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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제의받은지 한달 반만에 연락오는 경우...
소개팅이라기 보다는 선에 가깝지요...
(만났던게 아니라, 소개해줄테니 연락 오면 잘 받으라는 말만 들은거예요.)
연락올거라고 해서 기다리다 안 와서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지난 토요일에 주선자 통해 다시 연락올거라고 하더니...
오늘 오후에 바쁘게 일하고 있는데 정말 연락이 왔네요.
일이 너무 바쁘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해서 우선 나중에 연락한다고 말하고 끊었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찜찜한지 모르겠네요.
정말 일이 바빠서 연락 없었던 걸까요? 만나야 할지 말지 고민이네요.
이상하게 소개 받을 때 뭔가 찜찜하면 꼭 남자쪽에 여자 문제가 있었던거더라구요.
두세번 경험하고 나니 지레 겁부터 나네요.
1. ㅋ
'11.4.18 9:18 PM (112.186.xxx.97)저도 그런적 있어요
저도 한달 반쯤후에요 전 솔직히 얼굴도 잘 기억 안났거든요 그리고..웃기잖아요 한달 반만에 연락이라니..
나중 알고 보니 소개 받은 여자가 저 말고도 또 있었는데 그 여자 몇번 만나다 차였나 어쨌나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저한테 연락 했다고 하더라고요-_-2. 매리야~
'11.4.18 9:21 PM (211.33.xxx.209)저라면 바빠서 만날 시간 없다고 하겠어요. ㅡ,,ㅡ
한달 반은 좀 너무했음.3. 펜
'11.4.18 9:30 PM (121.139.xxx.252)그냥 무시하삼--;;
4. 원글님만 괜찮다면.
'11.4.18 10:15 PM (122.38.xxx.45)분명히 남자는 첫눈에 원글님이 별로였었겠지요.
너무 일이 바빠서 정말 맘에 드는 여자에게 연락 못하는 남자는 없습니다.
그 한달반동안 다른 여자를 만났던지 아님 열심히 다른 곳 선을 보았던지 했을꺼에요..
원글님께서 그 남자가 너무 너무 괜찮다고 생각하신다면,
다시는 이런 남자가 안나타날것 같다고 생각하신다면
자존심이고 뭐고
한번 속아줘서라도 다시 만나고 싶으시다면
스타일 확 변신후... 만나보셔요..5. ...
'11.4.18 11:12 PM (175.214.xxx.73)이상하게 쓰신거 아니예요
댓글 보면서 내가 글을 잘못 이해했나 했네요.ㅋㅋ
그 남자 조건 괜찮으면 함 만나 보시죠.
여차여차한 이유로 타이밍 놓쳐서 감히 연락 못하고 있다가
주변에서 또 만나보라 하니 용기낸 것인지도....
그리고 한참 만에 애프터 신청해도 만나서 잘되는 사람 은근 많아요.
님들도 소개팅 하고는 그저 그랫는데
지나고 나니 그사람 참 괜찮았던거 같은데 아쉽다 싶으신 적
한번도 없으세요??
어릴때 감정
(남자가 첫만남에 나한테 홀딱 반하는 거)
너무 내세우지 않는게 현명할 듯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ㅋㅋㅋ6. ...
'11.4.18 11:16 PM (175.214.xxx.73)암튼 아직 소개팅 하지도 않았는데
한달 반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
제 아는 분은 남자분이 선본다 해놓고
약속날짜 미루고 미루고 해서
여자쪽에서 엄청 열받았는데
결국 결혼 했음.7. 매리야~
'11.4.19 12:19 AM (118.36.xxx.178)앗. 저도 한 번 만났는데...연락 없다가 다시 보자고 하는...
그런 내용으로 이해했어요. ㅡ,,ㅡ8. 콜비츠
'11.4.19 12:21 PM (119.193.xxx.245)저도 그런 경우 있었어요... 지금의 신랑입니다 ㅋ 한창 잘 나갈 때는 당연히 거절했겠지만, 멀쩡한 놈만 나와다오.. 하는 심정으로 그냥 만났는데... 괜찮습디다^^ 일단 만나보셔요. 한달 후에나 전화할만한 놈이 나오면 다시 안 만나면되고, 의외의 인물이면 잘된거잖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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