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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사기 당할뻔 했네요..조심하세요~

화나는아줌 조회수 : 2,672
작성일 : 2011-04-18 17:52:47
안녕하세요 전 경상도사는 아줌마입니다..
이번에 경기도에 갖고 있던 아파트 매도를 할까해서 벼**장에 내어놓았었죠..
한 세달이 넘었을겁니다.. 근데 지난주부터 이런 핸드폰번호로 (010-2324-5548) 전화가 오더군요..
수원에 무슨지역에 부동산이라면서요..(참고로 저희 아파트는 수원이아니고 경기북부지역입니다.. )수원에 어떤분이 저희아파트 지역으로 인사이동때매 오게되어 집을 좀 봤으면 한다는 내용이었죠..그래서 뭐..봐라면서..현재 세입자가 살고있다하니 세입자전화번호를 묻더군요..가르쳐줬죠..그게 지난주 목요일쯤되었고 오늘 낮에 전화가 또 온겁니다..집을 살사람이 집을 너무 맘에 들어한다면서 내일 계약하자고요..저는 사는 지역이 지방이라 계약금을 조금이라도 제 통장으로 보내달라..그러면 올라가서 계약하겠다 했죠..그랬더니 자기네들이 내려오겠다는거죠.. 순간 이 먼거리를 내려오겠냐..하니 요즘 계약이 워낙 안되어 어디라도 간다하더군요..좀 의심스러웠죠..보통  내가 이사를 갈 지역의 부동산을 끼고 도는데..이 사람은 수원부동산아라고 하는것도 좀 의심스러웠고요..
그러더니 집을 매수할 사람이 실거래 감정내역서를 원하니,  하나감정소라면서 02-555-4761로 전화해서 실거래 감정내역서를 하나 떼어놓으라는 겁니다..전화로 얘기해두면 자기가 찾아가겠다더군요..전화를 끊고 너무 이상해서 제가 아는 부동산에 문의를 했더니 사기라고 하더군요..집을 매매하면서 감정내역서가 뭐가 필요하냐는거죠.감정내역서를 떼면서 드는 수수료만 먹고 도망가는...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어 그게 왜 필요한지를 따졌죠..따지니 아니나다를까 전화를 끊고는 아예 받지를 안네요..수십통했는데.. 정말 기분 더럽더군요..경찰에 신고하니 실질적인 피해가 없어 접수가 안된답니다..
여러 인생선배 후배님들 조심합시다..
IP : 121.150.xxx.1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쉰훌쩍
    '11.4.18 5:55 PM (118.34.xxx.135)

    오래된 수법입니다.
    전에 이런일 많았어요
    다행입니다. 당하지 않아서

  • 2. 화나는아줌
    '11.4.18 5:58 PM (121.150.xxx.150)

    그렇군요 오래되었군요..전 첨이라..에휴~~몇동몇호인지 이름 이런 개인정보 조금 알려줬는데 괜찮겠죠?

  • 3. 독수리오남매
    '11.4.18 5:59 PM (58.232.xxx.77)

    큰일날뻔했네요.. 저도 기억하고 있어야겠네요. ^^

  • 4. 전에도
    '11.4.18 6:06 PM (110.10.xxx.14)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보 감사해요.

  • 5. ,,
    '11.4.19 10:36 AM (112.72.xxx.185)

    무조건, 수수료라도 조금이라도 요구하는건 사기라고 보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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