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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관련 게시물에 불안 조장하는 글이라며 타박하시는 분들께
무지한 채로 살아가시려면 혼자 살아가시든지...
남들은 알고 싶다는 데 왜 그리 찬물 끼얹어 가며 난리치십니까
영국에서 처음 광우병 나타났을 때 영국 농림부 장관이란 작자가
절대 안전하다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10년 뒤 자기 딸래미 친구가 광우병 걸리는 걸 시작으로 수백명이 넘게 그 병에 걸렸습니다.
가까운 데서는 한국에서도 6.25 전쟁 발발시
이승만이 국민들에게는 우리가 북한군을 이기고 있다 안심하라 외쳐대면서
자기가 한강을 건넘과 동시에 한강다리를 모조리 다 폭파시켜 버렸습니다.
이번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진 발생한 첫날이라도 후쿠시마 주민들에게 위험하다 대피하라라고 얘기했어야 했습니다.
안전하다 걱정하지 마라 거짓말 하다가 한달이나 지나서야 레벨 7로 격상했습니다.
후쿠시마 주민들 1주일 지나면서부터 이상한 걸 느끼고 탈출을 시도했습니다만...
자동차에 넣을 기름조차 구할 수 없어 후쿠시마를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지진 발생한 첫날 얘기했으면 다들 도망칠 수 있었을 거예요.
피폭은 피폭대로 다 당한 후에야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요... 정부는 결코 국민을 지켜주지 않습니다.
위기시에는 국민 스스로가 각자 살 길을 도모해야 합니다.
늦게 움직이면 후쿠시마 주민들처럼 됩니다.
불안해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혹시 모를 만일의 대비를 하자는 것이죠.
전두환 때 최소한 국민학교에 체르노빌 사건으로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절대 학생들이 비에는 맞지 않게 하라는 지침만 내렸어도
(제가 딱 그 시기에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갑상선 암은 많이 줄어들었을 겁니다.
어느 수학자가 한 이야기인데...
신이 있는가 없는가의 논쟁 속에서
신이 있는 걸로 선택하는 것이 이득이라 했습니다.
신이 없다고 생각하다가 정말 신이 없을 땐 상관이 없지만
신이 없다고 생각하다가 정말 신이 있을 땐 지옥에 가게 되는 손해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신이 있다고 생각하다가 신이 없을 땐 손해볼 게 없지만
신이 있다고 생각하다가 정말 신이 있을 땐 천국에 가는 이득이 있으니까요.
방사능이 유해하다 유해하지 않다의 논쟁 속에서
유해하다라는 쪽으로 생각하고 만일의 대비를 하는 것이
손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길일 겁니다.
미국산 소고기를 피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 일거구요.
만일을 대비하자라는 신중한 움직임을 하시는 분들께
불안 조장이니 하며 타박하시는 일은 그만 해주셨으면 합니다.
불편하시면 본인이 패스하시고 덧글 다지 마시고 넘어가세요.
글 쓴 분이 님에게 봐달라고 간청했나요?
타인의 정보를 획득할 권리를 침해하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무지는 죄입니다.
혼자 무지하고자 하시는 건 신경 쓰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남까지 무지하게 만들고자 하는 오지랖에는 제동 걸어드립니다.
님들 때문에 정말 고급정보를 주시는 분들이 이 곳을 떠나가고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고약한 심보를 부디 버려주세요
1. ㅎㅎ
'11.4.19 11:54 AM (58.145.xxx.249)후쿠시마 원전사고후 방사능때문에 자국민 탈출시키는 미국 유럽 중국등을 보세요.
방사능이 안전한건지.
그렇게 불안감조장하는거같으면, 일본산식품을 먹든, 비를맞든해서 스스로 안심을하시거나요.2. 옳소!!
'11.4.19 11:54 AM (119.67.xxx.204)옳습니다
3. 아...
'11.4.19 11:55 AM (122.32.xxx.10)정말 구구절절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만 쏙쏙 해주시니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맞아요. 혼자 무지해지는 거 우리도 신경쓰지 않을테니, 우리까지 다 무지하게 만들지
말아달라는데 그렇게 테클을 걸고 난리네요.. 다 같이 죽자는 얘긴지...
환성님을 보냈던 것처럼 다른 분들도 그렇게 보낼 수 없어서 이젠 침묵하지 않으려구요.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분들을 그렇게 떠나게 하느니 차라리 그들이 갔으면 좋겠어요.4. 그사람들
'11.4.19 11:56 AM (125.182.xxx.42)알바에욤. 그것들 그냥 무시하고 우리끼리 댓글달고 그럼 됩니다.
도대체가 집안에 들어앉은 엄마들 빨갱이 좌파, 국가소요 일으키는 사람으로 매도하는데 기가막혀요. 알바 쓸 돈 들여서 방사능 대비책을 알려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회용 우비와 방진 마스크만 써도 엄청 줄어든다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거죠.
생활속에 조금만 조심해도 줄일수 있어요.5. ..
