 하고..어차피 나중에 다 외로운데 그냥 편하게 살자 했었죠.
원래 아이를 예뻐하는 편도 아니었는지라 없어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근데 나이가 들어가니 그러는 건지..제가 좀 변해가요.. 걸어가는 아이를 보면 너무 이쁘구요.
얼마전 친구 집엘 갔는데 친구 딸이 너무 귀여운거에요. 주변에서 친구 딸을 보고 나중에 견적이 많이 나오겠다
고 자꾸 놀려댄다고 친구가 속상해 하는데 제 눈엔 너무 귀엽고 아이처럼 예쁘게 생겼길래 같이 놀이터에 가서 함
께 놀고 하루종일 이쁘다고 했더니 제가 집에 간다고 나서니깐 애가 매달리면서 가지말라고 서럽게 우는데 집에
와서도 그 모습이 눈 앞에서 아른거리고 그러더라구요.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못해주면 어쩌나..이 힘든 세상에 살아가게 하려고 낳아야 하나.. 하는 생각에 아이를 낳지 않
으려고 했던 것이 어쩌면 이기적이고 무책임하고 겁많은 소심한 모습은 아니었을까...생각이 많아져요.
오랫동안 아이를 안가지려고 해왔기 때문에 막상 가지려고 한다고 해서 바로 되는 것은 아니겠죠?
무엇부터 시작을 해야할 지...조언 부탁드려요.^^
지난번 여기 82게시판에 나이가 많은 엄마는 재앙이라는 덧글을 보고 가슴이 철렁했던 기억이 있어 사실 이 글을
쓰면서도 조마조마 하긴 하지만....그래도 시도해 보고 싶어요.
1. 점점
'11.4.19 2:23 PM (220.75.xxx.180)후회하시기 전에 시도를 한번 해보세요
지금 그 맘이면 나이들수록 더 후회할 수 있어요
주위에 연예인들 나이 많아도 다 잘 낳고 하쟎아요
다만 방사능이 문제가 될뿐2. 흠..
'11.4.19 2:23 PM (211.187.xxx.226)막상 가지려고 해도 쉽지 않을 수도 있어요. 임신이란 게 쉬운 사람은 쉽지만 어려운 사람은 무슨짓을 해도 어려운지라.
그래도 부담갖지 말고 꼭 갖고 싶다면 시도해 보시는 수밖에요.
겪어보면 다 하게 됩니다.3. 모니카
'11.4.19 2:25 PM (211.203.xxx.86)벨루치도 40에 첫째, 몇 년후 둘째 자연분만 했어요.
4. ...
'11.4.19 2:26 PM (110.9.xxx.166)하셔도 충분히 되세요.
다만 마음 편히 가지세요.
임신 쉽지가 않더군요.ㅠㅠ5. 격려
'11.4.19 2:28 PM (112.150.xxx.92)해드려요.
다만 님 나이가 문제가 아니고 요즘 시국이 이런게 걱정스럽네요.
그래도 의지 굳건하시다면 화이팅해드리고싶네요^^6. 하세요.
'11.4.19 2:30 PM (125.180.xxx.163)남편과 상의하셨나요? 두분이 같이 병원 가서 상담해보세요.
그 옛날에도 쉰둥이가 있었는데 요즘 같이 의학 발달한 시대에 잘 될거예요.
응원합니다.7. 화이팅.
'11.4.19 2:33 PM (114.206.xxx.214)엘리자벳 배릿 브라우닝이란 시인 아시죠? 브라우닝과의 열애로 유명한
그녀가 1806년생이예요. 초산이 1849년입니다.
여자들 마흔 넘으면 쉬이 죽던 그 시대에
오늘내일하는 병약한 몸으로도 마흔 셋에 초산을 한 거죠.
그 시대에 의학이나 발달했겠어요?
이희호 여사나 한명숙 총리나
그 연세데 모두 초산이 마흔 넘으신 분들입니다
전혀 불가능할 것 없지요
모든 사람들이 가장 안전한 나이, 가장 안전한 세상만 고집한다면
세상이 얼마나 편협해질까요?
