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이랑 엄태웅이랑

[아 궁금해서요.]

제 생애 첨으로 연예인에 대한 글을 써봐요^^
아니..별거 아니구요.

전 둘이 굉장히 비슷하게 느껴지거든요.
예전부터 그랬어요.

분위기
목소리
생김새
.
.
.
아..기억나는 첫 인상두요.

선하고
성실하고
약간의 끼도 있고
전형화된 섹시한 모습도 사알짝 있고

헌데 제가 외국에 있어서 잘은 모르지만
이선균이 굉장히 잘 뜨는 것 같아요.
엄태웅에 비해서요.

이유가 뭘까요.
나이도 비슷한 것 같은데

이선균의 영역이 좀 남다른데가 있나요?

진실해 보이는 엄태웅이 많이 처진다는 느낌..의 이유는 무언지
얘기 좀 해 주시겠어요~
기두릴께요^^

[ㅇ]

목소리가 이선균이 훨씬 좋지요..
이선균이 맡은 역할들도 괜찮았구요..뭐 그 정도..

[....]

둘이 친구라지요
전 부활보고 엄태웅 팬이된사람이라 엄태웅이 이선균보다 처진다는생각은 안해봤어요
두사람의 매력이 다를뿐이죠

[-]

저도 두 사람 구별 못했었는데...이젠 구별 가능하지만요. ㅋ
엄태웅도 부활 단독 남 주인공에..나름 잘나가는거 같아요. ㅎㅎ

[저 역시]

부활, 마왕을 보고 엄태웅 팬이 된 1인이라, 이선균보다 처진다는 생각 안 해봤어요.
(다만 1박 2일은 가슴 아파서 못 보겠어요.
처음에는 다들 신선해하고 호의적이어서 저도 즐기면서 봤는데...
호동빠니.. 그렇게 나오니 가슴이...ㅠ ㅠ)

[이선균이]

좀 말랑해요,
작품으로 치면 로코나 홍상수류의 작품,
엄태웅은 대작,하드보일드라고 보여요,
전 엄태웅이 더 더더 좋아요

[ㄱㅊ]

이선균 목소리가 ....

[깍뚜기]

두 배우 각각의 매력이 있지요.

근데, 엄태웅씨가 더 쳐진다는 느낌은 없는데요^^
위 댓글님 말씀처럼 엄태웅씨는 하드보일드하고 다듬어지지 않는 러프한 매력 (영어 남발 ^^;;)
과 좀 더 엉뚱한 맛도 있고요.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걸로 보면 배역의 폭은 더 넓다고 생각해요.

이선균씨는 좀 더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가운데 은근히 도발적인 배역 잘 어울릴 것 같고요.
이 배우도 자기만의 매력이 분명하구요.

[ㅎ]

ㄱㅊ님 이선균 목소리가 다음에 축농증? ㅋㅋ
오늘 노래 부르다 삑사리 나는 거 보고 빵 터졌어요.
저 이선균 별로 안좋아했는데 놀러와 보고 촘 호감이 갑니다.

[앗소~]

그렇군요^^
역쉬 82지엥들이셔요.
가끔 보게되는 1박 2일에서 엄태웅이 나오더라구요.
너무 뜬금맞았다고 할까...생뚱맞다고 할까
좀 놀라웠거든요.
예능을 몰라보는 1인 일지는 몰라도
배우의 길과는 좀 먼 듯 해 보여서..
안타까움이 오지랖처럼 살짝 들더라구요.
부활 이후에 만나본 극도 잘 없고 해서요.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이선균은]

좋지만 목소리는 별로예요.
대사할때 알아들을 수 없는 웅얼거림?
목소리가 속으로 들어가는 목소리예요.
엄태웅은 요즘 호감^^

[저도]

첨에 둘이 무지비슷해서 구별못했어요 ㅋㅋㅋ 요새는 구별합니다

[솔직히]

엄태웅과 이선균은 비교불가 아닌가요?
매력도 완전히 다르고 맡는 배역의 색깔까지 판이한데...
저는 이선균의 목욕탕 목소리를 무지 싫어라합니다.
제대로 알아듣기도 힘든 웅얼거림이라고 해야하나...
반면에 엄태웅은 대사 전달력도 좋지만
부활에서의 포스 넘치는 모습에 가끔씩 내보이는 코 찡긋거리는 미소는
하아~ 엄포스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던데요.
제가 부활을 최고의 드라마라 생각하는지라
다운 받아서 반복의 반복을 거듭하네요...

[음...]

일단 인물만 놓고보면 이선균이 잘생긴 것 같기도 한데요....

의외로 이선균이 연기폭이 좁은것 같아요.
어울리는 역할이 정해져 있다는 건데, 이게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지요.
목소리는 이선균이 좋은데 엄태웅은 발음이 이선균보다 더 좋구요.
또렷하게 잘 들려요. 영화관에서 들으면 둘의 차이가 확연한 듯....
로코물에 이선균이 어울린다면 엄태웅은 다양한 역이 가능하고
둘 다 영화판이나 드라마에서의 포지셔닝은 비슷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일박이라는 날개를 달았으니, 엄태웅 쪽이 좀더 앞으로의 행보가 폭넓을것 같기도 하구요.

[엄태웅이]

그동안 해온 영화나 드라마 쪽 연기를 생각하면 지명도가 아주 많이 낮은 편이죠..
어디서나 잘 어울리는 연기로 또래 남자배우들 보다 훨 나은데 그 놈의 대중성이 떨어질 뿐이죠..

[엄태웅이]

고만고만한 작품성 있는 역할의 주연이지만 히트작이 없던 거에 비해
이선균은 대표작이 파스타 커피 프린스 무려 두 편이나 있어요..
그러니 씨엪도 나오고 계속 캐스팅 되는 거죠..바로 그게 답이죠..

[둘이]

둘이 무지 친하다는..ㅎㅎ 예전에 엄태웅 미니홈피에서 둘이 주고받았던 만담이 아주 웃겨죽었더랬죠. 친한 남자들끼리 서로 놀려먹는 그런 농담이었는데 정말 재밌었다는..ㅋ

[둘이]

요기 링크가시면 둘이 노는 것 보실수 있어요. ㅎ 둘도 서로 닮은 줄 아는 지 닮은 각도 유의하자고 나오네요..ㅋ

http://blog.naver.com/meekcho?Redirect=Log&logNo=150104487314

[***]

제가 잘 알아요...
이선균을 더 오래전에 거의 무명일때부터 알아서 그런데 좀더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탈이고 지적인 면, 부드러움, 로맨틱한 분위기가 더 많죠...
연기 스펙트럼이 이선균이 좀더 넓은게...
이선균 싸이코틱한 연기도 잘하거든요... 천박하고 저질스럽고 광적인 연기도 본인이 좋아해요..

엄태웅은 이선균보다 내성적이고 수줍은 분위기가 많은대신 카리스마와 포스가 남다르죠...
이선균보다 더 묵직하고 가볍지 않은 아우라가 있어요...
엄태웅이 가벼운 역할을 하면 리얼리티가 강한 대신 뭔가 존재감이 옅어지는 건 있어요...
특유의 내향성과 낯가림이 연기에서도 좀 소극적으로 보이는것 같음...

[***]

제가 보긴 엄태웅이 연기폭이 작은것 같던데...
김유신 역할하는 거보니까 캐릭터 분석력, 연기 표현력 다 떨어지던데 연기 잘하는 사람 같지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