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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제 백화점에서 물건 값 깍았어요
저는 신용카드가 없어서 뭐 하나 사려면 대충 가격을 정해놓고 돈을 몇달 모아야 해요
암튼 모아둔 돈 들고 백화점 세일 마지막날 갔네요
미어터졌죠
남자구두 20% 세일하는 브랜드에서 맘에 드는거 있길래 골랐죠
원래 가격에서 20% 세일+백화점 자사카드(신용카드 기능말고 걍 포인트적립용)5%세일+현금 일시불세일(5%)해줘서 얼마입니다 하더라구요
당최 백화점에선 깍아본적이 없는데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이게 아줌마의 배포인가 싶었네요)좀 더 깍아주실수 없을까요? 했는데 뜻밖에 판매하시는 분이
"그럼 5% 더 깍아드릴께요" 하네요
햐~
대략 상황돌아가는걸 보니 나중에 5% 더 깍아준다는게 그 판매하시는 분이 상품권 샵 같은데서 상품권을 사와서 그걸로 결제하는 그런 방식인거 같았어요
암튼...말한마디로 단돈 몇천원이라도 깍았더니 기분은 좋대요
나중에 백화점 가실일 있으시면 함 깍아달라고 해보세요
이정도는 진상고객 취급 안받을거 같아요
1. 흠
'11.4.18 7:15 PM (58.148.xxx.12)고가의 매장에서도 현금으로 사면 꽤 깎아줘요...결혼전 남편이 백화점에서 예단 옷 값 깎는것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는...비싼 옷들이어서 많이 세이브했어요
2. 질문
'11.4.18 7:16 PM (122.32.xxx.30)저희언니도 전에 백화점에서 깍아봤다고 하던데..(저희 언니도 진상고객 아니구요 ㅋㅋㅋㅋ)
전 원래 시장에서도 잘 깍을줄 모르는 사람이라서...가격표까지 붙어있는 백화점에서는 깍아달라는 거 상상도 못하네요 ㅠㅠ3. ...
'11.4.18 7:23 PM (121.133.xxx.157)신발은 마진이 많나봐요.
몇년 전 30만원 육박하는 신발을 살까말까하다가 안사고 나가니깐
직원이 30프로 해준담서 잡드라구요 ㅡ.ㅡ;;;;
엘지 쇼핑몰에서도 백화점가랑 인터넷가랑 거의 2배 차이나는 것도 있고....
소#는 세일폭이 크지 않은데 키@는 거의 반값에 팔고 있더라능4. 구두 말고
'11.4.18 7:25 PM (124.59.xxx.6)세일 제외 상품이었는데도... 해주더라구요. 그땐 옆에서 쫌 창피했음. ^^;;;
5. ㅇ_ㅇ
'11.4.18 7:36 PM (124.5.xxx.181)구두, 남자 양복은 적혀있는 금액은 싹 무시하고 부르는게 값이라...
전 카드로 결제해도 깎아주긴하던데요
너무 사고 싶은데 할인되도 비싸다고 고민을 막 하니깐 10% 더 할인해줘서 구입한적 있어요6. 펜
'11.4.18 7:37 PM (121.139.xxx.252)요즘은 백화점에서 가격 깍는 것 이상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해 봐야 하는 사항이 되었지요.
직영이 아니고서는 대부분 입주매장들이기 때문에 매니저가 사장이 되고 뭐 그래요.
그래서 일반 시장에서처럼 흥정이 가능하지요.
저도 자주 깍습니다.
직영에서는 사은품등 (화장품은 샘플같은)을 더 받아 오고,
입주에서는 일단은 깍고 봅니다. 대부분은 잘 깍아 줍니다. 일정 선 까지는요.
백화점이라고 제 값 다 주고 사는 게 손해라고 여겨질 정도가 되었지요, 요즘은.
카드결재도 얼마든지 깍을 수 있고요, 현금으로 결재할 땐 내가 흥정하기 좀 더 유리한 수단을
가진 셈이 되는 거죠. 매장 주인은 현금을 좋아하니까.7. ..
'11.4.18 7:44 PM (180.64.xxx.66)예전에 겨울코트 2번이나 입어보고 살까 말까 망설였더니 30% 알아서 깎아 준적 있었어요..^^;;
가능한 경우가 있나봐요..8. 누구를?
'11.4.18 8:26 PM (61.79.xxx.71)백화점에서 잘 깎아줍니다.
매장에 사장이 있을 경우 그렇게 가능합니다.
저는 이태리 침대랑 냉장고 깎아서 샀어요.9. ...
'11.4.18 8:48 PM (175.196.xxx.99)저는 백화점 구두매장에서 평일 오전 구매고객이라고 깎아줬어요. 당시 세일행사중이었는데 추가로 깎아주더군요. ㅎㅎ
10. 이젠
'11.4.18 9:21 PM (61.105.xxx.15)남편이 재미붙여서 백화점만 가면 깎아요..ㅋㅋㅋ
11. 신발은
'11.4.18 11:39 PM (115.140.xxx.95)매니저 권한이 많아요.. 저도 신발은 거의 30~40% (물론 단골이고 많이 삽니다..^^;) 할인받을때도 있고. 고가매장도 10%정도는 샵마스터 dc해줘요 그런데 구호 미샤 마인 이런데서 할인해달라고 하면 이상하게 볼꺼에요....