누군가는 틀 밖에서 더 큰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8. **
'11.4.19 2:35 PM (58.225.xxx.72)가수 하춘화도 작년 방송에 나와서 임신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제가 알기로는 하춘화씨 나이 50도 훨씬 넘은거로 알고 있거든요.9. 추가
'11.4.19 2:37 PM (114.206.xxx.214)영국 시인.
8세 때 그리스어로 호메로스를 읽고 14세에 첫 시를 발표한 조숙한 천재였다.
대표작으로는 로버트 브라우닝에 대한 연가가 많이 담겨 있는 <포르투갈 말에서 번역한 소네트
집(Sonnets from the Portuguese)>(1850), 무운시 소설 <오로라 리(Aurora Leigh)>(1857) 등이 있다. 크리스티나 로제티(Christina Rossetti)와 함께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여성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문학사적 위치가 남편의 명성에 가려졌지만, 당시만 해도 그녀는 남편보다 훨씬 유명한, 워즈워스의 뒤를 이을 계관시인의 후보로 꼽히는 시인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재기가 뛰어나 네 살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던 그녀는 이미 열 한 살 때 ‘마라톤 전쟁’이라는 4권으로 된 서사시를 발표했다.
유복한 가정, 아름답고 전원적인 환경 속에서 시재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던 배릿의 소녀 시절은 행복했다. 그러나 열 다섯 살 되던 해에 그녀는 말에 안장을 얹다가 척추를 다치고 다시 몇 년 후에는 가슴의 동맥이 터져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다. 1844년에 출판된 ‘시집’(Poems)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젊은 시인 브라우닝은 1845년 1월 10일 지금은 유명해진 다음과 같은 대담한 편지를 쓴다. “배릿양, 당신의 시를 온 마음 다해 사랑합니다. 당신의 시는 내 속으로 들어와 나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온 마음 다해 그 시들을 사랑하고, 그리고 당신도 사랑합니다.”
그 해 봄 그는 그녀를 방문하고, 그 후 그들이 결혼할 때까지 약 2년 동안 나눈 연서만 해도 두꺼운 책 두 권에 달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랑은 이미 딸의 죽음을 준비하고 있던 엘리자베스의 아버지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고, 두 연인은 브라우닝의 친구 한 명과 엘리자베스의 하녀만이 참석한 가운데 비밀결혼식을 올리고 엘리자베스의 건강을 위해 기후가 따뜻한 이탈리아로 떠난다.
그곳에서 브라우닝 부부는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으며, 사랑의 힘은 생명의 힘까지 북돋아 그녀는 1849년에 아들을 순산했고, 15년 동안 행복한 결혼생활을 한 후 1861년 6월 29일 남편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출처] 엘리자벳 배릿 브라우닝 2|작성자 판자
***********************
늦게서야 그 마음이 든 것도
늦게서야 만날 수 밖에 없는 특별한 아기를 맞이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어요.
^^10. .
'11.4.19 2:49 PM (1.98.xxx.255)작년에 둘째낳고 조리원갔는데
사십대 언니가 3명 있었어요^^11. ,,,
'11.4.19 2:51 PM (118.33.xxx.227)저는 올해 42인데 작년부터 불임클리닉 다니고 있어요.
늦게 결혼했고 자리 잡느라고
혹시라도 생리가 늦어지면 아직 아기 가지면 안되는데...생각했었는데
나이가 더 드니까 이나마도 시도할 수 있을때 시도하지 않으면
후회할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폐경이 되면 갖고 싶어도 시도조차 못하잖아요.
그래서 이번엔 직장까지 그만두고 6개월째 노력중이에요.
한 3년 전에 직장 다니면서 병원 다녔을때는
직장에 내놓고 말할 수 없어서 몰래(?) 다니느라 그 스트레스도 굉장했거든요.
(병원 생각보다 자주 가야하고, 내 일의 상황에 맞출 수가 없는거라서...)
그래서 아이는 더 나이들면 돈으로 해결할 수도 없는 거라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회사까지 그만뒀어요.
