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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꾸로 맨이 된 27개월 우리집 아기
" 곰 세마리가 한집에.....어없~~다! 아빠곰 엄마곰 애기곰!
도망갔다 도망갔다 도망갔다!!!"
이러고 혼자 즐거워 하는거 있죠....엄마 이름 물어보면 아빠 이름 대고
아빠 이름 물어보면 작은 아빠 이름대고...벌써 반항기인가봐요?
우리 애기 이쁜 아기야 미운아기야? 그러면 "미운아기!" 이러고
우뉴 먹었어? 응아 했어? 요렇게 물어도 죄다 사실과 반대로 답한다는....웃기기도 하고
계속 이러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
1. 도망갔다에
'11.4.19 11:49 AM (128.134.xxx.123)저 무지 웃고 있어요.
2. 무조건 꺼꾸로
'11.4.19 11:50 AM (210.217.xxx.158)그러게요..도망갔을 거라는 생각이 왜 갑자기 들었는지^^
3. 머리 좋은애들이
'11.4.19 11:53 AM (125.182.xxx.42)거꾸로 말해요. 조카애 봐도 그렇고, 울 애 봐도 그렇고....정말 머리 돌아가는게 비상합니다.
4. ㅋㅋ
'11.4.19 11:57 AM (125.132.xxx.66)제 친구딸은 신데렐라 노래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하루종일 그 노래만 부르는데
그 노래에서 신데렐라 부분에 이름을 바꿔서
엄마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으래요~
할아버지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어린이집 가서 어린이집 선생님께
++선생님은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제 친구가 그 노래 너무 싫어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 귀여워요
'11.4.19 11:57 AM (121.167.xxx.194)ㅎㅎㅎㅎㅎ 저한텐 그저 귀여워보이는데
반항까지는 아닐거 같구요 새로운거 발견하는 호기심 장난 뭐 그런거 아닐까요6. 오~~
'11.4.19 12:20 PM (180.68.xxx.155)안필승 코리아~~오~또 안필승코리아~~~를 불렀던 3살 아들도 여기 잇습니다 ㅡㅡ;;
현재 8살 초등 1학년..
지금도 안 안녕하세요??안 잘먹었습니다. 잘못먹엇습니다..(밥먹고 인사)거참 원글님 아가 나이는 그렇다 칩시다..
우리 8살난 아들은 ㅡㅡ 어쩌라는건지...
참 키우고 보니까 머리가 좋긴 좋습니다..
수에 민감하고 번호키고 옆에서 몇번 누르면 5자리까지는 바로 외우던데요~(35개월기준)
한글도 혼자서 거의 때고 누나 어깨넘어로 배운 영어 단어를 3년째 기억하고 있기도 하고요 ㅋㅋㅋㅋㅋㅋ
걱정 마세요~~머리가 좋은 증거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귀여워용~)7. 아이고 귀여워라
'11.4.19 12:24 PM (14.52.xxx.60)누가 가르쳐줬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