'11.4.19 11:58 AM (121.146.xxx.157)맞습니다.
제가 여기아니면 어디가서 알겠냐구요?
저의 알 권리를 빼앗지 마십시요6. !!
'11.4.19 12:01 PM (110.9.xxx.135)원글님 글에 완전 동조합니다.
저에겐 소중한 정보이지요...7. --;;
'11.4.19 12:03 PM (116.43.xxx.100)국민에게 알권리를 알리지 않는 정부가 웃긴거지만....그나마 귀한 정보를 주시는분들이 호도당하고 있으니 안타깝기만 하네요
8. 이럴땐
'11.4.19 12:03 PM (119.67.xxx.204)언제나 사전 예방의 원칙에 따라 행동해야하는거지요...
9. 정보감사
'11.4.19 12:07 PM (1.107.xxx.18)짝짝짝!!
10. ^^
'11.4.19 12:07 PM (175.213.xxx.60)절대적으로 옳은 말씀입니다!
11. 감사합니다
'11.4.19 12:15 PM (219.248.xxx.11)동감입니다
속이 다 후련해지네요..^^12. ^^*
'11.4.19 12:16 PM (125.187.xxx.194)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십니다..원글님같이 분들이 계셔서..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의식이 깨어있는 분이 많이 계셨음 좋겠어요.
주위에 온통..무지..알려고하는것 조차 귀찮아하는 존재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지금당장 나타나는게 아니다보니..더욱더 그렇다고 생각되요.
만일에 대비하는 자세..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글..감사합니다^^13. 무지는죄
'11.4.19 12:17 PM (175.212.xxx.227)관심없고, 걱정 없으면 패스하면 됩니다. 제발 패스~
14. ...
'11.4.19 12:18 PM (182.210.xxx.25)정말 잘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15. 두분이 그리워요
'11.4.19 12:18 PM (121.159.xxx.3)손이 가는 일을 애써 찾아다주셔서 덕분에 넙죽넙죽 받아만 먹는 저에겐 얼마나 고마운데..
싫은 분들은 제발 그냥 지나가주세요.
너무너무 고맙기만 합니다.16. ^,.^
'11.4.19 12:26 PM (58.237.xxx.131)구구절절 동감입니다
17. 소피친구
'11.4.19 12:28 PM (116.40.xxx.62)저도 동감입니다. 일본 원전은 해결될 기미가 안보이고 방출되는 양은 커지는데(3월달보다 심각단계) 정부는 괜찮다는 말만합니다. 국내는 절대 안심이라니요.? 그나마 국내 사이트에서 원전소식 알곳은 이곳밖에는 없어요. 노르웨이 기상청 사이트하고요. 그런데 불안감 조성이라니... 불안하시면 안보시고 패쓰하시고 원전관련 상의하는 사람 냅두면 좋겠어요.
18. 사월의눈동자
'11.4.19 12:33 PM (211.246.xxx.63)대구 지하철 참사 때도 빨리 대피했으면 인명피해를 많이 줄일 수 있었을 텐데, 다른 사람들 다 가만히 앉아 있는데, 괜히 혼자 튈까봐 전차 안에 가스가 자욱 할때까지 기다리던 사람들이 많이 죽었죠.
19. ...
'11.4.19 12:46 PM (112.159.xxx.137)무지도 죄지만.. 그딴 알바 하는사람들.. 자신들이 죄 저질른단 생각은 안하고 사나봐여.
뇌가 청순한 것들은 제끼고.. 빨리 그분들이 돌아오시길 바랍니다~~~20. 옳소
'11.4.19 1:20 PM (70.70.xxx.78)원글님! 누구십니까?
친구하고파요21. .
'11.4.19 1:50 PM (211.178.xxx.172)그 필력이 부러울 뿐입니다
글에 지성과 논리와 카리스마가 담겨있네요22. 쩜새게님
'11.4.19 2:11 PM (180.231.xxx.59)말씀에 동감...
알바하는 사람들= 뇌가 청순!!!23. 답답아
'11.4.19 2:13 PM (118.217.xxx.12)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저도 억울해요 ㅠㅠ
지금의 방사능 유출상황 안전하다 / 신경쓰지마라 / 말도 꺼내지 마라 / 오직 불안감조성이다 /
하는 분들과 날선 논쟁을 여러번 하고 나서는 뭔 말만하면 험한말로 저를 비난하는 댓글이 많아져요.
무서워서 잘 안들어오게 되네요...24. 덜축척
'11.4.19 2:24 PM (14.36.xxx.205)동감합니다
25. 그저
'11.4.19 3:04 PM (124.63.xxx.7)글 올려 주시는것만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요즘처럼 정부 발표에 믿음이 안가기는 첨이구요
우리나라 정부인지 남의 나라 정부인지 ...26. 잘봤어요
'11.4.19 3:16 PM (211.38.xxx.52)너무나 글을 잘 쓰셔서 부러울 뿐.
님 글에 절대 동감입니다.27. 원글님
'11.4.19 3:37 PM (125.177.xxx.193)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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