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화장실 넘 자주 가는 아이...어떻게??

웅........... 조회수 : 637
작성일 : 2011-04-18 22:27:55
7세 여자 아이입니다.
연년생 오빠와 남매입니다.
키우면서 환경이 바뀌거나 오빠한테 신경을 더 많이 쓰는것 같으면..
소변 보러 화장실에 자주 갑니다.
병원에 물어봐도 그냥 신경쓰지말고 화장실가게 해주라고 합니다.
이번주 금욜이 유치원 소풍인데..
몇분 걸리냐고 묻고.. 화장실 없으면 어쩌냐 묻고.. 선생님이 화장실 못가게 하면 어쩌냐 묻고..
내년에 학교 제대로 다닐수 있을지 고민스럽습니다...ㅠㅠ
예민한 아이지만.. 어찌 더 신경 써줄 방법을 모르겠네요...
IP : 119.201.xxx.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행을
    '11.4.18 10:31 PM (128.134.xxx.123)

    하루에 5알씩 먹여보세요.
    오줌소태에 좋데요.
    더불어 기침예방에도 좋고요.
    저는 저녁마다 후라이팬에 구워서 줘요.

  • 2. .
    '11.4.18 10:33 PM (112.159.xxx.77)

    스트레스로 그러는 애들이 가끔 있어요
    저희 애도 유치원생때 한때 그런적이 있는데 좀 있으니까 고쳐지더라구요... 계속 그러면 병원 가봐야 될듯 해요..

  • 3. 웅...........
    '11.4.18 10:36 PM (119.201.xxx.24)

    감사합니다..
    낼 당장 은행 사서 은행부터 먹여볼거구요..
    병원이라면 그냥 소아과에서 대수롭지 않게 답변해주던데..
    소아정신과 쪽으로 가봐야할까요??

  • 4. 의사말이
    '11.4.18 10:38 PM (218.232.xxx.55)

    맞아요.
    가고 싶을때는 언제든지 가라고 하고 선생님께도 미리 말해줄테니 걱정하지 말고 가고 싶을때 가라고 하세요. 세상에 화장실 없는 곳은 없고 니 나이때는 실수해도 엄마랑 선생님이 다 알아서 해주니 걱정하지 말라고도 해주시고..
    전 여기에서 크린베리쥬스 먹이라고 해서 효과 봤어요.
    줄때도 안가도 되는데 심리적으로 가려고 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니 방광에 세균이 조금 있어서 더 가고 싶은거라고 그냥 세균 없어지게 쥬스 많이 마시면 된다고도 해줬구요.
    우리애는 예민하고 꼼꼼한데 스스로 자기 자신을 챙겨야 된다고 생각할때 더 증상이 나타나더라구요. 실수해도 괜찮다 학원? 유치원?소풍? 신경쓰이면 안가면 되지...
    간다고 해도 엄마한테 전화해 엄마가 주위에 있다가 전화오면 5분내로 달려가마..뭐 이런거...ㅎㅎ
    두어달 고생했어요.
    우리애는 원래 신장쪽이 약하기도 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쥬스 먹이고 선생님께 우리애 소변 자주 보러 간다고 이해해 달라고 부탁드렸고
    학원선생님이 못가게 하면 그냥 한두달 쉬라고도 했구요. 학원이 너보다 중요하진 않다고...
    안가겠다는 소리는 안하더라구요. 대신 맘이 편해지는거 같았구요.
    엄마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해주면 더 힘들어질거 같아요.
    그냥 방광에 세균이 조금 있어 그런다고 쥬스 먹고 약 먹고 하면 낫는 병이라고 해주세요.
    아이와 같은 증세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전문 병원도 있다고...

  • 5. 그리고
    '11.4.18 10:41 PM (218.232.xxx.55)

    저도 소변 때문에 너무너무 고생한 일인인지라...하나 더 쓰자면..
    제발 정신적인거라고 니가 너무 예민해서라고..그러지 마세요.
    그냥 약먹고 고치면 되는거라고 병적인거라고 해주세요.
    소아정신과..쓰셨길래...
    정신적인거라고 하면 얼마나 애매모호하고 사람 힘들게 하는건데요...

  • 6. 웅...........
    '11.4.18 10:42 PM (119.201.xxx.24)

    은행 + 크린베리 쥬스..
    세상을 다 얻은 듯 힘이 솟네요..
    제 딸도 얼른 저랑 같은 맘이 됐으면 좋겠어요.. ^^

  • 7. ^^
    '11.4.18 10:56 PM (125.182.xxx.31)

    의사말이님.. 넘 멋져요^^
    너 보다 중요한건 없다~
    명심하고 살께요^^

  • 8. ...
    '11.4.18 11:13 PM (210.222.xxx.75)

    크린베리 저 효과 봤어요. 병은 아니었지만 소변이 한동안 불편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알약하고 분말이었는데 알약이 먹기 좋아서 잘 낫더라구요. 분말은 요구르트에 타먹으라는데
    그거 사는 게 넘 힘들다보니..;;(애들이 다 먹으니..ㅠㅠ) 아주 오래 드시면 또 그냥 그렇구요.
    보름 동안은 정말 시원하게 보고 전혀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정신적으로 불안한 것도
    한몫 합니다. 화장실 너무 멀거나 곤란한 곳에는 되도록 보내지 마세요. 소변 참는 건 그래도
    나은데 만약 실수라도 하면...친구들 앞에서 수치심 느껴지는 게 더 괴롭거든요.

