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아기 내의를 사면서..

직원의 행동 조회수 : 892
작성일 : 2011-04-19 10:15:05
조카에게 장난감과 책을 물려주려고 하는데

새 옷 한 장 넣어주려고 어제 급하게 아울렛에 갔어요

어제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오후즈음에 지쳐서 나갈때 신경도 못쓰고

위엔 스포츠 점퍼입고 얼굴엔 비비크림만 바르고 청바지 입고 머리는 긴머리 늘어뜨리고있어

후줄근해보여서 무시당한건지,,,--;

여튼,,

여름내의 한 벌이 귀여워서 돌사이즈를 사려다가(여름되면 8개월되는 아기)

한치수 큰 걸 보여달라고 했어요 딱맞으면 배가 나와서 신경쓰이더군요

게다가 조카가 아토피가 있어서 헐렁하게 입히는게 좋을것같았죠

직원이 옷 크면 안이쁘다고 딱 맞게 입히라고 자꾸 권하더군요

아토피고 어쩌고 배가 나오고 이런 얘기 하기 귀찮아서

'멀어서 여기 바꾸러 안올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크지않아보이네요'

저도 키워봤어요 까지 하려다가 이 말은 참고

포장해주세요 하고

계속 구시렁 거리는 직원에게 한 마디 해주려다

포인트 조회해달라고 해서 포인트 다쓰고 나머지 결재했어요 --;

그 직원 역시나 그냥 안넘어가고

어머..포인트 모으기도 힘들텐데 벌써 쓰시나요? 이럽니다

(마음속으로.............아니...포인트가 무슨 적금이고 복리가 붙나요?

현재 여름까지 아이들 옷 정리해둔터라서 한동안 안올텐데

뭐하러 포인트 아껴두나요...)

그냥 더 말하기 싫어서 한숨만 쉬고 나왔습니다


이런 경우 직원이 쇼핑을 도와주는것이 아니라

제겐 깐죽거림으로만 인식이 되네요

그냥 달라는 것 주면 안될까요?





IP : 211.44.xxx.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글루
    '11.4.19 10:17 AM (175.199.xxx.215)

    고객의 취향에 맞춰야 하는 데 자꾸 객관성을 잃고
    자기 취향을 권하고 강요하다시피하는 판매직원이 있더라구요.
    불편해서 그런 곳은 두 번은 안 가요

  • 2. ..
    '11.4.19 10:23 AM (222.237.xxx.41)

    혹시 뉴코*아울렛은 아닌가요? 뉴코아 계열(아울렛이나 엔씨백화점) 포인트는 5만 포인트 모으면 7만원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식이라 포인트 쓰려고 하면 직원들이 만류하는 경우가 많아요. 뭐 그런 거 아니었을지..그리고 보통 백화점도 아니고 아울렛은 다들 트레이닝복 입고도 가는 곳인데 옷차림으로 무시당했다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3. 원글
    '11.4.19 10:27 AM (211.44.xxx.91)

    뉴...맞아요...--; 제가 자세히 안적었는데 사이즈 가지고 계속 설득을 하고
    여지껏 저도 아이들 둘 옷 사봤지만 안내라기 보단 이길라고 드는 그런 분위기여서
    불쾌한 기분이 들었나봅니다...

  • 4. 저정도
    '11.4.19 10:28 AM (147.46.xxx.47)

    의사 표현했으면 고객이 달라는데로 그냥 주는게 맞는거죠.
    뭘 계속 궁시렁거리나요?교환 올까봐 귀찮으니까 그런걸까요?멀어서 못바꾸러온다고 ㅇㅒ기까지했는데..직원분이 좀 그러네요.옷땜에 무시당한건 아닐꺼에요.너무 맘 상하지마세요.^^

  • 5. 음...
    '11.4.19 10:30 AM (122.32.xxx.10)

    쇼핑하러 가보면 유난히 그렇게 자기 취향을 손님에게 강요하는 직원이 있더라구요.
    색상이나 디자인 같은 거 조언이야 물론 할 수 있지만, 아기 내복 사이즈 정하는 일이면
    어련히 알아서 잘 할까봐 그러는지... 근데 그런 직원들이 또 한고집 한다는... -.-;;

  • 6. ...
    '11.4.19 10:54 AM (115.86.xxx.17)

    고급브랜드(버버리정도?) 아니면
    아기 내복판매 브랜드에서 엄마옷차림으로 그러지 않을거 같아요.
    대부분 엄마들이 돌전까지는 그지꼴이 따로 없잖아요.
    구매여부와 별 상관없어서 저도 차별은 안받았어요.

    근데 첫아기 키우는 엄마들이 많으니까 은근히 직원들이 아는척 많이하죠.
    노련한 분들때문에 도움받을때가 많은데
    가끔 딱맞게 입히는게 이쁘다를 강요하시는 분들있죠.
    우리아기는 엄마가 잘아는건데.
    근데 사실 여름에 8개월아기가 90싸이즈 입으면 많이 크긴 할것같네요.
    지금 2,3개월아기면 대부분 80선물하니까요.

  • 7. 그러게요~
    '11.4.19 12:31 PM (110.92.xxx.222)

    여름내복은 반팔이나 칠부라서 저도 한사이즈 크게입했어요 (두아이맘)
    그리고 제가 입혀보면 애들옷이 돌사이즈 이후엔 품은 조금씩 늘고 팔다리가 많이 차이나거든요.
    그래서 여름내복은 별로 안어색하더라구요. (겉옷 속에입는것도 아니고, 긴팔 접는것도 아니니)
    저는 둘째가 우량아라 늘 기준사이즈보다 1-2살 크게입어야하는데,
    절~~~대 그나이엔 그사이즈 못입는다고 태클거는 점원도 많이 봤어요 -_-
    아니 입고있는데 못입는다고하면 어쩔,,

  • 8. 음...
    '11.4.19 12:54 PM (121.124.xxx.37)

    그 사이즈 재고가 많았나 봅니다...스트레스 받아봐야 원글님만 손해예요...넘겨버리세요.

  • 9. 원글
    '11.4.19 1:12 PM (211.44.xxx.91)

    그러게요~ 님 말씀이 바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예요
    여름내복이 칠부이고 짧으니까 크게 사면 이걸 잠옷처럼 입혀서 재우면 이불 걷어차도
    신경이 덜 가게 되거든요 외출복은 맞게 이쁘게 입히지만 여름내복만은 헐렁하게 입혔어요
    애 둘을 이렇게 키웠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4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