나이든 엄마는 재앙이란 얘기 저도 생각은 해봤는데
더 열심히 대비하면 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시도한다고 해서 단번에 되지는 않으니까
일단 갖고자 하는 마음이 드셨다면 병원부터 찾아가세요.12. 원글
'11.4.19 2:53 PM (58.125.xxx.168)이렇게 힘을 주시니..더 희망이 생기네요.
긍정적인 덧글 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T.T
그리고 화이팅(114.206.90)님 감동적인 글 고마워요.
남편과는 이야기 했는데 남편은 좋다고 하면서도 조금은 망설이는 상황이에요.
남편이 어머님의 재혼으로 어린 나이에 상처가 좀 있어요.
아이는 끝까지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보니 걱정이 많아지나 봐요.13. ..........
'11.4.19 2:54 PM (211.44.xxx.91).재앙은 과장이라고 생각해요 엄마 몸은 힘들지만 남편분과 힘을 합치면 얼마든지 잘 키울수 있어요 나이든 엄마의 강점은 여유롭게 아이를 두고 바라볼수있다는 점이 좋은것같아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원글님은 심성이 차분해보여서 잘 해내실것같아요
우선은 남편분과 상의를 잘 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14. 원글
'11.4.19 3:00 PM (58.125.xxx.168),,,님 사전에 검사같은 거 먼저 해볼려고 하는데요.
그냥 보통 산부인과 가서 검사해보면 될까요?
에고 제가 너무 모르죠...15. ....
'11.4.19 3:14 PM (211.176.xxx.112)일단 산부인과 가서 산전검사부터 하시고 나이가 있으니 배란일 부터 받아보세요.
배란일 받아서 6개월 내 임신이 안되면 인공수정 합니다. 인공수정이 안되면 시험관도 있고요.
프로필엔 70년이라고 나오지만 사실은 68년생(이라는 루머도 있음.ㅎㅎㅎ) 이영애도 쌍둥이 낳았습니다. 걱정마시고 파이팅!!!!!!!!16. 음..
'11.4.19 3:20 PM (163.152.xxx.7)원글님이 더 일찍도 더 늦게도 아닌 지금 마음 먹은 데에 인연이 닿은 아이가 올 준비 하고 있을 거예요^^.
일단 피임 안 하시고 1년간 자연적인 관계 하시고도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으시면 그 때부터 이런저런 검사를 해요..
보통 남자 먼저 하고, 그 다음에 여자를 검사하지요..
그거야 나중 얘기이고..
그런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면 지금 피검사 정도는 해 보시고 하셔도 좋겠지요..
더 여유가 도시면 초음파도..
임신이 되기 전에 맞아야 하는 풍진 항체가 있는지 보시고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 후 3개월 후에 임신하시면 됩니다.
B형 간염 항원, 항체도 있나 보시고요..
임신 계획시부터 엽산을 드시는 게 좋답니다.
아예 비타민 하나 챙겨 드셔도 좋겠네요.
식사, 운동 규칙적으로 하시고
숙제를 가급적이면 자주 하시고(난자가 몸 속에 살아 있는 기간이랑 정자가 살아남는 기간, 여성의 배란기는 월경이 규칙적인 사람에서조차 날짜를 계산해서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점을 생각하면 숙제를 자주 할 수록 임신 확률이 높아지는 건 당연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매 달 걱정하고 근심하지 마시고 몸 만든다 생각하시고 마음 편히 계시면 됩니다..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17. 그럼요..
'11.4.19 3:40 PM (121.165.xxx.179)만 나이로 45세까지는 그래도 가능성 있다고 의사한테 들었어요. 초산 기준으로요.
당장 엽산부터 복용시작하시고 (원래 임신전부터 초기까지 가장 필요한 영양소), 풍진검사 받으시고요 (이건 보건소에서도 가능하니 알아보세요)
걷기가 난소에 자극을 줘서 임신을 도와준다는 뭐 그런 얘길 들었어요.