  • 9. 제 딸아이가
    '11.4.18 11:27 PM (112.151.xxx.92)

    초등 저학년때 그랬어요.. 비뇨기과에 가서 소변검사해도 이상없다하고. 새학년에 올라 가던지 하면 긴장한 탓에 더욱 그랬는데..근데 제 아인 집에서는 화장실에 자주 안가는데.. 집밖에선 정말 1시간에 한번씩 갔어요.. 그렇게 2년 정도 그러더니 3학년 이후엔 좋아졌어요..

  • 10. 울딸
    '11.4.18 11:48 PM (222.107.xxx.161)

    중학생인데 좀 예민해서 여행 가거나 낯선 곳에 가면 , 아니면 맘 편하지 않은 사람들이랑 어울리면 소변이 자주 마려워 하더라구요. 전 예민해 그러려니 했는데 ,
    어떤 의사 샘은 자라는 과정에서 아이가 몸은 커지고 있는데 방과이 아직 그 몸에 맞게 덜 자라서 그럴거라는 말씀도 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755 5억 집, 2억 대출 받고 사면 대출액이 너무 큰가요? 15 고민 2011/01/26 2,348
614754 이젠 미치겠어요. 방법없을까요? ㅠㅠ (저흰 아랫집) 10 한달째 공사.. 2011/01/26 1,406
614753 한라봉과 사과중 받고 싶은 선물은 뭔가요...? 17 ........ 2011/01/26 1,084
614752 급해요. 남편이 며칠째 혈변을 보는데.... 9 걱정가득맘 2011/01/26 1,427
614751 서울에서 가장 통통한 사람이 많은 동네는? 13 이런유머재밌.. 2011/01/26 1,957
614750 이사청소 해주시는 도우미 얼마나 드려야할까요? 4 금액 2011/01/26 619
614749 실수령 218 만원이면 얼마 연봉이고 적금추천이요. 2 금융상담 2011/01/26 845
614748 제가 영어교재 암기중인데 계속 2 진도나가야 .. 2011/01/26 497
614747 설선물로 건강보조식품 또느 어떤게 좋을가요? 2 고민 2011/01/26 271
614746 2011년 1월 26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1/01/26 113
614745 제사에 더 큰 의무를 가진 쪽은 어딘가요?(작은집 vs 큰집 며느리) 21 .. 2011/01/26 1,832
614744 프라이머 추천해주세요 6 . 2011/01/26 862
614743 하루 일과가 어떠세요? 컴퓨터앞에만 앉아있는 폐인 14 청소 방법도.. 2011/01/26 1,518
614742 범람하는 유아 도서 시장에 대한 고찰(제목만 거창) 18 애키우기정말.. 2011/01/26 1,045
614741 1월 26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1/01/26 142
614740 첨 시판 만두 사먹으려 하는데요 (댓글 꼭 달아주세요) 11 배고파 2011/01/26 1,048
614739 코스트코 세일하는 후라이팬 어떤가요? 3 궁금 2011/01/26 826
614738 배탈이 자주 나는데요(설*+복통+구토증세) 저만 이런가요? 6 윽...제발.. 2011/01/26 535
614737 바지-사이즈 줄이는 수선 괜찮을까요~? 1 사이즈고민 2011/01/26 256
614736 6시부터 새벽세시까지 뭐하고 노세요? 4 남자분들 2011/01/26 539
614735 PD수첩 구제역 대재앙 MBC에서 다시보기 및 다운로드 가능 5 참맛 2011/01/26 376
614734 홈쇼핑에서 압력솥 크기별로 2개씩 묶어 파는것 어때요? 2 휴식 2011/01/26 528
614733 하루 식대 300원…폐지팔아 밥 먹었는데, 홍대 청소부 아주머니의 눈물 3 세우실 2011/01/26 482
614732 르 크루제 냄비에 뭘해먹으면 좋은가요? 3 르크루제 2011/01/26 760
614731 손가락 관절이 아픈데 정형외과 가야 하나요? 1 2011/01/26 449
614730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아이마음이 이해가되네요 제 경우 2011/01/26 794
614729 디카페인커피 어떤가요?? 5 ... 2011/01/26 711
614728 축구땜에 못보신분들 PD 수첩 꼭 보십쇼 15 PD수첩 2011/01/26 1,638
614727 일본여행 언제가 좋나요? 6 여행준비 2011/01/26 989
614726 나이먹으니 눈빛이 어느정도 그 사람을 말해주는것 같아요? 11 눈빛 2011/01/26 5,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