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위험한 날에 많은 아이들이
점심시간에 바깥에 나가서 비 내리는 거 맞으며
축구했다고 하네요. 물론 제 아이는 아니지만, 반 아이들 남자아이들 거의, 여자아이들도. 그렇다네요.(초등학교아이들입니다)
제 아이는 신신당부, 협박으로 점심시간에 바깥에 안나가고 책 읽었다고 하네요.
교장선생님이 방사능비니까 운동장 학생들 들어오라고 하는데도 계속 노는 아이들도 있다네요.
정말 걱정이 많이 되네요
아이 친구가 뉴스에서 방사선비 아니라고 괜찮다고 박박 우기더랍니다.
직접 노르웨이 시뮬레이션 보여주면서 설명해줬어요.
정말..언론님들.
이러면 우리아이들 미래는 없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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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점심시간에 방사능 비를 맞으며 노는 아이들요
조심해요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11-04-18 21:06:06
IP : 119.66.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발
'11.4.18 9:07 PM (58.145.xxx.249)뉴스에서 위험하다고 경고했으면....
대학생애들도 그냥 비맞고 다닙니다.2. 긍정의힘
'11.4.18 9:11 PM (121.176.xxx.118)긍정적인 사람들이 병드는 시대가 되겠네요......
3. ...
'11.4.18 9:18 PM (125.180.xxx.16)울동네 초딩꼬마들 우산접어서 웅덩이에 고인빗물 탁탁치면서 놀면서 집에가더군요
4. ....
'11.4.18 9:20 PM (210.222.xxx.152)아예 우산 안들고 가서 비 맞고 오는 초2도 있던데요.
그 엄마는 애 우산이라도 챙겨줄 것이지.5. 오만보다못한
'11.4.18 9:29 PM (116.120.xxx.237)늦은 바람부는 저녁에 놀이터에서 노는 애들...
정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부모들이죠
전 오늘 학원 안보냈어요 학교도 보내기 싫다는...6. 웃음조각*^^*
'11.4.18 10:30 PM (125.252.xxx.182)저도 학교는 안보낼 수 없어서 보내긴 했지만 뒤에 있는 학원들 다 선생님께 문자드리고 안보냈습니다.
집에 데려오자마자 목욕부터 시키고 옷 갈아입히기 부터 했어요.7. 조심해요
'11.4.19 12:17 AM (119.66.xxx.12)저도 오늘 학원 안 보냈어요. 내일도 안 보낸다고 통보했구요. 아무것도 모르고 방사능비에
노출되는 아이들이 정말 너무 안타까워요. 내가 봤다면 집에라도 데려다주고 싶네요
철부지들이니, 부모들이 학교점심시간이나 방과후에 단속 꼭 잘 시키세요.
충격요법으로 아예 무서운 사진 하나 보여주시는 것도 나쁜 방법이긴 하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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