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아주 순하고 겁많은 고양이 한마리 있답니다.아주 작은 녀석일때 부터 같이 생활해왔지요..너무 어처구니 없게 한 녀석을 놓친 기억이 있어서 절대 내품에서 끝까지 거두리라 맘 먹고 8년을 행복하게 잘 살아왔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자 잠잠하던 주위의 반대가 일어나더군요.참 많이도 부딧히고 수없이 싸우고 열달 내내..울었습니다. ...알아도 보고 여럿분들도 이리저리 소개도 주시는데..형편없었습니다.쌀집,과일집..쥐 잡는데 또는 임대 창고등..묶어두면 지가 어딜 가겠냐는등....산후조리때문에 현재 우리 히야는 아는 동생네 가 있습니다. 별로 내켜하지 않는듯하지만 순한녀석이라 사고없이 잘 있다는군요. 동생도 결혼준비 중이라 오래 머물지 못할것 같네요..아이가 태어나 다들 기쁜가 봅니다...정작 저는 그녀석이 눈에 그렁그렁 자꾸만 새겨져서 하나 기쁠수 없습니다.. 미안함에..어쩌지 못하는 내 무능함에..그 여린녀석 못 거두고 이런 글 적는 자신이 꼴보기 싫어지는 하루하루들이 또..갑니다..
현재 히야는 동생네 머물러 있구요 전 아직도 히야의 거처를 찿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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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를 부탁합니다.
0101 조회수 : 188
작성일 : 2011-04-18 18:35:34
IP : 14.44.xxx.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18 6:42 PM (122.37.xxx.3)원글님도 히야도 정말 딱합니다..ㅠㅠ
8년을 함께 사셨다면 히야는 어딜가도 행복하지 못할 것같네요..
아이도 출산하신 것 같은데 함께 사는 방향으로 의논을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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