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6개월 아가가 ...

조회수 : 339
작성일 : 2011-04-19 09:05:14


조카가 26개월 여자아이인데

아가가 좀 특이한건지 빠른건지 너무 신기해서요  ㅎ

두돌 되기 전부터 아기들 쓰는 가위로 색종이며 막 가위질을 막 싹둑싹둑 하더라구요 .

그 고사리손으로 어찌나 가위질을 잘하던지 ^^

그리고 눈썰미가 너무 좋아요.

한번은 제가 목에 스카프를 하고 갔는데 저보구 자꾸

이모 그거 어디서 났어? 어디서 났어? 하더라구요 ㅎ  스카프만 뚫어져라 보면서

그래서 이거 이모꺼야 ~ 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의심의 눈초리가 풀리면서

" 내꺼랑 똑같다 ..^^" 막이러면서 ... 너무 웃겨서 막 웃어버렸더니 자기도 신이 났는지

입을 막구 막 웃더라구요 ..ㅋ

과자먹다가 부스러기 흘리고 이러잖아요. 그러면 그것마 쳐다보면서 "떨어졌다 떨어졌다 "

치워달라는 소리죠. 지저분한 걸 싫어해요 애기가 ..^^;;

언니가 쇼핑이라도 봐오면 막 쇼핑 봐온걸 뒤지다가 " 또 샀구만 ..?"  이런답니다..

어찌나 웃기기도 하고 어이가 없는지 ㅋ

그리고 애기 놀이 선생님이 일주일에 몇번 오시는데, 선생님이 가져오는 교구도구들 중에서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이랑 색깔 비슷한거 있으면 모조리 찾아다가 색깔 별로 진열해놔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 열까지 숫자도 세고

빠른편인건지 암튼 얼굴도 조막만한게 이목구비가 너무 이쁜데다가

커서 남자 꾀나 울릴 것 같아요. 제조카지만 정말 너무너무 예쁘네요. 물론 내조카라 더욱.. ㅎ

아가가 고사리손으로 가위질 하고 말하는 거 들으면 얘가 26개월 된 아가가 맞나 싶기도하고 ㅋ

전 애기를 아직 안낳아 봐서 잘몰라서요. 조카가 좀 빠르편인가요? ㅎ
IP : 222.101.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아
    '11.4.19 9:26 AM (118.131.xxx.254)

    여아들이 원래 발달이 좀 더 빨라요. 가위질을 잘하는건 잔근육이 잘 발달한거도 같아요. 근데 숫자는...25개월 울 아들도 세요. 1~9까지 숫자도 알구요, 알파벳도 몇개는 알아요. 애기들 뭐 흘리고 치워달라고 요구하는 건 거의 모든 애기들이 다 그럴거예요.

  • 2. ^^
    '11.4.19 12:40 PM (110.92.xxx.222)

    둘째가 28개월인데, 남아에요. 큰애가 딸인데, 딸아이가 훨씬 빠르긴했어요.
    원글님 조카아이도 빠른편이죠 ^^ 너무 귀여우실듯~
    제 여동생이랑, 남동생도 울집 큰애 엄청 이뻐했어요. 첫조카에 여자아이라ㅎㅎ
    근데 치워달라는건 모든 애기들이 그렇진않아요~~~!!!
    울집 둘째넘은 흘리면 막 손으로 더 어지럽히는걸요 -_- 안보면 몰래 우유도 뿜어보고
    손으로 그림그리고 난리도 그런난리가 없어요.
    첫째아인 자기가 닦아가며 먹었구요-_-;;;;;
    조카가 깔끔한 성격인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691 큰언니께 설 선물하고 싶은데 로봇청소기 2011/01/26 185
614690 7월정도에 이사하려면 집 내놓는 시기가? 3 언제? 2011/01/26 550
614689 쇼파 뜯어진부분을 메꾸거나 붙이는.. 그런제품 있나요?? ㅜㅜ 1 ㅜㅜ 2011/01/26 385
614688 떡국떡 사려보니 떡국도 귀한 음식이네요.... 13 6000원/.. 2011/01/26 1,428
614687 설 연휴 동안 서울에서 가볼만한 곳은? 1 연휴 2011/01/26 779
614686 타미힐피거 침구 어때요? 2 궁금해요 2011/01/26 340
614685 요 아래 남자 연봉 글보고 드는 생각.. 아무리 친구라지만 오지랖 넓은 친구들 많아요. 2 ... 2011/01/26 909
614684 [긴급모객]도쿄 밤도깨비 여행 279,000원 1 하루군 2011/01/26 1,123
614683 경매된 집 사는 것 8 ... 2011/01/26 1,400
614682 반찬배달업체 괜찮은데 있나요? 3 큰딸 2011/01/26 748
614681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9 트라우마 2011/01/26 1,234
614680 구제역때문에 명절에 내려가지 말아야 하나요? 9 궁금 2011/01/26 937
614679 향수 뿌리기 3 향수 2011/01/26 479
614678 맥도날드 맥카페요 11 .... 2011/01/26 1,033
614677 반말하는 사람 어떻게 하세요? 8 바른생활 2011/01/26 3,292
614676 친구가 이상한 꿈을 꿨대요... 4 어떤 꿈인지.. 2011/01/26 781
614675 졸업후 취직이 정해지는 대학교는 어디 어디 잇나요? 2 등록금제로 2011/01/26 625
614674 3억 체납하고 온 가족이 꼬박꼬박 해외여행 2 세우실 2011/01/26 705
614673 꼭 조언구합니다. 세부 플랜테이션가는데 남편없이 6,12 데려가는데..생각할것들 5 . 2011/01/26 406
614672 25일 강심장에 출연한 정보석이 입은 가디건 어디 제품인가요? 정보석가디건.. 2011/01/26 135
614671 설경비 얼마씩 드리세요? 그리고 미리 드려야 하나요? 5 ... 2011/01/26 1,037
614670 노량진수산시장 어떻게 가고, 이용하나요? 5 초보 2011/01/26 445
614669 저 글이 너무 쓰고 싶은데요 소소한 일상 수필 또는 작은 단편 등등을 연재할수있는 4 dma 2011/01/26 430
614668 가족 결혼식에 한복 색상 조언 부탁드려요. 2 오랜만에 입.. 2011/01/26 388
614667 비데를 설치하고 싶은데.. 화장실에 전기코드 꽂는데가 없다면? 14 궁궁 2011/01/26 5,928
614666 작은딸 예비초등생인데요.. 더하기,빼기 10넘어가는것 계산법.. 14 ... 2011/01/26 781
614665 다시 또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8 힘내자!! 2011/01/26 772
614664 코필러 해보시분 계신가요? 2 성형문의 2011/01/26 793
614663 말하기는 싫어졌는데 자판은 잘 두들깁니다. 2 타임 2011/01/26 220
614662 우리 타임머신 타고 2월 7일로 갑시다. 3 타임머신 2011/01/26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