우연인지 모르지만 저도 다이어트 하겠다고 하루에 한시간 이상씩 걷기 하다가 아기 생겼구요.
건강관리만 잘 하시면, 사실 나이많은 엄마가 정서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더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기한테 나쁠것 없다고 봐요. 재앙이니 뭐니 하는 얘기는.. 그냥 사는게 힘든 좀 젊은 엄마가 생각없이 내밷은 말이라고 생각하시고요.
남 자식 관련된 일에 재앙이니 뭐니.. 그게 할 소린가요. 좋은 말만 들으세요..18. 먼저
'11.4.19 3:41 PM (125.188.xxx.25)태교전 과정이 중요해요.부부 모두 단식하셔서 노폐물 제거 하고 기도 많이 하신 다음 아기 가지세요.늦게 갖는 아이가 똑똑하대요.
19. 참..
'11.4.19 3:43 PM (121.165.xxx.179)엽산은 남편분이랑 같이 드셔도 좋다고 하니까.. 같이 드시고요..
20. ,,,
'11.4.19 3:51 PM (118.33.xxx.227)저는 38세에 병원 갔을때
배란일 받는 것보다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권하셨어요.
나이가 너무 많고, 결혼한지 좀 되었는데 자연임신이 안되었다고
인공적인 방법으로 바로 들어갔죠.
인공수정하면서 정자 채취했을때 남편에게 약간 문제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고
그때 바로 시험관 아기가 나을거라고 하셨었는데
시험관 아기에 대한 거부감과 경제적인 것때문에 인공수정만 했었어요.
지금은 당연 시험관 아기 하고 있는데, 인공수정에 비해 크게 거부감은 없더라고요.
산전 검사부터 하시는데 일단 병원 가셔서 상담을 해보세요.
그럼 의사선생님이 님 상태에 따라 계획을 잡으실거에요.
참고로 인공수정은 비용이 50만원 내외
시험관 아기는 150~300만원 정도 듭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150 내외로 드는 방법을 취하고 있고요. (몸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나마도 요건이 맞아서 정부 지원을 받는 관계로 4번까지는 돈이 안드네요.
병원에서 종합비타민제 권하셨고, 음식 어떤거 가려먹으라고 하셨는데
음식 가려먹는 건 생각보다 어렵네요. 가능한 참기는 하는데...ㅎㅎ
직장을 다니신다면 병원은 직장 가까운데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직장하고 병원은 1시간 거리, 집에서는 좀 가까운 곳으로 다녔는데
직장 다니면서 한달에 3~4번씩 반차, 연차 써가면서 다니기 힘들었거든요.
환자가 많거나 담당선생님이 수술들어가면
예약하고 가도 30분~1시간 기다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어느 경우라도 가장 안좋은건 스트레스에요.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즐겁게 임신 준비하세요.21. 저기.
'11.4.19 3:53 PM (58.227.xxx.121)제가 올해 우리나이로 마흔 넷인데 작년 말에 자연임신이 됐어요. 초산이고요.
저희는 결혼이 늦기도 했지만 처음 결혼할때는 아이 없이 살려고 했는데 남편이 마음이 변해서 뒤늦게 노력을 했었어요.
2, 3년 전에 불임검사 받고 인공수정 한번 했었는데 실패하고(저나 남편이나 다 이상 없었지만 나이때문에요)
이후로 그냥 배란일 받아서 시도하다가 작년 초에 남편이 병원 한번만 더 가보자고 해서 불임병원 갔더니
나이가 많으니 시험관 권유하더라고요.
우여곡절 끝에 작년에 시험관 세 차례 실패하고 남편이 이제 됐다고 그냥 아이 없이 살자고 했었는데
그러고 나서 자연임신이 됐네요.
저는 친정엄마가 한약 해주셔서 6개월 먹었는데 그 약 먹으면서 몸 자체가 아주 많이 좋아졌었기 때문에 한약이 도움이 많이 됐던거 같아요.
