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택배기사가 협박(?)하네요

테러네요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11-04-18 20:46:17
온라인으로 물건을사서 친척분에게 보냈어요.
며칠있어도 받았다는 연락이 없으시기에 배송조회 해보니까 수령했다고 나와요.
택배회사에 전화해보니 도로 판매자에게 반송됐다고 택배기사 핸폰번호를 알려주네요.
기사한테 전화했더니 - 받는 주소가 우리 지도(?)에 안나와있고, 받는사람이 전화도 안받았다며
판매자에게 반송했답니다.
daum지도에도 나오는 주소가 왜 안나오냐니까 짜증낼거면 전화 끊자네요. 헐.
택배본사에 전화해서 사유를 물어보고 판매자에게도 전화했지요.
판매자가 물건은 지점에 와있고 반송 연락은 못받았다며 연락도없이 반송했다고 어이없어하더라구요.
판매자가 나중에 다시 저한테 전화해서 - 택배기사가 말도 안되는 소리만하면서 너무불친절하다고
본사에 전화해서 난리쳤다고, 다른택배로 다시 보내준다고 했구요.
문제는 그후.
문제의 그 택배기사 전화해서는 저한테 따집니다.
본사에 전화해서 따지고 했다구요. 저한테 말을 했으면 책임을 지라는둥 횡설수설..
수신차단해놔도 계속 번호가 뜨고..
옆에서 듣던 남편이 화가나서 전화를 받으니
- 지금 집이세요?? 갈게요. 이러고 끊어버립니다.
괜히 받는분한테 누가될까싶어서 택배기사건 누구건 문열어주지 말라고 전화드리고..
얼마안있어서 또 전화해서는 -지금 집에 안계시네요..?? 순간 소름 오싹.
거기 우리집 아니라고 , 지도에 안나와서 배송도 못한 집을 어찌찾았냐니까 물어서 갔대요..
계속 횡설수설.. 처음부터 말을 잘해야 될거 아니냐.. 어쩌고
뭘바라고 계속 전화하냐니까 계속 말에 책임을 지래요.. 아놔 술꼬장도 아니고..
본사에 전화해 따진건 내가아니라 판매자라니까 그럼 곱게 그렇게 말을 할것이지 어쩌고..
결국 저하고픈말 다 하더니 끊고 연락이 없네요..
고생하시는 좋은 택배기사분도 많으신데, 이런 생또라이 택배기사가 이번에 두번째네요...
제 조카도 알바로 택배일을 잠깐했기에 오배송사고가 있었을때도 며칠씩 기다려줬어요., 화도 안내구요.
이제 택배로 뭐 받기도 무섭네요.  
님들도 조심하세요.주소 전번 다 알고 미친인간이 거품물면 무슨 해코지라도 할까 무섭더라구요.
이젠 애들이 있어서 뭘해도 약자가 되네요. ㅠㅠ
IP : 112.150.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익후
    '11.4.18 9:05 PM (116.127.xxx.202)

    아이고 정말 어이없고 신경도 쓰이시겠네요.. 저도 얼마전에 택배기사랑 대판 싸웠는데, 그러고 나니 주변에서 다들 앞으로는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집주소 연락처 다 아는데 해코지 하면 어쩌냐구;;; 제 물건을 엉뚱한 집에 배송해 놓고 전화하니까 되려 저한테 자기 아프니까 전화하지 말라고 막 신경질 내더라구요. 저보고 이상한 여자라면서.. 근데 어느 택배회사였나요? 저는 로*택배였어요. 이후로 물건 구입할 때 꼭 택배사 확인하고 합니다.

  • 2. 테러네요
    '11.4.18 9:11 PM (112.150.xxx.170)

    어익후님도 기분나쁘셨겠네요.. 이 택배기사는 인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같았어요. 중언부언하는게.. 나이도 젊은듯했는데, 될수있으면 정신과상담 받아보는게 좋겠다 싶을정도로요.
    암튼 그 기사에게 걸리는 고객들도 안됐네요.
    우체국 택배가 제일 좋은듯합니다.
    아참 택배회사는 c* 택배였어요.

  • 3. 전화 받으시고
    '11.4.19 9:52 AM (222.237.xxx.83)

    경찰서에서 만나자고 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528 아이방 책상을...사무용가구로... 5 사무용가구 2011/01/25 682
614527 네이버 기사를 보다보니. 폭력 2011/01/25 177
614526 학원 1 수학 2011/01/25 298
614525 전업주부가 진정 노는 사람인가요? 20 황당 2011/01/25 2,339
614524 백화점에서 가방 살 때..?? 3 백화점 2011/01/25 1,103
614523 드디어 아이패드에 동영상 넣기 성공했어요!! 3 마고 2011/01/25 3,210
614522 사람들이 구인구직 많이 이용하는 곳이 어딘가요? 3 요식업 2011/01/25 599
614521 직장에서 사람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있으신가요? 19 ㅠㅠ 2011/01/25 1,612
614520 아일랜드식탁 쓰시는분- 또는 큰부엌 어떤가요?ㅋ 5 부엌에서 2011/01/25 879
614519 이번 가스비 다들 얼마나 나오셨어요? 16 순이엄마 2011/01/25 1,902
614518 UDT 사진은 작년에 찍은것…‘작전성공’ 기념사진 둔갑 1 또 오해다... 2011/01/25 329
614517 광파오븐 쓰시는분?스팀기능.. 10 지름신 2011/01/25 1,393
614516 시금치를 무쳐줬더니 28 초록이 2011/01/25 9,518
614515 페이스미스트 하나 추천해주세요.. 2 건조해요 2011/01/25 422
614514 인터넷에서 옷 고르는 기술이 있나요? 6 쇼핑의무수리.. 2011/01/25 1,210
614513 수학과외중에 이런 선생님..여쭤봐요.. 9 초딩5맘 2011/01/25 1,209
614512 해외에 사시는분들...떠나기전에 뭘 배우고가면 좋을까요.. 7 유비무환 2011/01/25 1,028
614511 대구 범어사거리 부근에 피부관리실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부탁 2011/01/25 191
614510 욕실 수납장의 자석 2 가르쳐주세요.. 2011/01/25 396
614509 반포래미안 오리 부부에게 가족이 생겼어요!! 8 아하 2011/01/25 1,050
614508 시크릿가든 ost사 보신 분 계세요? 3 현빈아 2011/01/25 378
614507 아이들 책대여 하는 싸이트 좀 알려주세요~ 3 ... 2011/01/25 274
614506 코보밀밀을 사려고 하는데요 4 코보밀밀 2011/01/25 495
614505 일본밥그릇, 국그릇은 어디서 구입해야하나요? 5 배불러요 2011/01/25 974
614504 폰, 개통 전에 켜도 상관없나요? 1 개통 2011/01/25 478
614503 아이폰 4 사용자인데 어플에서 카카오톡을 찾으니 카카오수다가 있어서 다운받았는데 다른건가요.. 2 아이폰 2011/01/25 882
614502 요새 지름 성공이다! 생각하는 물건들.. 뭐 있으세요? 17 뜬금없이 2011/01/25 2,501
614501 회원장터 물건팔리면... 3 궁금이 2011/01/25 552
614500 산후우울증 어떻게 극복하나요? 3 도와주세요... 2011/01/25 440
614499 신발 속 양말이 자꾸만 벗겨져요. 21 매리야~ 2011/01/25 7,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