12. 오뎅
'11.4.19 8:22 AM (210.101.xxx.100)저도 백화점은 많이 깎아요, 특히 구두쪽이 제일 많이 깎을 수 있는 것 같아요 ㅋ
다른 종류보다 깎기가..수월하다는..ㅋㅋ13. 요즘
'11.4.19 9:59 AM (222.237.xxx.83)백화점 물건 넘 비싸네여... 구두는 거의 다 30만원대니,,,,
14. 전에
'11.4.19 12:21 PM (116.38.xxx.72)신랑 80만원짜리 신상외투를 사려 했는데, 알아서 깎아주더군요.
엄밀하게 말하면 권한으로 깎아준 게 아니고, 향후 있는 세일기간의 할인가로 말이죠.
세일 들어가면 정가에서 30% 할인하게 된다고 미리 땡겨서 디씨한다 하더라구요.
계산대도 저 구석 어딘가에 별도로 마련된 곳에 가셔 결제하구요.
세일은 보름도 더 남았었는데...세일전에 미리 디씨 가능하단것도 그때 첨 알았지요.15. ㅎㅎ
'11.4.19 1:34 PM (221.142.xxx.205)백화점에서, 행사가 300만원 이상되던 수입냉장고,
쇼부보다보니..180까지 깎아본 경험있네요 ㅋㅋㅋ16. 저도..
'11.4.19 1:37 PM (125.135.xxx.39)깍았어요 ^^
남편 정장 한벌 샀는데..
할인한 가격에서 10만원 더 깍았어요..
깍아도 비싼 가격이었어요 ㅡ.ㅡ;
무슨 가격을 그렇게 높게 책정해놨는지...17. 가전경우엔
'11.4.19 2:34 PM (14.32.xxx.193)사고싶은 모델 넘버로 인터넷 최저가 찾은 다음에 딜 하시면 거의 그 가격에 사은품, 상품권까지 챙길 수 있어요.
혼수하실 분들은 백화점서 구입하세요.
홈쇼핑모델 가격으로 백화점 가전 구입가능해요.
웨딩마일리지도 챙기시구요.18. ///
'11.4.19 2:44 PM (121.160.xxx.41)저도 넥타이 깎았어요. 집에 가다가 예상치도 않게 들른 거라 거의 장본 아줌마 스타일에 아기띠로 자는 애까지 업고는 넥타이 매장에 갔는데 예산은 5만원이었어요. 매대를 찾지 못하고 점원한테 잡혀서 꺼내주는데 세일해서 7만 얼마라길래 그만큼 돈없다고 5만원 밖에 없다고 하니 실랑이 한 것도 아닌데 5만원에 해주더라구요.
19. 전에
'11.4.19 3:17 PM (124.5.xxx.226)전에 친구랑 분당 삼성플라자 가서 친구 옷 사는데,
얘가 세일품 가격에서 2만원 더 깎아달라고 하길래 "어머, 얘 ..." 하고 입 떼는 제 옆구리를 친구가 쿡 찌르더라구요, 말하지 말라구.
읔 하고 있는데, 점원이 예, 그렇게 해 드릴게요....해서 깜짝 놀랐었어요.
그래서 백화점에서도 깎는구나 하고 알았어요.
근데 한 번도 해 보진 못 했어요. 한 번 해 봐야 할려나...(그럼 혼자 가서 해야 할 듯;;)20. s
'11.4.19 3:39 PM (116.37.xxx.143)다른 건 모르겠고 가전 같은 경우엔 가격표 상관없이 물어봐요
"이거 얼마까지 해주실 수 있어요?" 하면 당연하다는 듯 가격표랑 전혀 다른 금액 얘기해줘요
얼마에 드릴거고, 상품권 얼마 증정있고 등등 하면서요..21. 구두는 기본^^
'11.4.19 3:46 PM (118.221.xxx.88)구두는 정말 잘 깎아줘요.^^ 말안해도 살까말까 망설이면 알아서 깎아준다고 먼저 하죠.
저 얼마전에도 백화점 구두매장에서 구두 2개 샀는데, 세일 20%라고 되어있는데, 30%로 해주고 또 5% 더해주더군요. 진상아닙니다. 전 그냥 그러려니해요.
(제가 발사이즈가 아주 작고 아무 신발이나 편하게 맞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항상 백화점 구두매장에서 맞춰신거든요.^^)
옷도 좀 고가면 다 알아서 매니저들이 협상 제의하던데요.^^
(추가 5%, 직원가, 현금할인....등등 여러명목으로...)22. ...
'11.4.19 3:50 PM (112.169.xxx.20)에누리 없는 장사 없고..
백화점도 갈 데 없는 장사이고..23. 에효~~~
'11.4.19 4:28 PM (211.215.xxx.39)전 말만 꺼내고 못 깍아봤어요.
저 좀 깍쟁이 같이 생겨는데...
당췌 성공을 못하네요.
에누리가 안되면,뭐라도 하나 끼워 달라 그래도.ㅠㅠ
깍는 사람은 잘 깍던데,비결을 전수 받고 싶어요.24. 무조건
'11.4.19 7:09 PM (58.120.xxx.111)깍는건 아닌것 같구요. 정가물건이라던지 많이 고가인건 깍을수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옷매장 같은 경우는 단골이면 알아서 세일가로 깍아주는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