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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이 이름 어떻게 지으셨어요?
예쁜이름이라고 막 짓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비싼돈 주고 작명소 가자니
믿음이 썩 안가기도 하네요.
주변 친구들.. 작명소 가서 지어온 이름이 죄다 비슷비슷 하더라고요
작명소에도 매년 유행하는 이름이 있나봐요
주변에 나연이 다연이 같은 이름이 몇명씩 있네요 ;;
좀 개성있고 이쁜 이름 지어주고 싶은데 쩝
어딜 믿고 지어야 할지.. 보통 82님들은 이름 어떻게 지으셨는지 궁금해요.
작명소 가서 지어준 이름.. 이름풀이데로 아이가 자라던가요? 그것도 궁금하네요 ^^
1. 저는
'11.4.18 9:42 PM (175.119.xxx.55)작명소나 어른들이 지어주는 이름 안하고 그냥 제 맘대로 지었어요.
혹시 이름 감정해보면 안좋은 소리 할까봐 아예 그런데 가보지도 않았어요.2. 음
'11.4.18 9:42 PM (218.37.xxx.67)원글님이나 형제분들 이름은 어떤식으로 지었는지.... 이름대로 살고 있는지
둘러보시면 되겠네요^^3. 원글이
'11.4.18 9:45 PM (203.210.xxx.118)저와 형제들은 사주상관없이 그냥 지은 이름이어서 ;; 알길이 없네요
4. ...
'11.4.18 9:47 PM (175.196.xxx.99)제가 짓고 싶은 이름 몇 가지 생각해놨었고요. 그 이름들 가지고 작명소에 갔어요.
발음은 같고 뜻이 좋은 한자 혹은 발음이 비슷한 한자 등으로 지어주더군요.
그중에서 골랐습니다.5. ㅎㅎ
'11.4.18 9:49 PM (14.63.xxx.35)저는
1. 돌림자나 아이 이름에 꼭 넣고 싶은 글자 고름
2. 주변에서 소개받아 믿을만한 작명소에 의뢰해서 4개 정도 뽑아 달라고 하고
2. 작명가가 지어준 이름 놓고 가족 투표(엄마, 아빠 의견은 특별히 비중 높게ㅎㅎ)
3. 작명책 하나 보고 아이 이름 최종 검토 후 결정
이렇게 했어요.6. 그냥
'11.4.18 9:53 PM (124.49.xxx.208)제가 끌리는데로 --;; 부르기 쉽고 안 튀고 무난한..
7. 웃음조각*^^*
'11.4.18 10:04 PM (125.252.xxx.182)양가 첫아이라 시아버지 기대가 무척 커서 시아버지께서 지어주시겠다고 하시기에 그냥 믿고 맡겨드렸어요.
나름 성명학과 횟수까지 연구해면서 몇달을 고심해 몇가지 지어주셨고요.
그 중에서 저와 남편이 하나 골랐어요.
(이렇게 하니 시아버지도 좋고 저희 부부도 좋더군요)
나중에 아이가 좀 커서 인터넷 이름풀이 하는 곳에 이름 넣어보니 괜찮은 점수가 나와서 만족했습니다^^8. 저는
'11.4.18 10:37 PM (128.134.xxx.123)어머니가 작명소에서 지어주셨어요.
두가지 였는데 다행히 그 중 하나가 마음에 들어 그 이름으로 했어요.
그 때 어머니랑 작명소에 같이 갔었는데 제가 지은 이름을 보여주니 이름풀이를 하더니 너무 안 좋다고 하더군요.
"현빈"이 였는데 지금 아이얼굴보면 현빈이랑은 매치가 안 되네요.9. 시어머니께서
'11.4.18 11:25 PM (211.176.xxx.112)양가 첫 손자 입니다.
시어머니께서 사주 같은거 신경 쓰시는 분이고 친정에서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하시니...
시어머니께서 애기 낳고 철학관 가서 이름 받아오셨는데 옛날 이름이라 맘에 안든다고 다시 지어오셨고 그것도 맘에 안드신다고...세번째 가서 받아온 이름중 하나 집안, 친구들 투표 붙여서 만장일치로 지었습니다.
평범한 이름이에요.ㅎㅎㅎ 평범한 이름이 많은 이유가 무탈하게 사는 이름이라서 그렇답니다.ㅎㅎㅎ10. 큰 애는
'11.4.18 11:48 PM (61.105.xxx.15)시어머니가 작명소에서 지어오셨고..
작은 애는 딸이라고 맘대로 지으라고 하셔서..
제가 사주보고 모자란 오행 보충해서 지었어요..
남편이랑 둘이 밤새고 옥편 뒤졌어요..11. ,,
'11.4.19 12:35 AM (59.19.xxx.201)이름 정말 잘 지어야해요 무조건 듣기좋고 부르기좋다고 하면 클나요
12. 작명소
'11.4.19 5:52 AM (218.153.xxx.133)저도 윗님의견에 동의해요 이쁘고 부르기 좋은 이름보단 평생 불려질 이름인데
사주에 맞게 신중하게 지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둘다 작명소에서 지었구요 흔하지않지만 만족할만한 이름이에요13. 음...
'11.4.19 1:47 PM (121.124.xxx.37)시어머님이 가시는 절에 있는 스님이 사주 고려해서 서너가지 지어주면 그 중 마음에 드는걸로 골랐어요. 아이 둘인데 너무 튀지도 않고 촌스럽지도 않고 흔하지도 않아서 이름에 만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