물론.. 저도 아이 가지면서 나이 신경 안쓴건 아니지만
요즘 세상에 마흔 넘어 결혼하는 사람도 많고 한데 무작정 나이 때문에 아이 안가지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원글님도 용기 얻으시고.. 이왕 가지기로 하신거 하루라도 빨리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일반 산부인과 가시지 말고 그냥 바로 불임클리닉 가세요. 그게 아마 시간단축이 될거예요.
마흔 넘어가면 임신능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시간싸움도 중요한거 같아요.
윗님 말씀대로 엽산제부터 드시고, 꾸준히 운동도 하시고요. 미리 한약 먹어서 몸도 만들어두시고.. 할수 있는건 다 해보세요.22. ,,,
'11.4.19 4:10 PM (118.33.xxx.227)참..아기 가지실 거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하실 수 있으니
일반 산부인과가 아니라 불임클리닉 검색해서 가세요.
차병원, 마리아, 미즈메디, 미래와 희망 등등 검색해보시고 가세요.
그리고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할 때
그 전에 몸만드는건 모르겠지만 스케줄 중에는 한약 먹지 말라고 하셨어요.
한약 성분 때문에 시술준비하느라 병원 약먹는 게 엉망이 될 수 있다고요23. 초록
'11.4.19 4:43 PM (211.44.xxx.91)다시 댓글 달아요. 저도 둘째는 노산이었어요 마흔 직전이었죠. 큰아이와 터울이 6년이고 큰아이도 4년만에 낳은 아이라서 주변사람들이 둘째가졌다고 했을때 다들 놀랐어요 병원엔 안갔고
그냥 음식가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하던 공부 계속 했고 남편과 사이도 좋았어요
남편은 그때 마침 금연성공했었고 제가 위가 약해서 한약을 먹고 많이 좋아진 직후였어요
걷기도 꾸준히 했었어요 댓글읽다보니 중복되는 부분들이 있네요
마음먹으니까 선물처럼 아이가 찾아와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좋은 소식 들려주세요~~24. 원글
'11.4.19 5:24 PM (58.125.xxx.168)정말 진심을 담아 응원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세세한 부분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덧글 주신분들께 하나하나 다 답글 달아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고 그래야하는데 일하는 중간에 들어오다보니 핑계같지만 그렇게 안되네요..
직장도 다니고 따로 공부도 하는 게 있다보니 건강관리도 소홀하고 운동도 안했던 게 후회되네요
작년부터는 따로 피임을 하지 않았는데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을 보면 조언 해주신대로 불임클리닉을 먼저 가봐야 할 것 같아요.
마음만 준비를 할 게 아니라 몸도 만들고 준비도 하고 그래야겠어요.
걷기 운동이 좋은가봐요.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제부터는 운동화를 신고다니면서 퇴근할 때 좀 걸어서 가고 그래야 할까봐요 ^^
나이만 먹었지 모르는게 많아 헤매고만 있었는데..정말 감사하네요.25. ..
'11.4.19 5:50 PM (125.134.xxx.223)일단 운동으로 체력좀 다져놓으세요. 저희 진짜 임신안되서 어린나이엿는데요 26살쯤,, 아무 이유도없이 유산되고 그후로 근 1년간 안생기더라구요,, 제가 몸도 마르고 저질체력인데 그냥 헬스장이나 다녔더랬어요. 3달 끊고 1달다녔는데 9개월만에 임신됐거든요. 헬스하다 임신되신분 주변에 좀 있더라구요.
26. 절운동
'11.4.19 7:25 PM (125.188.xxx.25)강추해요.하체가 튼튼해져 임신 잘되게 한대요.
27. 힘~내세요!
'11.4.19 10:39 PM (124.80.xxx.192)지병있고 결혼 늦은 저..38살에 자연임신해서 무사히 출산했어요^^
임신시도도 한방이었고 입덧,돌발상황등이 아무것도 없는 순조로운 기간이었지요~
근데 임신하기전에 집에 선물들어온 복분자를 좀 마셨었는데 그게 도움이 된 듯해요..
제가 몸이 많이 찼었거든요^^
님도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힘~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6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5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3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